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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돌 라틴아메리카 현대대표시선

원제 : Piedra de sol
시리즈 : 창비 세계문학 [61]

옥타비오 파스, 세사르 바예호, 에르네스또 까르데날 외 저 | 민용태 역 | 창비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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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허공을 꿰뚫다, 스스로 부서져내리는,/ 빈틈, 세상 만물이란 참 어처구니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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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64158 / 380쪽 146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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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을 온통 아버지의 서재에서 보냈다'고 회상할 정도로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했다. 정규 교육 대신 가정교사에게 배웠으며, 영국계 개신교도인 할머니로 인해 영국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익혔다. 1914년 부친의 눈 치료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이주한 보르헤스는 범신론, 불교, 그노시스주의 등을 접하게 되고, 프랑스 문학과 독일 문학을 섭렵하며, 라틴어까지 깨치게 된다. 1921년 아르헨티나로 귀향하지만 상이한 공간적 간극과 시간적 변모는 보르헤스를 주변적 위치에 처하게 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자신이 속한 세계의 안팎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자기 현실로부터의 이러한 '탈중심성'은 보르헤스 문학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서, 그가 자신만의 소설 이론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시발점이 된다. 1924년 전위주의 잡지 <마르틴 피에로>를 창간하고, 아르헨티나 문단에 울트라이스모를 소개한다. 그 무렵 그는 울트라이스모와 향토적 정서가 결합된 시집들과 여러 편의 에세이집을 펴낸다. 그러던 중 1938년 사고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이후 거의 실명에 가까운 상태로 평생을 살게 된 보르헤스는 평생 한 번도 장편소설을 쓰지 않은 채, 새로운 형식의 단편소설들을 써낸다. 그만의 독특한 '책에 대한 책 쓰기' 방식과 철학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주제들이 녹아 있는 작품들은 보르헤스를 라틴 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의 선구자,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게 했다. 그 외 대표적인 저서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정>, <정면의 달>, <영원한 장미> 등의 시집, <불한당들의 세계사>, <픽션들>, <알렙>, <셰익스피어의 기억> 등의 소설집과 <심문>, <영원의 역사>등의 에세이집이 있다. 
1904년 칠레에서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네프탈리 리카르도 레예스 바수알토(Neftali Ricardo Reyes Basoalto)로, 파블로 네루다라는 이름은 아들이 시를 쓰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부친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사용했던 가명이다.

열두 살 되던 해, 칠레의 저명한 시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을 만나 고전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다. 열아홉 살의 나이에 첫 시집 <황혼의 노래>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그의 대표작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출간했다. 이 두 시집으로 약관의 네루다는 남미 전역에서 대중적 사랑과 지지를 받는 작가로 발돋움했다. 청년 시절에는 서정적이고 관능적인 시를, 중년 시절에는 내적 자아에 침잠하며 영적 신비로움을 노래하는 시를, 장년 시절엔 사실적이고 사회고발적인 웅장한 문체의 시를, 만년에는 단순하고도 현실적인 사회비평 시를 주로 썼다.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2년 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는 <황혼의 노래>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지상의 거처 1, 2> <모두를 위한 노래> 등의 시집이 있다. 

멕시코의 시인, 작가, 비평가 겸 외교관이다. 멕시코시티에서 성장하였고, 진보적인 지식인이었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7세부터 시문학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세 때에 첫 시집 <야생의 달 (Luna Silvestre)>을 발표했다. 

1946년에 외교부에 들어갔으며, 외교관으로 파리, 제네바,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일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여 많은 시집과 수필집을 발표했다. 20세기 후반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문학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1962년에 인도 주재 멕시코 대사로 임명되었고, 1968년에 멕시코 정부가 급진파 학생들이 일으킨 시위를 무력으로 탄압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외교부를 사퇴했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텍사스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문학 활동을 전개했다. 1981년에 세르반테스 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892년 페루에서 인디오와 메스티소 사이의 혼혈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형을 잃는데 이 경험이 바예호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고, 이런 가족적 배경은 이후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성찰로 환원되어 그의 시를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신앙이 돈독했던 그의 시는 성서의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기도 한다. 

