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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558110 / 59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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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간의 원죄와 신의 구원을 통찰한 대서사시
“내게서 전 자손은 저주받게 되리라.
좋은 유산을 남겨야만 되겠구나, 아들들이여!
아, 그것을 모두 써버리고, 하나도 안 남길 수 있다면!
그처럼 상속하지 않는다면, 지금 저주받은 나를
너희들 얼마나 축복하리오. 아, 어째서
전 인류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죄를 받아야 하나?
죄가 없다면! 그러나 내게서 나가는 자들은,
마음도 의지도 모두 부패해 나와 같은 짓을
할 뿐 아니라, 나와 같이 마음먹은 자들이 아니고
무엇이랴? 그러니 어떻게 그들이 용서받고
하느님 앞에 서랴? 결국 나는 그에 대한
원한을 풀지 않을 수 없다. 나의 헛된 회피와
이론은 사연이 많지만, 결국은 나를
정죄로 이끌 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나에게, 모든 부패의 근원이며 원천인 나에게만,
일체의 죄가 내림이 지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