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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300184 / 400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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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이 꽉 찬 ‘흔녀’, 연예계에 던져지다! 꿈만 보고 달렸더니 어느새 스캔들 여왕! 그리고…… 로맨스는 공짜? ‘연예계 스캔들 메이커’ 박홍아의 충격적인 삶, 독점 공개! 박홍아, 그녀는 누구인가? 국민 배우 장건혁과의 스캔들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원조 아이돌 서동욱과의 라디오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요즘 대세돌 한희철의 공개 청혼까지! 이 여자, 정말 화려하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밝혀진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 이 여자, 누구보다 찌질하다. 보조 출연, 신문 배달에 옥장판 다단계까지! 파란만장한 ... 나이 꽉 찬 ‘흔녀’, 연예계에 던져지다! 꿈만 보고 달렸더니 어느새 스캔들 여왕! 그리고…… 로맨스는 공짜? ‘연예계 스캔들 메이커’ 박홍아의 충격적인 삶, 독점 공개! 박홍아, 그녀는 누구인가? 국민 배우 장건혁과의 스캔들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원조 아이돌 서동욱과의 라디오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요즘 대세돌 한희철의 공개 청혼까지! 이 여자, 정말 화려하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밝혀진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 이 여자, 누구보다 찌질하다. 보조 출연, 신문 배달에 옥장판 다단계까지!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평범함도 스펙이거든?” 나이 꽉 찬 ‘흔녀’ 박홍아의 파란만장 연예계 정복기!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전 국민이 참여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듯 파죽지세로 인기 몰이 중인 《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 《K 팝스타》, 《보이스 코리아》, 《코리아 갓 탤런트》 등…… 평범한 일상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별’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루아침에 벼락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대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지상파, 케이블,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지고 있는 이 서바이벌 오디션은 어린 시절 한 번쯤 품었던 동경을 다시금 끄집어내서 ‘꿈을 꾸라’고 부추기고 있지 않는가? 《슈퍼스타 다이어리》 속의 여주인공 박홍아는 길 가다 흔히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흔녀’이다. 28세에 만인의 연인인 여배우가 되겠다며 뒤늦게 연기 학원을 다니던 그녀가 꿈으로만 존재했던 연예계에 뛰어들어 온몸으로 겪어내는 생생한 체험과 풍부하고도 적나라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 있다. “연예인 인맥 맺기 노하우부터 뒷담까지……” 초보 연예인을 위한 필독서! 이제 막 연예인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소설《슈퍼스타 다이어리》는 아직 뭐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실 여러분께 연예인 인맥 맺기서부터 쟁쟁한 연예인 선후배 사이에서의 평판 관리, 연예인으로 살아가기, 연예인끼리 사랑하고 헤어지기, 스캔들 생성부터 성장, 소멸까지…… 미디어와 거리 두기, 안티팬 관리하기 등등…… 초보 연예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여기 ‘초보 연예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있습니다! 숙지하세요! 여러분의 목표와 롤모델을 대입해 보세요! 꿈이 보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여러분, 꿈을 위해 전진하셔야 합니다! 언제까지 기획사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주길 기다리고 있을 겁니까? 도전하세요! 여러분 스스로가 반짝이는 별이 될 수 있습니다! 《개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승민》
그건 자그마치 24만 원짜리 이벤트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2인 코스 요리와 샴페인 1병, 이벤트 회사 직원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와 내 이름이 새겨진 케이크, 그리고 꽃다발까지. 거기에 테이블의 양초 장식을 비롯한 여러 가지 데커레이션은 서비스였다. 조금 식상하긴 하지만 계획대로만 됐으면 그럭저럭 분위기 있는 생일 파티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24만 원짜리 패키지에 같이 밥 먹어 줄 남자가 포함되지 않았었다는 데 있다. --p.7
레스토랑에서 2인분 식사를 앞에 두고 혼자 앉아서 생일 축하 노래를 듣고 있는 여자라니……. 남들 눈에 비친 내가 얼마나 초라할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p.11
―너는 해고야. 직장에서도, 애인에게서도, 네 인생에서도. --p.19
그도 그럴 것이 내게는 녀석의 빈자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졌다. 때마다 문자를 보낼 사람이 없어졌고, 내 생각을 공유할 사람이 없어졌고, 자기 전에 전화를 걸어 떠들어 댈 사람이 없어졌다. 가끔은 내 삶의 이유를 통째로 잃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p.22
“바람둥이 같은 포스터 자식! 나만 홀려 놓은 줄 알았더니!” --p.33
그런데…… 지금 내 현실은 전이나 뒤집는 ‘하녀3’이란 거지. 표정은커녕 실루엣이나 겨우 잡히는 단역! 나는 괜히 화가 나는 마음에 뒤집개로 전들을 마구 흩뜨려 놓았다. 얼마나 딴생각에 집중했는지 그만 한복 치마가 불 가까이로 너무 접근하고 말았고, 뜨거움을 느끼고 아차 싶어서 발을 뒤로 뺐을 땐 이미 치마 밑단에 불이 붙어서 타오르는 중이었다. --p.46~47
“그럼 너도 연예인 지망생이란 말이지?”
