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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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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프롬 저 | 김형익 역 | 범우사 | 200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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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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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건전한 사회>는 34년 히틀러 치하의 조국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프롬이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머물면서 집필한 것으로 1955년 뉴욕에서 출판됐다. 그는 이 책에서 1900년대 초반 유럽 지식인 사회를 풍미한 두 가지 정신사적 유행이었던 마르크스의 사회분석과 프로이트의 심리분석을 결합해 산업사회 인간들의 정신상황을 진단하고 그들이 어째서 파시즘을 기꺼이 받아들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속편에 해당하며, 제목이 암시하듯 [건강한 사회]로의 전망에 무게를 실은 책이다. 국민대 철학과 [최종욱 교수]는 프롬을 [마르크스의 도래와 함께 한물 가버린 유행] 쯤으로 여기는 것을 반대하면서 특히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새롭게 조명될 만 하다고 말했다. [왜곡된 욕망의 변화없이 사회 변혁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프롬이 산업사회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보여준 탁월함 때문이다.

저자 소개

1900~1980.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출생.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1929년부터 1932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사회조사연구소의 강사로 있다가 나치스의 대두로 1933년 미국으로 망명, 귀화했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 베닌튼대학교, 멕시코 국립대학교, 예일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에리히 프롬은 한평생 근대인에게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으며, 소외를 넘어선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우리 마음속의 적과 싸운 사람이었다. 그는 마르크스로부터 사회 구조의 변혁에 대한 감각을, 프로이트로부터 인간의 심연을 분석하고 해방하려는 의도를 배웠다. 방법론적으로는 '사회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설정하였으며, 이 3자의 역학관계에 의해 역사와 사회의 변동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는 사회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근대 사회의 숨어 있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났다. 그는 이 방법론을 적용하여, 납득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광기로 가득 찬 나치즘을 수용하고 지지한 대중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나아가 사회심리학적 시각으로 현대인들의 소외의 양상을 고찰하고 근대적 세계 속에서 인간이 참다운 자기를 실현해가는 길을 찾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야말로 인간을 소외로 몰고 가는 근본적인 틀임이 거듭 밝혀지고, 이를 넘어서고자 할 때 인간 개인의 내면적 해방과 사회구조의 변혁이 동시에 일어난다고 프롬은 역설한다. 이를 통해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요 삶의 보람이라는 것이 프롬의 주장이다. 
저서에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 《인간의 자유》(1947), 《건전한 사회》(1955), 《사랑의 기술》(1956), 《선(禪)과 정신분석》(1960), 《인간의 승리를 찾아서》(1961), 《의혹과 행동》(1962) 《혁명적 인간》(1963), 《소유냐 존재냐》(1976) 등이 있다. 


 

목차

001. 우리들의 정신상태는 정상적인가?
002. 병든 사회란 무엇인가?
003. 인간의 상황
004. 정신의 건강과 사회
005. 그밖의 다른 진단
006. 여러 가지 해답
007. 정상상태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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