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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연 읽기 박새가족의 숲속 친구들

박영욱 저 | 자연과생태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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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429356 / 352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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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숲속 친구들과 사귀는 방법
숲속 동식물의 마음을 읽다.


새들 암컷은 왜 수컷만큼 화려하지 않을까? 새들은 왜 겨울에 유독 뚱뚱해 보일까? 할미꽃은 왜 무덤가에서 많이 보일까? 개미와 나비가 공생하고, 쌀 한 톨 남기지 말고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워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하지만 자연에서 동식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자연을 거대한 도서관이자 학교라고 했다. 그만큼 배울 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세계다. 그래서 원주 치악산 근교로 이주해 십여 년 째 자연을 관찰하며 살고 있다. 세 아이들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던 아이들은 어느새 숲속 친구들에게 푹 빠져버렸다.
때로는 집 근처 산책로에서, 때로는 숲속에서 마주한 새, 곤충, 꽃, 나무들은 저마다 사연 있는 생김새와 몸짓을 하고 있었다. 먼저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숲속 친구들의 마음을 읽는 비결은 마술이 아니다. 그들의 말을 들을 줄 알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숲속 친구들과 사귀는 방법 숲속 동식물의 마음을 읽다. 새들 암컷은 왜 수컷만큼 화려하지 않을까? 새들은 왜 겨울에 유독 뚱뚱해 보일까? 할미꽃은 왜 무덤가에서 많이 보일까? 개미와 나비가 공생하고, 쌀 한 톨 남기지 말고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워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하지만 자연에서 동식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자연을 거대한 도서관이자 학교라고 했다. 그만큼 배울 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세계다. 그래서 원주 치악산 근교로 이주해 십... 숲속 친구들과 사귀는 방법 숲속 동식물의 마음을 읽다. 새들 암컷은 왜 수컷만큼 화려하지 않을까? 새들은 왜 겨울에 유독 뚱뚱해 보일까? 할미꽃은 왜 무덤가에서 많이 보일까? 개미와 나비가 공생하고, 쌀 한 톨 남기지 말고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워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하지만 자연에서 동식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자연을 거대한 도서관이자 학교라고 했다. 그만큼 배울 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세계다. 그래서 원주 치악산 근교로 이주해 십여 년 째 자연을 관찰하며 살고 있다. 세 아이들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던 아이들은 어느새 숲속 친구들에게 푹 빠져버렸다. 때로는 집 근처 산책로에서, 때로는 숲속에서 마주한 새, 곤충, 꽃, 나무들은 저마다 사연 있는 생김새와 몸짓을 하고 있었다. 먼저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숲속 친구들의 마음을 읽는 비결은 마술이 아니다. 그들의 말을 들을 줄 알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된다. 자연은 흥미로운 이야기, 배울 거리 가득한 거대한 도서관 풀꽃ㆍ나무ㆍ곤충ㆍ새ㆍ물뭍동물ㆍ젖먹이동물. 숲속 친구들의 하루하루가 흥미롭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지혜롭게 삶을 가꾸며, 자연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숲속 생물들과 친구가 되려면 조금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연의 숨은 원리와 동식물들의 행동을 잘 이해할 수 있어야합니다. 박새 선생님이 알려주는 자연 읽는 방법을 익힌 뒤 숲속 친구들을 사귀러 나서보아요. “꿩 먹고 알 먹고”란 말은 목숨 걸고 알을 지키는 까투리의 습성에서 나왔다. 알을 품는 까투리는 두려워도 피하지 않을 만큼 모성애가 강해 알과 꿩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먹다 남기는 밥풀 몇 개가 논에 심어졌다면 밥 한 공기만큼의 쌀이 만들어질 수도 있었다. 볍씨 하나를 논에 뿌리면 줄기 그 끝마다 벼 이삭이 달려 수백, 수천 배의 쌀을 얻을 수 있다. 말하자면 쌀 한 톨은 얼마나 부풀지 모르는 가능성 덩어리다. 그러니 밥을 남기지 않아야 하고, ‘밥심’, ‘밥값하다’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생태교육활동을 해온 저자가 꾸준히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그들과 소통하게 된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각 장마다 자연의 소소한 모습을 친근하게 보여주며, 숲속 생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동식물들의 가족애를 담은 ‘보고만 있어도 피어오르는 사랑’, 동식물 사이의 공생을 다룬 ‘혼자만 잘 살면 재미없어’, 온갖 위험 요소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무엇보다 안전한 게 최고!’, 동식물들에 대해 잘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요건 몰랐지’, 동식물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씩씩하게 살아야지. 난 소중하니까!’ 이상 다섯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가 그동안 몰랐거나 오해했던 사실도 알 수 있으며, 숲속 동식물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질서도 발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때로는 숲속 동식물들이 인간보다 한 수 위라는 점도 깨닫는다. 직접 찍은 600여 장의 수준 높은 사진에서는 꾸준히 자연에 다가간 저자의 애정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아이들이 숲속 생물들을 사귀고, 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며, 사랑과 질서, 공존의 미덕을 깨닫길 바란다.

