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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도네이션[특별보급판]

시리즈 :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205]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 전행선 역 | 더클래식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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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510124 / 432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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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문명에서 비켜난 2년 2개월간의 생활
인간의 본질을 자연에서 이끌어 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법정 스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머리맡에 놓아둔 책
법정 스님을 이은 새로운 힐링 멘토,
마가 스님 강력 추천!!!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나눔 특별 보급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전 권 모두 한글판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해 영문판도 함께 묶었다. 한 권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 2권을 얻게 된다는 점도 독자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싸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특별 보급판을 내놓게 되었다. 《월든》 역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36권으로 선보인다.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의 나눔 취지
이 책의 시리즈명인 ‘도네이션(donation)’은 ‘기부’, ‘기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그동안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보급한다는 취지가 드러난다.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묵점자 혼용 도서 제작, 그리고 일반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고전 보급에 기부할 예정이다.

삶을 간소화하라, 얽매이지 마라!
‘인간’에 가장 근접한 《월든》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이 머리맡에 남긴 책 《월든》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31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호화로운 집에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 줄 알고 밤낮없이 일하며 돈을 버는 인간의 세태를 강한 어조로 풍자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월든》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현실 문명과 거리를 두고, 약 2년 2개월 동안 홀로 깊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경건한 문체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월든》에서 말하는 ‘참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나는 의도적인 삶을 살아보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필수적인 요건만 충족한 채 살아도 삶이 가르쳐 주는 진리를 배울 수 있을지 알고 싶었다. 또한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되이 살지 않았음을 깨닫고 싶었다. 삶이란 소중한 것이기에,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체념한 채 살아가고 싶지도 않았다. 깊이 있게 삶의 정수를 빨아들이고 싶었다. 삶이 아닌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리고 강인하게 스파르타 인처럼 살아가길 바랐다. 낫을 크게 휘둘러서 풀을 바싹 베어 내어 삶을 구석으로 몰아가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압축해 버린 다음, 삶이 천박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그 천박함을 전부 속속들이 알아내어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또는 반대로 삶이 숭고한 것이라면 경험을 통해 그것을 알아내어 다음 번 여정에서 그 참모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_본문 중에서

우리는 사소한 일로 삶을 낭비한다. 정직한 사람은 열 손가락 넘게 헤아릴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행여 손가락이 모자란다면 발가락을 쓰면 될 테고, 남는 것은 하나로 묶어 버리면 된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부디 바라건대, 할 일을 백 가지 천 가지로 늘리지 말고, 두세 개로 줄이자. 백만 대신에 여섯까지만 세고, 계산은 엄지손톱 위에 적어 두자.
_본문 중에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가
소로가 보여 준 자연에서의 해답

소로가 생각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는 ‘영적인 성장’이었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더욱 덩치를 키워 갈 무렵, 자신의 인생 가치와 의미를 위해 물질이 가져온 육신에 대한 집착을 단호히 끊는 것이 필요했다. 그 결과 이른바 ‘자발적 빈곤’을 통해 삶을 간소화하는 법을 알게 됐으며, 물질에 대한 미련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은 인간 내면의 끊임없는 성찰을 통한 ‘구도자’의 성격에 가까웠다.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소로에게, 물질주의에 물든 사람들의 삶은 인생의 본질을 외면한 ‘삶이 아닌 삶’, ‘개미처럼 비천하게 사는 삶’으로 비쳤다.
그렇지만 소로의 사후 100년이 넘도록 《월든》은 조명받지 못했다. 1960~1970년대에 이념과 정치운동의 물결이 잦아들고, 인간의 가치에 대해 눈을 뜬 사람들이 《월든》을 찾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 국가들 간의 경쟁은 인류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자성이 일면서 소로가 실천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 가치 추구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그 본질을 보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하는 소로의 깨달음이 집약된 《월든》. 깨달음은 거창한 이유와 믿음에서 나오지 않는다. ‘본질’을 볼 때 비로소 가능하다. 지금, 《월든》을 통해 그 본질을 발견한다.

저자 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
미국 최초의 자연과학자이며 생태주의 작가의 한 사람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콩코드 아카데미를 거쳐 1833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해 1837년 졸업했으며, 다음 해에는 형 존과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소로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고 하룻밤 동안 감옥에 갇히는데, 훗날 그를 유명하게 만든 글 <시민의 불복종>은 바로 이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었다. 특히 이 글에 담긴 비폭력적 무저항 정신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와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845년 7월에 소로는 콩코드 근처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1847년 9월에 떠나기까지 2년 남짓 혼자서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했고, 이를 바탕으로 1854년 ≪월든(Walden)≫의 초판본 2000부를 출간한다. 1856년 당대의 대표적인 미국 시인 휘트먼(Walt Whitman)을 만나 깊이 감명을 받은 그는 노예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John Brown)의 석방을 탄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실천적 지식인으로의 삶을 계속한다. 연필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흡입된 흑연 가루 때문에 평소 앓던 폐결핵이 악화된 소로는 요양을 위해 미네소타 주로 떠나기도 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고향 콩코드로 되돌아와서 1862년 45세의 나이에 평생 독신으로서의 삶을 마감한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지금은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출판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는 《5가지만 알면 당신도 스토리텔링 전문가》(2008, 지식 노마드), 《와인의 세계》(공역, 2009, 21세기북스), 《이웃집 소녀》(2009, 크롭써클), 《템플기사단의 검》(2009, 중앙북스), 《살인을 부르는 수학공식》(2010, 살림), 《무조건 행복할 것》(2010, 21세기북스),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2011, 민음사),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2012, 지식채널), 《윈터스 테일》(2014, 북로드)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삶의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독서
삶의 소리
고독
손님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따뜻한 집
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봄
맺음말

작품 해설 _인류의 가장 고귀한 기록인 고전(古典), 지족(知足)과 무소유를 일깨워 준 자연의 삶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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