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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 필립 K. 딕 걸작선 11

시리즈 : 필립 K. 딕 걸작선 (폴라북스) [14]

필립 K. 딕 저 | 김상훈 역 | 폴라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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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094428 / 40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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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유빅이라고 불리지만, 그것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죽은 자와 산 자의 세계 사이에서 한 사람씩 사라진다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100선에 빛나는 필립 K. 딕 문학의 금자탑! 영화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아 완간을 앞두고 있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한 번째 주자로 『유빅』이 출간되었다. 『유빅』은 필립 K. 딕의 장편소설 가운데에서도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 나는 유빅이라고 불리지만, 그것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죽은 자와 산 자의 세계 사이에서 한 사람씩 사라진다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100선에 빛나는 필립 K. 딕 문학의 금자탑! 영화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아 완간을 앞두고 있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한 번째 주자로 『유빅』이 출간되었다. 『유빅』은 필립 K. 딕의 장편소설 가운데에서도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100선에 빛나는 걸작으로, 필립 K. 딕만이 선사할 수 있는 몽환적인 느낌과 철학적, 개념적 돌파의 극한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진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필립 K. 딕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만한 작품이기도 하다. 2012년 현재 의 감독 미셸 공드리가 영화화 작업 중이다. 『유빅』은 사람이 죽고 나서도 냉동보존 상태로 산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반 생명 상태가 보편적이며, 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범죄, 그리고 거기에 맞서 반 초능력자가 해충구제회사나 보안경비업체처럼 초능력자를 막는 사업이 일반화된 미래 세계가 배경이다. 반 초능력자 집단이자 범죄예방 회사의 대표인 런시터는 큰 의뢰를 받아 초능력 지수 측정 전문가와 반 초능력자 11명을 이끌고 달로 간다. 그러나 그 의뢰는 런시터의 라이벌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폭발이 일어나고 런시터는 빈사상태가 된 채로 나머지 부하들은 달에서 서둘러 도망친다. 살아남은 자들도 기괴한 현상에 휘말리면서 하나씩 사라져 나가고, 죽은 런시터가 경계 너머에서 ‘유빅’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보내온다. 유빅은 어느 곳에나 있다, 편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우비퀘 ubique, 영어 ubiquity에서 따온 신조어로, 작품 후반에 가서야 실제로 등장한다. 유빅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주인공 조 칩과 반 초능력자 11명이 겪는 ‘쇠퇴 현상’과, 죽은 런시터가 세계에 간섭하는 현상과 큰 연관이 있다. 이 부분부터는 필립 K. 딕 특유의 주제가 살아난다. 지금 우리는 살았는가, 죽었는가? 지금 이곳은 현실인가, 가상인가? 이 세계 뒤에 숨어 우리를 살펴보고 조종하고 때로 무심히 가지고 노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유빅』은 이 외에도 수많은 상징과 복선이 포함되어 있어, 해석의 여지가 풍부한 작품으로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훗날 작가 본인이 인터뷰에서 토로한 바에 의하면 『유빅』은 인간 두뇌에서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면을 담당하는 \"우뇌를 써서\" 집필한, 일종의 자동기술自動記述에 가까운 소설이었다. 그랬던 탓인지 본서는 마치 읽는 이를 자각몽自覺夢으로 이끄는 듯한 희귀한 독서 감각을 선사하며, 딕이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지젝과 보드리야르를 위시한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훈(SF 평론가) 딕은 20세기의 미국문학이 낳은 진정한 몽상가이다. _《LA 위클리L.A. Weekly》 문학사상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 사람. _《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필립 K. 딕의 소설이 자전적인 요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환각 체험의 박진성이 인상적이지만, 단순히 마약에 취해서 쓴 비현실적인 모험이 아니다. 딕이 쓴 최상의 작품들은 현실성과 객관적인 관찰을 중시하는 미국문학의 전통에서는 보기 드문 환상성과 초현실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그런 그를 보르헤스, 카프카, 칼비노에 곧잘 비견하곤 한다. _《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냉동보존된 죽은 사람들의 의식을 주기적으로 되살려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텔레파스와 예지능력자를 위시한 각종 초능력자들이 출현해서 인류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미래. 글렌 런시터는 초능력자들의 범죄로부터 프라이버시와 비밀을 지키는 반反 초능력자 파견회사의 대표이다. 거물급 초능력자들의 잇달은 실종으로 인해 경영난에 봉착한 런시터는 이름을 숨긴 거부로부터 거액이 걸린 의뢰를 받고, 휘하의 반 초능력자 11명과 초능력 측정 기사 조 칩을 이끌고 달로 간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일행은 적의 함정에 빠지고 런시터는 치명상을 입는다.. 조 칩을 위시한 나머지 부하들은 전용 우주선을 타고 달을 탈출해서 가까스로 지구로 귀환하지만, 이내 시간과 물질이 퇴화하는 듯한 기괴한 현상에 휘말린다. 그것을 막을 유일한 해결책은 ‘유빅’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그들은 탐색의 길에 나서지만……. 『유빅』에는 외형적으로 다른 작품과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각 장마다 앞에 나오는 광고구다. 옛날 라디오광고를 연상시키는 이 광고구는 장마다 있으므로 총 17개이며, 저마다 유빅을 광고하지만, 유빅이 무엇인지는 다 다르다. 유빅은 자동차, 냄새제거제, 속옷일 때도 있고 대출금융서비스이기도 하며, 심지어 마지막에는 ‘말씀’이라고까지 일컬어진다. 아무 곳에서나 쓸 수 있고 아무것으로나 변할 수 있어 보이는 이 유빅은 무엇인가? 유빅은 어느 곳에나 있다, 편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우비퀘 ubique에서 따온 신조어로, 작품 후반에 가서야 ?최대 출력 25킬로볼트의 헬륨 전지로 작동하는 자기 충족형 고전압 저증폭 유닛을 갖춘 휴대용 음이온화 장치?라는 묘사와 함께 실제로 등장한다. ‘유빅’은 그 정체의 모호함과 다양성 때문에 초반에는 아무 실용이 없이 작품 내에서 소비되는 맥거핀이 아닌가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점점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 나아가 필립 K. 딕이 천착하는 주제의식에 확실히 맞닿은 문학적이고 실제적인 물건임이 밝혀진다. 유빅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주인공 조 칩과 반 초능력자 11명이 겪는 ‘쇠퇴 현상’과 관련이 있다. 크림과 커피 등이 상하고, 로켓선이 가솔린 자동차로 바뀌고, 전자식 엘리베이터가 구형 엘리베이터로 바뀌는 등, 달에서 돌아온 이후 이들의 세계는 빠르게 뒷걸음질친다. 여기에 더해 동전에 새겨진 얼굴이 런시터로 변하고, 온갖 곳에서 런시터의 메시지가 보이는 등, 죽은 런시터가 세계에 간섭하는 현상마저 나타난다. 이 부분부터는 필립 K. 딕 특유의 주제가 살아난다. 지금 우리는 살았는가, 죽었는가? 지금 이곳은 현실인가, 가상인가? 이 세계 뒤에 숨어 우리를 살펴보고 조종하고 때로 무심히 가지고 노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유빅』은 이 외에도 수많은 상징과 복선이 포함되어 있어, 해석의 여지가 풍부한 작품이다. 사람이 죽은 후에도 냉동보존을 통해 산 사람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신학이 가설이 아니라 실질적인 진리가 된 세상은 후반기 종교적 색채가 더욱 짙어진 필립 K. 딕 주제의 싹을 엿볼 수 있는 배경이다. 물건을 쓸 때마다 돈을 지급해야 하는 신랄한 자본주의 세상은 작품을 집필하던 당시 히피 운동을 이끈 사이키델릭 세대의 퇴장과 오일달러에 의한 대량소비 사회의 도래를 상징하는 듯하다.