저자 소개

박영욱(박새 선생님)
경남 통영 바닷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경북 청송 골짜기에서 소년기의 추억을 쌓았다. 충북 제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 설립에 참여해, 10여 년 동안 새와 꽃과 별을 가르치며 생태교육의 기틀을 다졌다. 지금은 치악산이 보이는 강원도 원주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자연생태를 관찰하며, 자연을 통한 자녀교육과 어린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책 속에서

장지뱀이나 도마뱀은 꼬리가 끊어져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재생되어 꼬리가 새로 생깁니다. 다리가 잘린 거미도 마지막 탈피를 끝낸 어른 거미만 아니면 다음 탈피를 하면서 새로운 다리가 생깁니다. 신체의 일부를 자르고서라도 생명을 지키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148쪽

부리의 생김새는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부리만 보고도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사는 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부리가 두툼한 콩새, 양진이, 황여새, 되새 등은 풀씨나 열매 등 식물성 먹이를 먹고, 부리가 뾰족한 곤줄박이, 동고비, 산솔새는 나무에서 벌레를 찾아먹습니다. 나무발바리의 부리는 나무줄기의 껍질 틈에 숨어 있는 벌레를 쉽게 빼 먹을 수 있도록 가늘게 휘어져 있고, 딱따구리 부리는 나무를 파서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길고 뾰족하며 튼튼합니다. 185쪽

목욕하는 방법은 새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닭이나 참새는 흙을 뒤집어쓰며 깃털에 붙은 기생충을 털어냅니다. 어치는 특이하게도 불개미집 더미에 올라앉아서는 개미집을 헤칩니다. 그러면 개미들은 침입자를 응징하기 위해 개미산을 쏘아대는데 어치는 이것으로 몸을 소독합니다.222쪽

암컷의 깃털은 왜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일까요? 간혹 수컷이 알을 품는 새도 있지만 대부분은 암컷이 알을 품고 새끼를 돌봅니다. 둥지에서 오랫동안 알을 품어야 하며, 새끼들이 깨어 나와 돌볼 때도 암컷의 역할이 큽니다. 그런데 만일 암컷의 깃이 화려하다면 이 기간 동안 천적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236쪽

겨울에 새를 관찰하다 보면 정말 통통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들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깃털도 그런 역할을 합니다. 깃털을 움츠리거나 부풀려 두께를 조절하는 것으로, 겨울에는 체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깃털을 부풀리고, 여름에는 열을 발산하려고 깃털을 몸에 붙입니다.265쪽

할미꽃은 유독 무덤 잔디밭에서 잘 자랍니다. 산의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던 시기에는 초지가 많아 곳곳에 할미꽃이 자랐지만, 작은 뒷동산에도 나무가 빽빽이 자라는 요즘에는 숲에서 할미꽃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반면에 무덤 주변은 매년 벌초해 키 큰 식물들을 제거해 주니 햇빛을 좋아하는 할미꽃이 살기에 좋습니다. 280쪽

가을이 되어 밤과 도토리가 익어 떨어지면 어치는 바빠집니다. 좋아하는 도토리나 밤을 입 안 가득 물고는 날아가서 풀들이 적은 곳에 땅을 파고 하나씩 묻어 놓습니다. 이렇게 저장하는 양이 몇 백 개에서 몇 천 개나 됩니다. 겨울이 되어 땅이 눈으로 덮이고 먹을 것이 귀해지면 숨겨 놓은 양식을 꺼내 먹습니다.304쪽