1918년 첫 시집 <검은 전령>을 발표한 바예호는 당시 유행하던 전위주의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1920년 반정부시위에 참가했다 체포되어 3개월여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전위주의와 중남미원주민주의가 결합한 대표작 <트릴세>를 완성했다. 1930년 장편소설 <퉁스테노>와 단편소설 <파코 융케 이야기>를 발표했고 1931년 희곡 <록 아웃>을 발표한 뒤 스페인 공산당에 입당했다. 그후 파리로 돌아온 그는 1938년 괴질로 사망했다. 

바예호는 녹색 노트 속 시인들 중 유일하게 체 게바라와 대면하지 못했던 인물이다. 작품으로는 <검은 전령> <인간적인 시들> <스페인, 나와 성배를 나누자> <트릴세> 등의 시집과 희곡 <모스코바 대 모스코바>가 있다.
1925년 니카라과에서 태어나 트리피스토 수도원에서 수련자가 되었다. 65년 사제로 서품된 후 솔렌띠나메 공동체를 세웠다.
1902년 쿠바에서 태어났다. 초기에는 전위주의 색채가 강한 시를 썼지만 이내 비현실적인 모더니즘 색채를 걷어내고 현실참여적인 민중 시인으로 거듭났다. 

사탕수수농장의 흑인과 물라토 노예 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그들에 대한 백인들의 학대와 학살을 사실적이고 충격적으로 고발한 작품 <손의 모티브> <송고로 코송고> <서인도제도 회사> 등으로 쿠바 최고의 물라토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군인들을 위한 시와 관광객들을 위한 노래> <온전한 노래> 등에서는 물라토 문화와 백인문화 간의 정서적 갈등을 현장감 있게 묘사했다. 특히 <민중의 날개를 단 비둘기>에서는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던 바티스타 정권을 비판하는 동시에 조국 쿠바와 아메리카의 완전한 독립을 주창했다. 그 결과 투옥되어 상당 기간 옥고를 치렀고 석방되자마자 스페인으로 건너가 프랑코 독재 정권과 맞서 싸웠다. 그후 스페인에서 추방당한 그는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이끄는 쿠바혁명이 성공하자 마침내 조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쿠바혁명정부 아래서 외교관으로도 활동한 그는 1989년 조국 쿠바에서 생을 마감했다. 작품으로 <손의 모티브> <송고로 코송고> <서인도제도 회사> <사랑의 시> <대동물원> 등 시집이 있다.

역자 소개

저자 민용태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국가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위원이다. 196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밤으로의 작업〉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 1970년 스페인 ‘마차도 시회’ 상을 수상하며 스페인에서도 시인으로 등단했다. 2008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비는 11살》, 멕시코에서 《우연과 연꽃들Azares y azahares》과 같은 스페인어 시선집을 냈다. 《에로티즘 시학》, 《스페인 문학 탐색》, 《스페인 중세·황금세기 문학》, 《돈키호테, 열린 소설》 등의 저서와 《시간의 손》, 《시비시》, 《푸닥거리》, 《봄비는 나폴리에서 온다》 등의 시집을 냈으며, 옥따비오 빠스의 《태양의 돌》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전2권)를 10년에 걸쳐 최초로 완역했다.

