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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015606 / 520쪽 146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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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자아와 재현, 예술과 비평, 사랑과 절망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소설”
소설 《내가 사랑했던 것》은 전방위 인문학자이자 비평가 겸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리 허스트베트의 작품들 중, 국내에 소개되는 세 번째 책이다.
1975년 영문학자인 에리카와 결혼한 미술사학자 레오 허츠버그는 소호의 한 갤러리에서 무명 화가의 구상회화 한 점을 보고 형용할 수 없는 매력을 느껴 그 그림을 사게 된다. 티셔츠 한 장을 몸에 걸치고 손에 장난감 택시를 든 반라의 여인에게 드리워진 관객, 또는 화자의 그림자, 그림의 구도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로퍼를 신은 발목을 그린 이 그림은 빌 웩슬러라는 젊은 화가의 작품으로 <자화상>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 그림의 구매로 인해 화가를 만나게 된 레오는 이후 평생에 걸친 우정을 맺게 되고 그림 속의 두 여인과 복잡하게 얽힌 생의 여정을 함께 하며 서로의 삶의 희비극을 나누게 된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과 죽음 그리고 슬픔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시리 허스트베트만의 세련된 언어로 그려낸 《내가 사랑했던 것》은 예술과 사랑에 대한 지적이고 통렬한 고찰인 동시에, 비극이 지나간 후 자기내면을 오래 응시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목차
1부
2부
3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