작은 산새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겪어 가며 이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새들은 월동기를 지나 곤충이 활동하기 시작하면 그때를 맞추어 날아옵니다. 곤충의 발생이 최고조에 이르면 새들의 도래 역시 절정에 달합니다. 번식지에서는 벌레의 수가 급증하는 시기가 새끼들을 먹이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만약 새들이 이 시기에 그곳을 찾지 않는다면 생태계의 균형은 깨지겠지요? 339쪽

 

목차

목차
보고만 있어도 피어오르는 사랑
꿩 “꿩 먹고 알 먹고”의 숨은 진실
괭이밥 사이좋게 단잠에 빠져드는 예쁜 잎
쇠재두루미 좋아서 추는 춤이 아니에요
물두꺼비 8개월쯤이야. 난 절대로 너를 놓지 않을 거?야!
멧비둘기 초라한 집에 살지만 행복한 부부
논병아리 어미가 끝까지 지킨다
혼자만 잘 살면 재미없어
가창오리 수십만 마리가 함께 날아도 부딪치지 않아
앉은부채 숲속 동물들의 소화제
하늘소 숲을 건강하게 가꾼다
회양목 곤충들의 보릿고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
호랑나비와 산초나무 호랑나비를 키워낸 산초나무
담흑부전나비와 일본왕개미 개미 없이는 못 살아
큰오색딱다구리의 둥지 조건 없이 빌려주는 무상임대주택
까치 나무 가지치기는 내게 맡겨!
빌로오드재니등에 이른 봄 풀밭에서 제일 바쁜 곤충
기러기 힘내라 힘! 함께여서 아름다운 행렬
무엇보다 안전한 게 최고!
깊은산부전나비 잎 두 장 콕콕 붙이고 그 속에서 살아요
새들의 경계 방심은 금물, ‘늘 조심조심’
경계음 어미 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린 새들
물까마귀 폭포 안에 둥지를 지으면 안전해
왕자팔랑나비 잎을 오려 접어붙이는 애벌레
어리세줄나비 잎을 단단히 묶고 겨울을 나는 애벌레
자절 목숨을 위한 최후의 선택
네발나비 한삼덩굴 잎 뒤에는 애벌레가 있어
청개구리 나무 위에 사는 개구리
하늘다람쥐 비상 탈출구를 확보한 둥지
요건 몰랐지?
꾀꼬리 못 찾겠다. 꾀꼬리!
둥지 답답하다고 뛰쳐나가면 안 돼!
아까시나무 알고 보면 고마운 나무
새들의 부리 먹이와 사는 곳에 따라 다른 모양
꿀풀 꽃이 지자마자 바싹 마르는 풀
애벌레의 똥 숲속의 비료
벼 쌀 한 톨에 담긴 의미
까마귀 남이 하기 싫은 걸 해주는 데도 미움만 받아
모시나비 굼벵이 같다는 말, 내게는 안 어울려!
새들의 목욕 사실은 목욕을 좋아해
나비의 먹이 나비는 꿀만 빨아 먹을까요?
새의 색깔 암컷이 화려하지 않은 이유
오리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악취 나는 식물 꽃은 아름답지만 다가가기 싫어요
새의 겨울옷 겨울만 되면 뚱뚱해 보이는 새
새들의 소리 개성 넘치는 새소리, 느낌은 제각각
할미꽃 벌초해 주는 무덤에서 살아요
씩씩하게 살아야지. 난 소중하니까!
동강할미꽃 바위틈에서 하늘 보며 피는 꽃
질경이 길을 가르쳐 주는 풀
스윈호오목눈이 양털로 만든 포근한 둥지
어치와 곤줄박이 양식을 저장하는 새
참나무에 사는 부전나비 달력 없이도 때를 알아요
겨울자나방 겨울에 짝을 찾는 나방
금강산귤빛부전나비 낙하산 타고 땅으로
너도바람꽃 언 땅에 뿌리내리고 눈 맞으며 피는 꽃
바다제비와 쇠무릎 칠발도 바다제비들에게 닥친 재난
새들의 이동 작은 산새들의 목숨 건 이동
야생화와 잡초 좋으면 야생화 싫으면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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