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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닭이 된 헌 닭 - 책내음 창작동화 9 관심이 만들어 낸 기적

시리즈 : 책내음 창작동화 시리즈 [11]

김원석 저 | 책내음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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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357321 / 75쪽 186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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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작품에 대하여 쓸모없다고 버려진 헌 닭이 수탉의 사랑과 관심으로 알을 낳고 새끼를 까는 새 닭이 되었습니다. 양계장에서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는 닭, 폐계. 할아버지의 삼계탕감으로 헐값에 팔려온 폐계는 함께 온 친구가 먼저 죽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분간 닭 우리 속에서 생활을 하게 되지만, 다른 닭들은 털이 빠져 보기 흉한 폐계를 따돌립니다. 하지만 폐계는 양계장에서는 몰랐던 흙 내음, 전등불이 없는 깜깜한 밤, 그 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달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은 아픔을 뛰어넘는... ■ 작품에 대하여 쓸모없다고 버려진 헌 닭이 수탉의 사랑과 관심으로 알을 낳고 새끼를 까는 새 닭이 되었습니다. 양계장에서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는 닭, 폐계. 할아버지의 삼계탕감으로 헐값에 팔려온 폐계는 함께 온 친구가 먼저 죽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분간 닭 우리 속에서 생활을 하게 되지만, 다른 닭들은 털이 빠져 보기 흉한 폐계를 따돌립니다. 하지만 폐계는 양계장에서는 몰랐던 흙 내음, 전등불이 없는 깜깜한 밤, 그 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달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은 아픔을 뛰어넘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폐계를 향해 따뜻한 눈길을 주던 수탉이 폐계를 ‘우리’라고 불러주며 한 가족을 삼아줍니다. 수탉의 노력으로 다른 닭들도 점점 폐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볼품없던 헌 닭은 점점 뽀송뽀송한 새 닭으로 변해갑니다. ■ 작가의 말 고물, 눈 뜨고 보면 보물 옛날 물건이거나 또는 헐어서 쓰지 못하는 낡은 물건을 고물이라고 합니다. 또 쓸모가 없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물이 꼭 고물이지만은 않습니다. 고물 가운데 귀중한 보물이 있습니다. “당신이 버리는 고물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꼭 필요한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헌 닭 즉 폐계가 닭장에서 새 닭(알을 낳고 병아리를 까는)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못 쓰게 된 폐(?)에 닭 계(鷄)로 폐계란, 말 그대로 못 쓰게 된 닭이지요. 그럼 어떻게 된 닭이 못 쓰게 된 닭일까요? 수탉이 아닌데도 알을 낳지 못하는 닭. 약병아리는 물론 삼계탕에도 쓸 수 없는 닭. 닭의 가치가 없는 닭을 말합니다. 알을 열심히 낳던 암탉이 늙어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삼계탕감으로도 팔 수 없습니다. 그러자 양계장 주인은 먹이만 축낸다고, ‘폐계’라는 이름을 붙여 헐값에 내다 팝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팔려 간 폐계는 알을 낳고, 또 병아리를 까는 새 닭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네 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폐계는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기르는 닭보다 오히려 먼저 알을 낳고. 새끼를 깠습니다. 이제 이 닭을 누가 폐계라고 하겠습니까? 폐계라고 거저주다시피 한 헌 닭은 새 닭이 된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우리 주위를 좀 더 넓게 보십시오. 그러면 폐계와 같은 고물은 없습니다. 다만 그 쓰임새를 찾지 못할 뿐이고, 모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사용했던 물건을 잘 손질해 다시 파는 가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가운데 “두면 고물, 주면 보물”을 이념으로 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게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싼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판매하고 남은 이익금은 나라안팎으로 소외된 계층과, 공익에 쓰는 가게입니다. 《새 닭이 된 헌 닭》을 통해 무조건 쓰레기라고 버리지 말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쓰임새를 생각해 보는 그런 어린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3년 ‘성모님 달’에 자근방에서 김원석

저자 소개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으로 있습니다. 1975년《월간문학》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1981년 동시집《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집《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0년 동요 <예솔아>로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부문)을, 2016년 동화집《새닭이 된 헌닭》으로 가톨릭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요동시집으로《꽃밭에 서면》《아이야 울려거들랑》《바보 천사》《똥배》등이 있고, 동화소년 소설집으로《대통령의 눈물》《아버지》《나는 밥이 되고 싶습니다》《빨간 고양이 짱》《깨비 깨비 아기도깨비》《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등이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그동안 6회의 개인전과 5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청년작가조망전에서 최우수작가상, 대한민국 신진작가 발언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동양화를 가르치며 어린이 책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우황청심환》《무기의 그늘》《원효대사》《유리왕》《달려라 우주》《천천히 자라는 느티나무》《호박꽃》《호랑나비야 날아라》《봉남이의 봄》《아무 일도 없었어요》등이 있다.

머리말

고물, 눈 뜨고 보면 보물

 옛날 물건이거나 또는 헐어서 쓰지 못하는 낡은 물건을 고물이라고 합니다. 또 쓸모가 없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물이 꼭 고물이지만은 않습니다. 고물 가운데 귀중한 보물이 있습니다. “당신이 버리는 고물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꼭 필요한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헌 닭 즉 폐계가 닭장에서 새 닭(알을 낳고 병아리를 까는)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못 쓰게 된 폐(癈)에 닭 계(鷄)로 폐계란, 말 그대로 못 쓰게 된 닭이지요. 그럼 어떻게 된 닭이 못 쓰게 된 닭일까요? 수탉이 아닌데도 알을 낳지 못하는 닭. 약병아리는 물론 삼계탕에도 쓸 수 없는 닭. 닭의 가치가 없는 닭을 말합니다.
 알을 열심히 낳던 암탉이 늙어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삼계탕감으로도 팔 수 없습니다. 그러자 양계장 주인은 먹이만 축낸다고, ‘폐계’라는 이름을 붙여 헐값에 내다 팝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팔려 간 폐계는 알을 낳고, 또 병아리를 까는
새 닭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네 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폐계는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기르는 닭보다 오히려 먼저 알을 낳고. 새끼를 깠습니다. 이제 이 닭을 누가 폐계라고 하겠습니까? 폐계라고 거저주다시피 한 헌 닭은 새 닭이 된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우리 주위를 좀 더 넓게 보십시오. 그러면 폐계와 같은 고물은 없습니다. 다만 그 쓰임새를 찾지 못할 뿐이고, 모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사용했던 물건을 잘 손질해 다시 파는 가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가운데 “두면 고물, 주면 보물”을 이념으로 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게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싼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판매하고 남은 이익금은 나라안팎으로 소외된 계층과, 공익에 쓰는 가게입니다.
《새 닭이 된 헌 닭》을 통해 무조건 쓰레기라고 버리지 말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쓰임새를 생각해 보는 그런 어린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3년 ‘성모님 달’에 자근방에서
김원석

책 속에서

 

목차

목차
헌 닭………… 6
새 닭…………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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