“네? 아…… 네.”
“됐어. 그럼 네가 마이크 잡아.”
“네, 네, 잡아야죠. 잡고말고요. 그런데…… 뭘 잡으라고요?” --p.59
이럴 수가……. 이건 정말 말도 안 돼.
화면에는 아까 예고편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내 손만 덜렁 나오고 있을 뿐이었다. 네일 아트를 받아서 반짝반짝하는 내 손만……. --p.73
이튿날부터 나는 이상한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길을 가다 보면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거다. 처음에는 리포터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망상이라고만 생각했다. 소문은 소문대로 내놓고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니 창피해서 학원에도 나가지 못하고 아는 사람들을 보면 피해 다니기 바빴으니 그럴 만도 했다.
“사람들이 누나를 알아보는 거 같다고? 설마! 누나 손을 알아보는 건 아니고?” --p.77
나는 연기 지도 선생님으로 오해받을 만큼 노안을 가진 스물여덟 살의 연기자 지망생인 데다가
연예계에 입문한 의도도 불순하고 그동안의 학원 수업이 무색하게도 기본 발성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역대 최저 등급의 배우 지망생으로 판명되고 말았다. --p.105
나는 눈물을 닦아 내며 내 자신을 위로했다.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무섭고 겁이 났다.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하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나의 미래, 그 불확실성이 너무 두려웠다. 세상에 나만 홀로 패배자인 것만 같고, 나만 혼자 비참한 것 같은 느낌……. 늙어 죽을 때까지 내가 꿈꾸던 인생은 나를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았다. --p.114
“거 참, 되게 신경 쓰이게 하네.”
누군가 내 옆에 바짝 다가와 있었다. 놀라서 고개를 들어 보니 장건혁이 나를 보며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놈이 여긴 어쩐 일이지? 설마 나를 기억하는 건가? 그럼 혹시 그 단추 때문에?
--p.114~115
세상에! 내가 아무리 리포터가 아니라 리포터에게 쫓기는 여배우를 꿈꿨다고 하지만 그 꿈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질 줄이야! 하긴 김 PD의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신문과 TV 그리고 각종 포털 사이트들까지 나를 남자 후리는 마녀나 꽃뱀으로 만들지 못해 안달들이니……. --p.301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운 기분이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살았다면 나는 대체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갔을까? 나는 이제야 이런 생각을 한다. 늦게라도 꿈을 위해 살아 봐서 다행이라고.
내가 바보 같고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보잘 것 없이 살았던 게 아니라 아직 내게 맞는 일을 찾지 못해서 그렇게 엉거주춤하게 살았던 거라고……. --p.380
목차
1. 최악의 생일
2. 너는 내 운명!
3. 행운의 여신의 뒤통수
4. 다시 찾아온 행운
5. 오해가 불러온 대 반전
6. 꿈은 현실이 되고
7. 신인의 자세
8. 묘령의 여인 신드롬
9. 연기자 입문
10. 미운 오리?의 날갯짓
11. 마음 줄다리기
12. 루머 또는 해프닝
13. 불행의 끝에서
14. 심장 소리
15. 별의 몰락
16. 워너비어 슈퍼스타
작가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