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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5228 / 207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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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꾼 큰 걸음 만화 인물 평전
07 찰스 다윈: 진화론으로 생명의 기원을 밝히다

역사 속 인물, 인물로 보는 역사
인물과 역사를 웅숭깊이 이해하는 본격 인문 교양 만화

미화와 과장을 벗겨 낸 ‘살아 있는 인물 이야기’
『세상을 바꾼 큰 걸음』시리즈 3차분 출간, 전9권 완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좌절, 실수, 슬픔, 고통 같은 삶의 고비를 넘으면서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리는 지점에까지 이른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데 있다. 풍부하고 상세한 역사적 배경 설명은 또 다른 미덕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알찬 교양서다.
_박은봉(작가, 『한국사 편지』)

인물과 역사를 웅숭깊이 이해하는 인문 교양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 만화 인물 평전』 시리즈가 전9권으로 완간되었다. 르네상스를 꽃 피운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노예해방을 선언한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소개한 1차분(2011. 12. 5 출간)과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루쉰을 소개한 2차분(2012. 4. 9 출간)에 이어, 이번 3차분에서는 찰리 채플린, 찰스 다윈, 레이첼 카슨, 윈스턴 처칠 네 인물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위인전’이라고 불렸던 인물 이야기책이 최근에는 ‘롤모델 이야기’나 ‘멘토 이야기’라는 이름을 달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시절의 위인전이 주인공의 고난 극복과 영웅 등극 과정을 감동적으로 서술하는 데 치중했다면, 롤모델 이야기는 창의성, 도전정신, 실천력 등의 키워드를 동원해 한 인물의 성공 비결을 조목조목 짚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렇듯 겉모습은 크게 달라졌지만, 사실 위인전이든 롤모델 이야기든 핵심은 거의 비슷하다. 위인을 본받아야 성공할 수 있고, 나아가 성공이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치판단이 따르는 논점은 논외로 제쳐 두더라도, 이 같은 방식의 인물 해석은 분명히 문제적이다. 누군가를 ‘본받아야 할 위인’이라는 틀에 가두는 순간, 진실은 일정 부분 휘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더 있다. 지나치게 성공에 주목하다 보니, 명백한 과오조차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포장되고, 주변 인물과 세상은 마치 한 사람의 성공을 위해 준비된 들러리처럼 묘사되며, 그 모든 순간이 성공을 거머쥐기 위한 과정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책도 적지 않은 것이다. 과연 그런 책 속에 한 인물의 진실, 복잡다단한 내면, 그가 살아 숨 쉬었던 당대의 공기,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역사의 도도한 흐름이 제대로 담길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꾼 큰 걸음』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모름지기 인물 이야기의 본령이라 할 수 있을 질문을 새삼스레 다시 던진다.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당대에 어떤 인물이었고,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렇듯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만화 인물 평전’이라는 시리즈 부제가 말하고 있듯 만화로 그려낸 본격 ‘인물 평전’이다.

■ 책의 특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본격 ‘인물 평전’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한 인물의 영웅적인 면모를 부각한 위인전도, 직업이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롤모델 이야기도 아니다. 당대와 오늘의 역사 속에서 그 인물의 ‘공’과 ‘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본격 ‘인물 평전’이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평전은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이 시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오랫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부분적인 면만 과대 포장되어 있었던 위인의 삶에서 거짓 신화를 벗겨 내고 그 아래 숨겨져 있는 참모습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고 속속들이 꿰뚫어보려고 시도한다.
예컨대 9권의 주인공 윈스턴 처칠은 양차 세계 대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영국과 유럽을 구한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처칠의 업적과 성과뿐만 아니라 한계와 과오도 정확히 짚고 넘어간다. 노동운동을 탄압했고, 사회주의를 맹목적으로 혐오했으며, 한때 여성의 투표권을 거부했고, 제국주의의 향수에 젖어 있기도 했다는 점을 냉철하게 평가한다. 이러한 특징은 3차분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에서 일관되게 고수해 온 원칙이다. 3권의 주인공 에이브러햄 링컨은 가난한 통나무집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하여 대통령에 당선되고 지극한 인류애와 정의심으로 노예해방이라는 위업을 이룬 인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온전한 진실도 아니라고 말한다. 링컨이 노예 해방론자와 노예 찬성론자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공격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남북전쟁이 발발한 뒤에도 노예해방 선언을 계속 머뭇거렸다는 사실 등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노예해방이라는 역사적인 사건 이면에 정치적.경제적인 이해득실이 깔려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인물을 통해 세상을 읽는 ‘역사 교양서’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인물 평전’인 동시에 ‘역사 교양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 문학가, 운동가 등의 삶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읽어 내고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자기계발서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인물 이야기’는 곧 ‘성공 스토리’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어린이.청소년 도서도 경제경영.자기계발서 유행을 받아들인 지 오래다. 위인전의 단골손님이었던 세종대왕, 이순신, 마하트마 간디 같은 인물은 어느새 뒤로 밀려나고,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같은 현존 인물이 ‘롤모델’이나 ‘멘토’라는 꼬리표를 달고 어린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그런데 인물 이야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세속적인 성공의 비결을 짚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인물과 시대’,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 가는 ‘역사’에 주목한다. 우리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꼽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조차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르네상스 초기의 활기찬 에너지와 스승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이루어진 체계적인 도제 수업, 그리고 루도비코 스포르차와 샤를 앙부아즈 같은 명망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는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또한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가 ‘영화의 시조’라는 의미로 ‘아담’이라고까지 칭송했던 찰리 채플린이 경제 대공황과 양차 세계대전, 냉전 체제라는 격변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예술세계를 꽃 피웠고, 어떠한 영광과 좌절을 맛보았는지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격을 갖춘 ‘교양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지금 한창 유행하고 있는 화려하고 속도감 넘치는 학습만화와는 겉과 속 모두 다르다. 제목부터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막상 책을 펼쳐 봐도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구도와 색감의 그림이 담겨 있다. 보통 서너 칸에서 대여섯 칸으로 페이지를 분할한 여느 만화와는 다르게 기본이 여덟 칸 구성일 정도로 칸을 잘게 나눈 것도 이채롭다.
그러나 막상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까지 흥미진진하게 빠져들 만큼 흡인력 있다. 유머와 품격을 고루 살린 그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보, 다양한 관련 사진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서가에 꽂힐 만하다.
정확한 고증은 겉으로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찰스 다윈 편), 서양미술사학자 노성두(레오나르도 다빈치 편), 한신대학교 중국지역학과 유세종 교수(루쉰 편),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장용규 교수(넬슨 만델라 편) 등의 꼼꼼한 감수를 거치면서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사실성을 높이고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가미했다.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폭넓고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돋보기’ 코너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예를 들어 6권 『찰리 채플린』 편에서는 「키드」「시티라이트」 같은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사진의 발명과 뤼미에르 형제의 최초의 영화, 무성영화의 전성기와 유성영화의 발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트와 3D 영화에 이르는 영화의 역사, 그리고 산업혁명과 경제대공황 등의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찰리 채플린에 얽힌 여러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정리해서 소개한다.

