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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180301 / 17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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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네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2013년 계사년 봄을 맞이하면서 나의 생애 네 번째 시집을 또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 출간한 제1시집 [당신만 행복하다면]과 제2시집 [아시나요], 그리고 2012년에 출간한 제3시집 [당신에게. 하나]에 이어 내놓게 되는 제4시집 [비밀 일기]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슴속에 간직해 온 애틋하고 소박한 나의 선홍빛 삶의 이야기들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지금까지 바라보고 느끼며 간직해 온 사람과 자연과 삶에 대한 진솔한 가슴속 대화들이죠. 비록 어설프게 생각되더라도 나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충분히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귀하고 소중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예쁜 시로 계속 뽑아낼 것입니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신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박사님, 오랜 세월 함께 문예창작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한실 문예창작의 여러 문우님들, 그리고 친지, 친구, 지인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특히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두 딸 소연, 소정, 그리고 아들 세원, 사위 한상규, 그리고 외손자 한유준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전합니다.
- 2013년 5월 아름다운 봄의 향기를 맞으며
시인 박봉은
(/ '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의 말
네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2013년 계사년 봄을 맞이하면서 나의 생애 네 번째 시집을 또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 출간한 제1시집 <당신만 행복하다면>과 제2시집 <아시나요>, 그리고 2012년에 출간한 제3시집 <당신에게. 하나>에 이어 내놓게 되는 제4시집 <비밀 일기>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슴속에 간직해 온 애틋하고 소박한 나의 선홍빛 삶의 이야기들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지금까지 바라보고 느끼며 간직해 온 사람과 자연과 삶에 대한 진솔한 가슴속 대화들이죠. 비록 어설프게 생각되더라도 나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충분히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귀하고 소중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예쁜 시로 계속 뽑아낼 것입니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신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박사님, 오랜 세월 함께 문예창작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한실 문예창작의 여러 문우님들, 그리고 친지, 친구, 지인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특히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두 딸 소연, 소정, 그리고 아들 세원, 사위 한상규, 그리고 외손자 한유준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전합니다.
- 2013년 5월 아름다운 봄의 향기를 맞으며
시인 박봉은
내가 지금
-박봉은
천천히 닮아가고 있다
그 옛날 아버지의 모습으로
머리털은 빠지고
눈꺼풀은 쳐져 가고
얼굴은 해쓱해져 가고 있다
서서히 닮아가고 있다
그 옛날 어머니의 모습으로
얼굴에 주름은 늘어 가고
눈은 작아지고
멋스러움에 소홀해져 가고 있다.
아버지
-박봉은
당신의 웃음 뒤에 숨겨진
깊은 시름덩어리를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의연함 뒤에 숨겨진
긴긴 한숨 소리를
미처 듣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꾸지람 뒤에 숨겨진
뜨거운 사랑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무관심 뒤에 숨겨진
향기로운 시선을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비밀 일기
-박봉은
그땐 왜
미처 말을 건네지 못했을까
가슴속에 담아 둔 핑크빛 고백을
두려움 속에 갇혀
수줍음 밑에 숨어
끝내 꺼내 놓지 못했을까
그때 만약
용감하게 꺼내서 펼쳐 보였더라면
지금쯤 아주 아름답게
이제는 매우 화려하게
꽃을 피울 수 있을 텐데
그땐 왜
고백조차 못했을까
이제는 영영
묻혀 버린 그 고백
빛이 바랄 대로 바랜 추억이 되어
가슴 깊이깊이 박혀 버린 지 오래
만약 지금 내게
다시 그날이 돌아와 준다면
사랑 가득 담은 하얀 진주를
아프게 아프게 떼어내어
그 사람에게 꼭 선물하고 싶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