목차

목차 옥따비오 빠스 상호보조 / 너의 눈동자 / 육체를 보며 / 연인들 / 확실한 것 / 시인의 숙명 / 글 / 독백 / 말들 / 태양의 돌 / 비가 오는 소리를 듣듯이 / 한 예(例) / 바쇼오암(芭蕉庵) / 귤 / 여명 / 별과 귀뚜라미 / 고요 니까노르 빠라 비명(碑銘) / 개인의 독백 / 의식들 / 홀로 / 십자가 / 시 15 / 독사 / 자화상 / 내 침대 밑에 / 사랑에 취한 이 두 연인들 에르네스또 까르데날 노래 1. 빅뱅 / 노래 2. 말 / 노래 43. 종말 / 내가 너를 잃으면 / 어제 너를 보았지 / 올빼미는 밤에만 보듯 / 독재자 쏘모사 궁전의 불은 빛나고 / 또다른 귀향 / 메릴린 먼로를 위한 기도 로베르또 후아로스 수직의 시 1 / 수직의 시 4 / 제3의 수직의 시 19 / 제7의 수직의 시 1 / 제7의 수직의 시 5 호세 에밀리오 빠체꼬 역사가 박차를 가한다 / 대반역 / 오징어 / 붓다의 말 / 담쟁이 / 멕시코의 폐허 1 / 멕시코의 폐허 2 하이메 싸비네스 항상 나는 나의 좆이었습니다 / 미스 X / 칼날 / 가족 / 길 잃은 새들처럼 오메로 아리드히스 그것은 너의 이름이다. 또한 시월이다 / 봄 속의 나의 여인 / 때때로 사람이 한 육체를 만진다 / 왕국 이전에 / 생각보다 더 빨리 이미지가 간다 엘사 끄로스 초혼(招魂) / 표범 / 사랑 그 가장 어두운 것 1 / 사랑 그 가장 어두운 것 3 라울 아세베스 철물점의 은유, 연인들 / 개구리 잡는 법 / 여자의 힘을 이해하는 방법 / 친절 / 반 고흐의 구두 한 짝 비센떼 끼라르떼 까라라에서의 부오나로띠 / 곰의 이론 1 / 곰의 이론 10 호세 후안 따블라다 꿀벌 / 벌레 / 개나리 / 거위들 / 대나무 / 매미 / 두꺼비들 / 거미 / 잠자리 / 비 오는 날 / 6:30 p. m. / 12 p. m. / 밤의 쌍곡선 / 이백 1 / 이백 2 라몬 로뻬스 벨라르데 나의 사촌 누나 아게다에게 / 개미들 / 나의 마음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벼려집니다 / 저주받은 귀향 가브리엘라 미스뜨랄 죽음의 소곡 / 내게 꼭 붙어서 / 세상사 마리아노 브룰 파란 기쁨 / 그라나다 / 아이와 달 / 장미에 바치는 비명(碑銘) / 전야제 세사르 바예호 검은 사자(使者)들 / 초원의 사랑의 죽음 / 희미한 불빛 / 시 13 / 시 28 / 시 35 / 시 65 / 시 73 / 시간의 횡포 / 오늘 나는 인생이 훨씬 덜 좋다 비센떼 우이도브로 물 거울 / 밤 / 전함이 떠난다 / 마도로스 리까르도 몰리나리 엘레지 3 / 엘레지 4 / 베르가라 왕자의 노래 / 우수에 바치는 작은 송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은혜의 시 / 미궁 / 시학(詩學) / 호랑이의 황금 / 위협받는 자 니꼴라스 기옌 오는 날 / 총살 / 네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하비에르 비야우루띠아 눈 속의 무덤 / 눈에의 향수 / 죽음의 야상곡 / 진실을 창조한다는 것 에우헤니오 플로리뜨 바다 12 / 신들의 열망 / 동반자 / 돌아오는 길은 모두가 슬픔 빠블로 네루다 시 5 / 시 15 / 시 20 / 시학(詩學) / 바다에 떨어진 시계 / 사랑이여 아메리카여(1400) / 9월 8일 / 끝없이 광활한 여인 / 죽은 여인 / 양말에 바치는 노래 / 무제 / 부동의 계절 / 쏘네트 16 / 자력의 예술 / 오 흙이여 기다려다오 루벤 다리오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 작은 쏘나따 /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 내 사랑 네 사랑 / 운명이라는 것 호세 마르띠 소박한 시 1 / 소박한 시 5 / 소박한 시 8 / 소박한 시 25 / 소박한 시 39 옮긴이의 말 수록작품 출전 원저작물 계약상황 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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