내용

우리 지구는 아메바 같은 단세포 동물부터 만물의 영장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 도대체 어떻게 이토록 다양한 생물이 이 세상에 살게 된 것일까? 세상 만물이 조물주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믿었던 19세기에『종의 기원』을 발표해 파란을 일으켰던 찰스 다윈의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부터 비글호 항해, 진화론 발표까지 일생을 살펴보면서 진화론의 핵심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기독교가 유럽을 지배하던 중세(약 5세기~15세기 중엽)에는 세상의 모든 생물을 조물주가 창조했다고 믿었지요. 하지만 이 믿음은 19세기 중엽에 나온 한 권의 책으로 큰 도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찰스 다윈의『종의 기원』이지요. 『종의 기원』은 출간된 첫날 모두 다 팔려 나갈 정도로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이후 생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과학 사학자들은 이를 다윈 혁명(Darwinian Evolution)이라고 부릅니다.
학문의 역사를 통틀어 다윈의 이론만큼 많은 공격을 받은 이론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150년간의 혹독한 담금질 덕택에 현재 다윈의 이론은 가장 막강한 이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자기 나라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뉴턴보다 다윈을 꼽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_감수자 최재천(‘여는 글’ 중에서)

저자 소개

동화, 칼럼, 만화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환상적이면서도 감동이 있는 글을 쓰고 싶어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소설 《셜이움》, 동화 《두두리의 모험》, 《만화 통째로 한국사 시리즈》, 《만화 인물 평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2000년 제2회 인디툰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만화 연대회원으로 어린이 잡지와 교재에 '발명 대작전', '목탁이는 점프왕' 등을 연재했고, 2003년 KIST 나노소자개발상버단이 펴낸 과학만화 '나노테크놀로지'를 그렸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눈썹 올라간 철이》, 《씩씩해요》, 《달려라 오토바이》, 《미영이》 등이 있어요. ‘2015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어요.


 

[꼬마전사 부메랑], [북유럽 신화], [만화거상], [잉글피아 영어 탐험대] 등의 학습 만화를 그려왔습니다. 게임, 동화 일러스트 등의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화 창작 발전소 두리안에서 활동 중입니다. 
 평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그는 삶 곳곳에서 다양성을 지향해 왔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보수와 진보, 여성과 남성 등 모든 영역의 구분을 뛰어넘어 통섭의 가치를 몸소 보여 주는 실천적 지식인이자, 왕성한 교육‧저술‧강연 활동을 통해 열정적으로 환경과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려 온 국내 1호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뒤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2013년에 서천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돼 국립생태원의 틀을 만들었다. 또한 저명한 침팬지 연구자이자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출범해 동물과 환경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환경보호와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기획 프로그램 및 강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거품예찬』, 『통섭의 식탁』, 『과학자의 서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 50여 권 이상 책을 집필했으며 『통섭』,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이것이 생물학이다』, 『무지개를 풀며』 등 다수의 과학 도서를 번역했다
2007년부터 교양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답니다.
대표작으로는 《수학 삼국지》, 《카툰 영어》, 《카툰 국사》, 《만화 데카르트 방법서설》, 《SOS 과학구조대 황사의 습격에서 지구를 구하라》 등이 있습니다.

초등 및 청소년 출판 콘텐츠 R&D 전문 기획사로 초등학생의 재미있는 학습과 청소년의 지식 재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루마크가 기획하고 콘텐츠를 개발한 책으로는 『초등 교과서 단어의 비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33가지』, 『주니어 지식채널 e』, 『만화 원더풀 사이언스』, 『생각의 탄생』, 『국어 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등의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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