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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삼룡이 외 나도향 중 단편소설

시리즈 : 한국대표문학선 (재승출판) [7]

나도향 저 | 재승출판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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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217406 / 344쪽 12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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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본능과 물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들! 나도향은 겨우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21년경부터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불과 6년 정도의 짧은 창작활동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적 경향에서 사실주의적 경향으로 발전해나갔다. 이 책에서는 나도향의 작품 경향에 비추어 10편의 작품들을 선정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은 나도향 문학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벙어리 삼룡이》에서 삼룡이는 주인집 새아씨를 염려하는 마음이 그녀를 ... 본능과 물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들! 나도향은 겨우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21년경부터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불과 6년 정도의 짧은 창작활동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적 경향에서 사실주의적 경향으로 발전해나갔다. 이 책에서는 나도향의 작품 경향에 비추어 10편의 작품들을 선정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은 나도향 문학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벙어리 삼룡이》에서 삼룡이는 주인집 새아씨를 염려하는 마음이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이되고, 다시 자기 자신과 자기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지면서 하층민의 자기의식을 지극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비록 삼부작이 모두 비극으로 끝날지언정 인간이 자기 불행과 세계의 불합리를 감내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사실주의적 현실 비판 경향을 보여주는 《지형근》, 《행랑자식》, 《자기를 찾기 전》에서는 신분 계층의 서로 다른 삶의 조건들, 도덕 불감증, 사회구조에 의해 희생되는 인물들을 통해 그러한 현실이 극복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이발사》, 《젊은이의 시절》,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등은 초기 낭만주의적 경향을 대표하며 자전적 요소가 농후한 작품들이다. 현실에 대한 각성보다는 뜻하지 않은 불행에도 꿋꿋하게 자기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인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나도향 문학에서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꿈》에서는 말하는 이가 들려주는 귀신 이야기를 해석하는 것은 읽는 이의 몫이라고 밝히며 삶과 죽음, 우주와 종교에 관한 물음을 던진다.

저자 소개

호는 도향·소정지옹(笑亭之翁)·은하(隱荷), 필명은 빈(彬). 처음에는 감상과 낭만을 주조로 했으나, 차츰 당대 현실문제를 파헤친 사실주의 계열의 소설을 썼다. 본명은 경손(慶孫). 아버지 성연(聖淵)과 어머니 김성녀(金姓女)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손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 병규(炳奎)가 41세에 얻은 아들에게서 회갑에 손자를 얻자 '경사스런 손자'라는 뜻으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1914년 기독교청년회관 안에 있던 공옥보통학교를 거쳐 1918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21년 〈계명〉 편집일을 했고, 1922년 홍사용·현진건·이상화·박영희 등과 함께 〈백조〉 동인으로 참여했다. 이듬해 경북 안동에서 1년간 보통학교 교사로 일했다. 

책 속에서

소리를 지르고 사면을 돌아다볼 때 하얀 눈 위에 밝은 달이 차디차게 비치었는데 고요한 침묵으로 둘린 가운데 다만 자기 혼자 외로이 서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그렇게 분명히 그렇게 외로운 가운데서 자기를 찾아내기는 지금이 자기 일생에 처음이었다.
- <자기를 찾기 전> 중에서

 

나도향 소설이 하층민들의 자기의식을 지극히 중요하게 다루었고, 또 불합리한 세계 구조를 변화시킬 힘을 그들의 고도한 의식에서 찾았음을 시사한다. 물론 이 소설들에서 그들의 자기의식은 불행을 낳고, 또 불행을 구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비록 비극으로 끝날지언정 인간은 자기 불행과 세계의 불합리를 감내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님을 나도향은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 <작품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발간사
행랑자식
여이발사
벙어리 삼룡이
지형근
뽕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자기를 찾기 전
꿈
물레방아
젊은이의 시절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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