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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의 하드웨이

시리즈 : 원더 그라운드 시리즈 [19]

리 차일드 저 | 전미영 역 | 오픈하우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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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824704 / 5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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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잭 리처의 하드웨이 The Hardway
리 차일드 Lee Child

전 세계 40여 개국 번역 출간, 2천만 부 이상 판매
매력적 캐릭터, 압도적 흡인력.
지금 동참하지 않는다면 곧 후회할, 잭 리처 시리즈.

왜 독자들은 잭 리처에 열광하는가?

강하고 아름다운 방랑자. 세계는 이제 잭 리처를 주목한다. 이 시대의 고통을 함께하는 영웅 잭 리처는 탁월한 군인이었지만, 사회성이 결여됐던 탓에 진급이 어려웠다. 무엇이든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교육이 허상임을 상기시켜준다. 소령으로 제대해 홀로 고독하게 움직이는 그는 주먹으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윽박지르지 않으며, 사건에 밀착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직관과 논리적 추리력으로 본질에 다가가며 사건을 해결하면 미련 없이 또 다른 세계로 떠나간다.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재즈를 좋아하며, 우수에 젖은 표정으로 커피를 즐길 줄 아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개성을 가진 영웅임이 틀림없다. 한번 집어 들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압도적인 흡인력의 리 차일드의 이 시리즈는 그런 까닭일까? 모든 판권이 영화사에 팔렸고, 이제 그 첫 번째 작품이 올 겨울 국내에도 소개된다. 제목은 ‘잭 리처’. 이에 발맞춰 오픈하우스는 그동안 출판하지 못했던 잭 리처 시리즈 전체를 발 빠르게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두 번의 납치. 잭 리처,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라.
평화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애쓰던 잭 리처는 카페에서 우연히 창밖으로 펼쳐지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납치 사건의 중심에 들어간다. 실마리를 풀기 위해 그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 사람은 특수부대 출신(SAS)의 부하들을 거느린 민간 군사조직의 보스 에드워드 레인. 누군가에게 레인의 부인과 딸은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나갔다가 납치되고,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범인들로부터 구출하기 위한 숨 막히는 거래가 시작된다.
한편 노련한 수사관 리처는 5년 전에도 레인을 둘러싸고 이와 매우 흡사한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레인의 전부인 앤의 납치, 살인 사건. 이 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리처는 전직 FBI 요원이자 사립탐정인 로런 폴링과 함께 비밀스러운 내막을 밝혀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이들의 납치는 단순히 돈과 관련된 문제일까? 5년 전에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특수부대 출신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인 레인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이 모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터프하고 정의로운 사나이 중의 사나이
고독한 액션 영웅, 잭 리처

퇴역 군인으로 미국 전역을 떠돌아다니는 잭 리처는 한마디로 마초 같은 사나이다. 195센티미터의 키에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형을 가졌지만 그는 어디에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옷이 필요하면 그때마다 사 입고, 입었던 옷은 쓰레기통으로 직행. 작은 여행 가방 하나도 리처에게는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고독한 영웅 잭 리처는 그렇게 물처럼 바람처럼 세상을 부유한다.
리처가 가는 곳에는 늘 사건사고가 잇따르지만 동물적인 직감과 재빠른 판단으로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는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게 아니다. 그저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 싫을 뿐. 작가는 부조리한 이 시대에 한 명쯤은 존재했으면 하는 인물을 잭 리처에게 투영하여 다른 그 무엇보다 정의가 필요한 세상임을 역설한다.

오픈하우스가 여는 소설 네트워크 “원더그라운드”
새로운 세상으로 독자들을 이끌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바로 오픈하우스가 기획, 진행하는 장르소설선 “원더그라운드”이다. 흥행성과 완성도를 모두 거머쥔 작품만을 엄선하여 국내에 선보이는 “원더그라운드”의 작품들은 장르소설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앞서 선보인 존 코널리의 공포 중·단편 모음선 《언더베리의 마녀들》, 찰리 파커 시리즈 중 《모든 죽은 것》과 《무언의 속삭임》, 핵이 터진 이후의 세계의 모습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린 윌리엄 R. 포르스첸의 《1초 후》,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액션 영웅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중 《사라진 내일》, 호주의 대표 작가 크리스토스 초커스의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더그라운드 블로그 http://blog.naver.com/open_pubco

