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2531367 / 111쪽 13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홍칼리
-
석경화
-
수전 손택
-
김이나
- 10,800
- 17,100
- 15,120
- 16,200
출판사 리뷰
만년설을 녹인 시심의 온기!
-『心 마음 가리킨 생각』
이번 시집 『心 마음 가리킨 생각』은 미국 알래스카에 거주하고 있는 서용덕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가슴을 텅 비우고 그 속에 새하얀 만년설을 가득히 담은 순수무잡한 시인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 보이는 향기 짙은 시집이다. 그리움만 살아 물색으로 물든 들녘을 바라보며 시심을 엮은 시인의 시상이 바람처럼 텅 빈 곳을 채워 주고 있다. 알래스카의 만년설보다 깊은 그리움의 향기가 알래스카 설원을 넘어 고국과 이국의 독자들의 가슴속을 울리고 있다.
바람 없는 날에
하얀 비가 주룩주룩 내려
가슴이 흠뻑 젖은 채로
그리움만 살아나
바라보는 눈빛 풀어진
하얀 눈물만 고인다
비 내려도 빈 가슴 채우지 못하고
나누어도 섭섭한 마음뿐인데
안은 것은 붙잡지 못한 빈손이었다
하얀 것을 풀어 마시고
물색으로 물든 들녘에도
텅 빈 곳에 채워지는 것은
어찌 바람뿐일까
바람같이 가볍게 떠나는
바람 없는 날에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빈손 들어 흔들어서 빈손이다.
-<바람 없는 날에>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