저자 소개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1952년에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나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로 '존캠벨기념상'을 수상했다. 그의 원작 소설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처음 영화화되던 중에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다. 그 이후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등의 영화로 그의 원작들이 재탄생하고, 필립 K.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선구자적인 그의 미래 예측과 상상력은 21세기에 들어 더욱 빛을 발했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필립K.딕상'은 세계 3대 SF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화성의 타임슬립》, 《죽음의 미로》, 《닥터 블러드머니》, 《높은 성의 사내》,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발리스》,  《성스러운 침입》, 《티모시 아처의 환생》, 《작년을 기다리며》,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유빅》,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역자 소개

필명 강수백. SF 및 판타지 평론가이자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의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 시리즈,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폴라북스의 필립 K. 딕 걸작선과 미래의 문학 시리즈를 기획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필립 K. 딕의 『유빅』,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그렉 이건의 『쿼런틴』,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데이비드 웨버의 『바실리스크 스테이션』과 『여왕 폐하의 해군』,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등장인물 ... 005 01장 ... 011 02장 ... 024 03장 ... 038 04장 ... 064 05장 ... 084 06장 ... 108 07장 ... 132 08장 ... 161 09장 ... 191 10장 ... 211 11장 ... 242 12장 ... 266 13장 ... 285 14장 ... 305 15장 ... 322 16장 ... 335 17장 ... 357 역자후기 ... 360 작가연보 ... 366 필립 K. 딕 저작 목록 ...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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