저자 소개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Killing Floor)』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는 잭 리처 컬렉션은 『메이크 미(Make Me)』, 『퍼스널(Personal)』, 『네버 고 백(Never Go Back)』, 『원티드 맨(A Wanted Man)』, 『어페어(The Affair)』, 『악의 사슬(Worth Dying For)』, 『61시간(61Hours)』, 『사라진 내일(Gone Tomorrow)』, 『1030(Bad Luck And Trouble)』, 『하드웨이(The Hard Way)』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1권이 발간되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잭 리처 컬렉션의 아홉 번째 작품인 『원 샷(One Shot)』은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잭 리처」와 「잭 리처: 네버 고 백」로 제작돼 개봉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잭 리처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20초에 한 권씩 팔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어 오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야기』를 썼고, 『다크 플랜』,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오일카드』, 『자기신뢰』, 『부모가 알아야 할 장애 자녀 평생 설계』, 『숏버스』 등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p15
“나와 같이 가서 레인 씨와 이야기를 나눠주시겠습니까?” “본 건 모두 말했습니다. 그대로 전하면 될 일입니다.” 리처는 컵을 한 번 더 들여다보았다. “그 레인이라는 사람은 어디 있습니까?” “멀지 않아요. 10분 거리입니다” “글쎄요.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참이라,” “가져가면 됩니다. 스티로폼컵이잖아요.” “평화롭고 고요한 게 좋은데.” “딱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겁니다.” “차량 도난사건 정도로 소동이 지나치군요. 아무리 메르세데스 벤츠라도 그렇지.” “차량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뭡니까?” “삶과 죽음. 지금쯤은 살이 있기보다는 죽었을 확률이 높겠지만.”

 

p85
케이트와 제이드도 자고 있었다. 자연의 섭리였다. 밤에 자지 못했던 탓에 피곤해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둘은 바싹 붙여둔 좁은 침대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한 남자가 소리 없이 문을 열고 방을 들여다보았다. 그저 상태를 살핀 것뿐이었다. 남자는 둘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방을 나갔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남자는 생각했다. 어떤 면에서 그는 이 특정한 국면을 즐기는 중이었다. 남자는 위험에 중독된 사람이었다. 언제나 그랬다.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의미 없는 짓이었다. 위험에 탐닉하는 것이야말로 그의 본질이었다.

 

p160
리처는 의자 깊숙이 몸을 묻었다. “누구도 100점을 기록할 순 없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럴 수 없지요. 나도, 당신도,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당신의 대답인가요?” “아마 나는 당신이 지금껏 만난 어떤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을 겁니다. 그래도 나는 자책하지 않습니다. 일이 그런 식으로 풀려 가면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

 

p276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리처가 말했다. “역사가 되풀이되는 거라면, 이번 일이 앤 사건과 같다면 왜 레인이 내게 도움을 청했을까요?” 패티가 말했다. “레인은 도박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만큼 오만한 사람이니까. 부하들 보라고 연기를 하는 거라고요. 자기가 당신보다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두 번째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누가 나이트의 역할을 맡았을까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문제가 됩니다. 중요한 세부사항입니다.” 패티는 눈길을 돌렸다. “귀찮은 문제네요. 이번엔 아무도 사라진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요, 내가 사과하죠. 당신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앤 사건이 꾸며진 거라고 해서 케이트도 그러란 법은 없겠죠. 하지만 레인의 일을 거드는 동안 한 가지는 기억해두세요. 당신은 그가 사랑하는 여자를 찾는 게 아니에요. 그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찾는 거예요. 누군가가 그에게서 금시계를 훔쳐간 거랑 똑같아요. 레인은 그 때문에 화를 내고 있는 거예요.” 그런 뒤 패티는 리처가 보기에 습관이 돼버린 행동을 했다. 창가로 가서 두 손을 등 뒤로 얽은 채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내겐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레인이 자기가 한 짓에 걸맞은 꼴을 당할 때까지는 아니에요.”

 

p435
“당신은 본래 뭘 하는 사람입니까? 사립탐정?” “육군 헌병이었습니다.” “이름은?” “리처” “레인이 당신한테 돈을 얼마나 주었습니까?” “100만 달러” 테일러가 다시 웃음을 지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데요. 당신은 잘 해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시간문제였습니다. 내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채 시간이 계속 흘러가면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되어 있었죠. 그래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릅니다. 몇 주는 여유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이제 60분의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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