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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일기 외 - 범우문고 278

시리즈 : 범우문고 [110]

루쉰 저 | 허세욱 역 | 범우사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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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8062788 / 115쪽 109 x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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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대 중국의 성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4편 마오쩌둥으로부터 ‘현대 중국의 성인’이라는 유례없는 평가를 받은, 중국 현대소설의 선구자이자 위대한 혁명가·사상가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모음집. 그의 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전기가 단편 시대라면 후기는 잡감문雜感文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루쉰은 그의 전기 문학에서 중국인의 영혼을 파헤치면서 반봉건·반사교·반노예적인 국민성 개조에 역점을 두었다. 여기에 소개하는 그의 처녀작 《광인일기》(1918)를 비롯하여 《풍파》(1920), 《고향》(1921), 《고독자... ‘현대 중국의 성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4편 마오쩌둥으로부터 ‘현대 중국의 성인’이라는 유례없는 평가를 받은, 중국 현대소설의 선구자이자 위대한 혁명가·사상가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모음집. 그의 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전기가 단편 시대라면 후기는 잡감문雜感文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루쉰은 그의 전기 문학에서 중국인의 영혼을 파헤치면서 반봉건·반사교·반노예적인 국민성 개조에 역점을 두었다. 여기에 소개하는 그의 처녀작 《광인일기》(1918)를 비롯하여 《풍파》(1920), 《고향》(1921), 《고독자》(1925)는 모두 이러한 전기 작품 중 백미로 꼽히는 단편들이다. 《광인일기》, 《풍파》, 《고향》은 첫 소설집 《외침(訥喊)》(1922)에서, 《고독자》는 두 번째 소설집 《방황》(1926)에서 뽑아 함께 묶었다.

저자 소개

중국 근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문학사가.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다. 일본 유학시절 의학을 공부하다가 병든 육체보다 중국인들의 병든 정신을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학으로 전환한다. 봉건주의와 서구 근대라는 이중의 억압 속에서 일생을 중국 현실의 변혁을 위해 살았다.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위해 중국의 문명과 중국 현실을 철저히 해부하고 비판하는 한편, 봉건주의와 근대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각을 지닌 문명비판을 전개하였다. 그런 글들은 ‘잡문雜文’ 혹은’잡감雜感’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창조하였고 총 20여 권의 산문집으로 묶였다. 또한 <광인일기>(1918)를 시작으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고향>, <아큐정전> 등을 발표하였고, 그의 소설은 ≪방황≫, ≪고사신편≫ 등의 소설집에 실렸다. 루쉰은 중국 근현대인들에게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근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일제 시대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래 우리 현실을 읽는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역자 소개

(1934∼2010)은 전북 임실군에서 태어나서 이리(현 익산시)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 전쟁이 발발해 학교를 중단하고 아버지가 차리신 서당에서 2년간 한문 수업을 받았다. 이때의 체험이 중문학을 연구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듯하다. 1959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과를 졸업하고 대만국립사범대학교에서 유학했다. 대만에 체류하는 동안 허세욱은 ≪한국시선≫(1964)과 ≪춘향전≫을 번역해 발간함으로써, 한국 문학을 소개했다. 그가 번역 소개한 한국 시인은 서정주, 박목월, 정지용 등이다. 1968년에는 2개월간 ≪한국 문학 산론≫을 신문에 연재하기도 했다. 대만에서 석사(1963), 박사 학위(1968)를 받고, 귀국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과에 조교수로 부임했다. 한국의 문학을 대만에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학을 한국에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 고대 문학사≫(법문사, 1986)와 ≪중국 현대 시선≫(을유문화사, 1976), ≪중공 현대 대표 시선≫(전예원, 1987) 등이 그런 작업에 해당한다. 또한 <중국 수필의 전통>을 1978년 1월부터 1979년 8월까지 ≪수필문학≫에 연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들 때문에 허세욱은 대만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널리 인정을 받은 듯하다. 2003년에 베이징에서 있었던 ‘허세욱 중문 수필 세미나’는 이례적으로 외국인 작가를 초청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외대 도서관장, 한국외대 동양어대학장, 한국 중국 현대 문학학회 회장, 중국 어문 연구회 회장, 한국 수필 문학 진흥회의 부회장,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중국 연구소 객좌 연구원,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 고려대 중문과 학과장 및 대학원 주임 등을 역임했으며, 중국 문예협회에서 제정한 ‘중국 문학상’(1970)과 한국 수필 문학 진흥회가 제정한 제6회 ‘현대 수필 문학상’(1987), 임실 문학 대상(2000) 등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대만 지산 문화 예술 훈장(鷄山文化藝術勳章)을 받았다. 유학한 대만뿐만 아니라 미국(아이오와대, 버클리대, 캘리포니아대, 스탠포드대), 유럽, 중국, 필리핀, 홍콩, 소련(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등을 방문해 강연하거나 연구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허세욱의 학자로서의 면모를 살펴보았다면, 다음으로는 문예인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허세욱은 1956년 대학 3학년 재학 중에 <레일의 대화>로 제1회 전국 대학생 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할 정도로 일찌감치 문예에 소질을 보였다. 그런데 졸업과 동시에 유학길에 올랐기 때문에 그의 문필 활동은 대만에서 시작되었다. 1961년에 대만에서 중문 시(<이름>, <소원>)를 ≪현대문학≫지에, 중문 수필(<한 그루의 나무>, <피난>)을 ≪작품≫지에 각각 추천받음으로써 문필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작품집은 1969년에 한국에서 처음 발간되었다. 첫 작품집은 시집 ≪청막≫(일지사)이었다. 그러나 이 시집 발간 이후로는 주로 수필을 쓰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하여 1976년에 첫 수필집 ≪움직이는 고향≫(범우사)을 출판한 이래, ≪태양제≫(오거서, 1981), ≪달이 뜨면 꽃이 피고≫(범우사, 1983), ≪인간 속의 흔적≫(보성사, 1990), ≪돌을 만나면 비켜 가는 물처럼≫(화동출판사, 1994), ≪임대 마차≫(세손출판사, 2002, ≪송정 다리≫(수필과비평사, 2008) 등 7권의 수필집과, 대표작을 모은 4권의 수필선을 출간했다. 중문 수필집도 3권 펴냈다. 이 작품집들에 실린 수필은 총 400여 편에 달한다. 기행집까지 아우르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분량에서는 수필에 미치지 못하지만, 시 창작도 꾸준히 해서 한글 시집 2권과 중문 시집도 출간했다. 
이렇듯 허세욱은 학자, 시인, 수필가, 번역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했고, 그 범위도 한국을 넘어 대만을 중심으로 중화권 양쪽에 널리 걸쳐 있다. 이 책에서 집중하고 있는 수필의 경우, 허세욱은 고향이나 부모님에 대한 진솔한 감정이나 현대 문명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보이는 수필을 주로 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광인일기
풍파
고향
고독자
□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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