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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릴레이 전쟁 한가운데서 평화를 꿈꾸는 한 팔레스타인 가족 이야기

가마타 미노루, 안도 도시히코 저 | 오근영 역 | 양철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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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720951 / 140쪽 14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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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 다시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가 있다.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하고 적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준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이 있다. 그리고 아흐메드...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 다시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가 있다.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하고 적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준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이 있다. 그리고 아흐메드의 심장을 이식받은 동갑내기 이스라엘 소녀 사마흐가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 의사로, 이들의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만약 내 아들이 적의 나라에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그 나라의 아픈 아이를 위해 심장을 이식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결단을 내렸을지, 그 깊은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어진다. 그 기사를 읽고 5년 뒤. 저자는 당사자들을 만나 증오와 슬픔, 분함 등 커다란 마음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밀쳐 둘 수 있었는지,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팔레스타인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증오로 가득한 땅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전쟁과 평화,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작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편드는 것이 아닌, 균형 있는 시선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저자 소개

(鎌田 實)
1948년생. 도쿄대 치의학부를 졸업하고, 나가노 현 치노 시의 스와 중앙병원에 내려와 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인 41세에 스와 중앙병원 원장으로 취임하여 경영 부진 상태의 병원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지역주민에게 ‘식사 다시 보기’ 운동을 시작해 그 지역을 일본 최고의 장수마을로 만들었다. 체르노빌과 이라크에 90여 차례 이상 의사단을 파견, 국제 의료 지원 사업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행복의 가치와 삶의 의미,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을 주로 써왔으며, 저서로는 󰡔노력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다󰡕, 󰡔토토와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현재 스와 중앙병원 명예원장, 체르노빌 연대 기금 이사장, 일본 이라크 의료 지원 네트워크 대표를 지내고 있다.

역자 소개

일본 소설 및 인문, 역사서를 두루 번역했다. 번역서로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2』,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가 다수 있으며, 그 밖에 『내가 공부하는 이유』, 『나답게 살 용기』, 『르네상스의 미인들』, 『반걸음만 앞서 가라』,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소년H』, 『악의』, 『굽이치는 강가에서』, 『천사의 잠』, 『유리정원』, 『이상한 나라의 토토』, 『슈산보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아흐메드는 바다를 본 적이 없다.
에메랄드 빛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지중해는 집에서 20킬로미터 남짓이지만, 소년에게 바다는 달나라만큼 멀게 느껴진다.
하티브 일가가 사는 곳은 요르단 강 서쪽, 팔레스타인 자치구 제닌에 있는 난민 캠프다.
자치구를 나와 이스라엘 땅을 밟지 않고는 바다로 나갈 수 없다.
이스라엘로 가는 도로 곳곳에 검문소가 있고, 기관총을 겨눈 군인들이 서 있다.
아흐메드는 늘 난민 캠프 바깥세상을 보고 싶다.넓은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고 싶다.
팔레스타인 소년이 지중해 바닷가를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8~9쪽

1948년에는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세워져 전 세계에 퍼져 있던 유대 민족이
고대 이스라엘 왕국이 번영을 구가했던 땅으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또 하나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그곳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졸지에 집을 잃고 난민이 된 것이다.
자기 집에서 쫓겨난 사람이 70만 명이 넘었다. 그들 대부분이 집을 떠날 때 자물쇠를 채워 놓고 나왔다.-12쪽

탕!
날카로운 소리가 조용한 공기를 갈랐다.
아흐메드가 무너지듯 쓰러졌다.
배에서는 시뻘건 피가 솟구쳐 올랐다.
몸부림을 치면서 일어서려고 했을 때,
탕!
두 번째 총알이 날아와
아흐메드의 관자놀이를 관통했다.
소년의 미래가 거기서 툭!
끊어졌다. -29쪽

이스마엘은 평화로운 일상을 원할 뿐이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세상을 만들고 싶을 뿐이었다.
이렇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이스마엘에게
아들의 장기를 적국의 아이에게 제공하는 것은,
평화로운 내일을 얻기 위한 또 다른 전쟁과도 같은 일이었다.-90쪽


목차

목차
난민 캠프의 개구쟁이, 아흐메드
쌓이는 증오와 슬픔
소년의 검은 눈동자가 바라본 것
미래를 싹둑 잘라 버린 두 발의 총성
장난감 총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아들의 장기를 적국의 아픈 아이들에게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여행의 시작
증오와 슬픔의 문을 여는 열쇠
나 역시 생명의 바통이었다
미움을 키우는 거대한 벽, 분리 장벽
소리 없는 외침이 메아리치다
이스라엘 의사의 망설임
슬픔과 증오를 밀쳐 두고
나라끼리는 적일지라도 우리는 가족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의 꿈
아흐메드가 남기고 간 숙제
평화의 배가 나아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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