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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 세계문학의 숲 029

원제 :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시리즈 :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51]

제임스 조이스 저 | 장경렬 역 | 시공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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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아직 창조되지 않은 내 종족의 의식을 내 영혼의 대장간에서 벼려내기 위해 나는 떠나리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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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67974 / 512쪽 13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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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영문 소설 3위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아직 창조되지 않은 내 종족의 의식을
내 영혼의 대장간에서 벼려내기 위해 나는 떠나리라.”

《데미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최고의 지적 성장소설


20세기 문학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서울대 영문학과 장경렬 교수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작가와 가장 닮아 있는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가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거쳐 청년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주로 한 인물의 사회적 성장을 다루었던 19세기의 성장소설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인공의 내면적 성숙과 인식의 확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적 성장소설로서 평가받고 있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투쟁하고 주위를 옥죄고 있는 현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스티븐의 모습은 온전한 나 자신으로 서기 위해 뼈아픈 성장통을 겪어야만 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동시에 제임스 조이스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종교, 민족의 테두리를 벗어나 진정한 예술가로서 새롭게 출발하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예술가 소설의 전범으로도 일컬어지는 이 작품은 또한 후일 모더니즘 문학을 선도하게 될 실험적인 시도를 담고 있어, 제임스 조이스를 20세기 최고의 혁신적 재능을 가진 작가로 확립시켜준 작품이기도 하다.

섬세한 번역과 전문적 해설이 담긴 600여 개 역주를 통해 더욱 충실해진, 결정판 《젊은 예술가의 초상》
시공 세계문학의 숲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그간 관습적으로 반복되어왔던 여러 번역 상의 오류들을 바로잡고, 아일랜드의 민족적 정서와 당시의 사회상, 관련된 제임스 조이스의 개인사 등 작품의 이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망라한 방대한 주석들을 통해, 그간 난해하게만 여겨졌던 조이스의 작품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저명한 영문학자이자 번역가로 활약하고 있는 장경렬 교수의 섬세한 번역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조이스의 문체가 주는 참맛을 이끌어내고 있다.

저자 소개

1882년 2월 2일에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10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어린 시절에는 비교적 유복했으나 사춘기에 들어서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가톨릭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을 거쳐 마침내 더블린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작가로서의 특출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02년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다. 그러나 곧 의학 공부를 포기한 뒤 시와 산문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학적 체계'를 구축하면서 문필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903년 4월에 어머니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전보를 받고 더블린으로 귀국하여 문학 경력을 착실히 쌓아갔다. 1904년 여름에 골웨이 출신의 노라 바나클이라는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영어를 가르칠 계획으로 함께 대륙으로 건너갔다. 젊은 부부는 유고슬라비아의 폴라(오늘날의 크로아티아)에서 몇 달간 체류한 뒤, 1905년에 북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로 이주했다. 그들은 로마에서의 7개월의 생활과 세 차례의 더블린 여행을 빼고는 1915년 6월까지 그곳에서 계속 살았다. 그들 슬하에는 아들 조지오와 딸 루시아 안나가 있었다. 그가 쓴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는 시집 『실내악』이 1907년에 런던에서 출판되었고, 첫 소설집 『더블린 사람들』이 1914년에 출판되었다. 『더블린 사람들』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대한 사실주의자의 연구서로서, 더블린의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숨겨진 진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뛰어난 작품이다. 이탈리아가 제1차 세계대전에 개입하게 되자 조이스는 스위스의 취리히로 건너가서 1919년까지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에 그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과 희곡 작품인 『망명자들』(1918)을 출판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잠시 트리에스테로 돌아온 조이스는 1914년부터 착수한 『율리시즈』의 출판을 위해 파리로 이사했다. 1922년 그의 생일에 파리에서 이 책이 출판되자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그해에 시작된 『피네간의 경야』는 녹내장으로 인한 그의 시력의 악화와 딸의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완성되어 1939년에 출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를 거쳐 1940년 12월에 취리히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이곳으로 돌아온 지 6주 뒤인 1941년 1월 13일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플룬테른 묘지에 안장되었다. 

역자 소개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 영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 비평서로는 《미로에서 길 찾기》 《신비의 거울을 찾아서》 《응시와 성찰》이 있으며, 문학 연구서로는 The Limits of Essentialist Critical Thinking(American Studies Institute, SNU), 《코울리지: 상상력과 언어》 《매혹과 저항: 현대 문학 비평 이론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위하여》가 있다. 번역서로는 《내 사랑하는 사람들의 잠든 모습을 보며》 《야자열매 술꾼》 《윌리엄 셰익스피어》 《먹고, 쏘고, 튄다》 《아픔의 기록》 《우리 아기》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기탄잘리》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 009
제2장 ...... 107
제3장 ...... 186
제4장 ...... 270
제5장 ...... 320
옮긴이의 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_몇 편의 두서없는 단상들 ....... 483
제임스 조이스 연보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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