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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910305 / 118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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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거장 박상률이 이야기하는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
한국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어 온 작가이자 평론가인 박상률 선생님이 동화집 《바람으로 남은 엄마》를 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난 박상률 작가는 농촌과 바다에 대한 애정, 고향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늘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 표제작 「바람으로 남은 엄마」를 비롯한 다섯 편의 작품에도 변해 가는 풍경에 대한 안타까움, 온기가 사라지고 쓸쓸해져 가는 고향을 향한 아쉬움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가족 간의 애틋함, 함께하는 삶 속 사랑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마음이 애잔하게 나타난다.
이 책 안에는 작가의 초기작 가운데서도 지금의 현실과 더불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 여섯 편이 실려 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안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각각의 이야기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시대를 지나온 어른에게는 추억과 그리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동화는 쌀로 대표되는 공동체적인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족 공동체, 마을 공동체, 국가 공동체……. 공동체적 삶은 고향의 삶이기도 합니다. 고향의 삶은 너 몰라라 나 몰라라 하는 개인주의 삶이 아닙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사람만이 아니라 목숨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알고 다 함께 사는 삶입니다. 다 함께 사는 삶이 그립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사랑이 있는 그곳에, 바람이 분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 희망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
《바람으로 남은 엄마》에는 그리움과 희망을 함께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떠나 버린 엄마를 잡지 못한 은지 「바람으로 남은 엄마」,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동생과 단둘이 남게 된 숙이 「바다의 소녀」, 자식을 북에 두고 늘 그리워하는 혼잣댁 할머니 「바람과 참새들」, 텅 비어 가는 농촌을 지키는 허수아비 가족들 「허수아비와 허수아들」, 다친 노루와 우정을 나누는 석이 「석이의 아침」, 힘든 현실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연지 「연지의 열두 살」. 바람은 애잔한 삶의 자리 곳곳을 스치며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녹록치 않은 삶의 무게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씩씩하게 삶을 꾸려 나간다. 바람이 지나는 자리에 남겨진 이들의 애틋하고도 가슴 뭉클한 사연은 우리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것이다.
바다의 소녀
바람과 참새들
석이의 아침
바람으로 남은 엄마
허수아비와 허수아들
연지의 열두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