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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시리즈 :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38]

피에르 보테로, 전민영 저 | 이정주 역 | 책빛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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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191127 / 1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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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우리 집은 여자만 마녀일까?
나는 마법을 전혀 부리지 못한다. 하지만 엄마, 이모들과 어린 여동생은
특별한 힘이 있는 마녀이다. 그래도 난 마법의 힘을 가진 우리 집 여자들이 부럽지 않았다. 무시무시한 흡마귀가 우리 가족을 공격하기 전까지는!

마녀의 아들로 산다는 것은?
마녀의 아들로 태어난다면 어떨까요? 옛날 동화에 나오는 메부리 코에 검정 뾰족 모자를 쓴 고리타분한 마녀가 아니라, 바쁜 현대 생활을 마법으로 척척 해내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가진 마녀의 아들이라면요? 어려운 숙제도 엄마가 마법으로 대신 해주고, 갖고 싶은 게임기도 마법으로 뿅하고 내 손안에 생기게 해주고, 나를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면 엄마의 마법으로 내 앞에 무릎을 꿇게 할 수도 있고, 방학 때 가고 싶은 멋진 해외 여행도 엄마의 윙크 한번으로 가능한...
마녀의 아들이 된다면 이런 일들을 당연히 상상하게 돼지요.

아빠도 없는 마녀의 아들
<마녀의 아들> 주인공, 장은 이런 마녀의 아들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보통 아이들과 똑같이 숙제도 스스로 해야 하고, 크리스마스 때 장사진을 이루는 쇼핑센터에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줄을 서서 선물을 구입해야합니다. 그래도 장은 이런 것은 이해할 수 있어요. 정말 이상한 것은 장의 외가 식구들 중 여자들만 마녀라는 거예요. 남자들은 마법이 없는 보통 사람이고요. 아빠에게 이 이상한 사실을 물어보고 싶어도 장은 아빠와 함께 살지 않아요. 다섯 살 때 아빠는 가족을 떠났어요. 장은 아빠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고 믿고 있어요. 어느 누구도 아빠가 떠난 이유를 이야기해주지 않아요.

가족을 가장 사랑한 아빠
어느 날, 마녀인 이모들이 인형으로 변하기 시작해요. 마녀의 마법을 먹고 사는 못된 흡마귀가 이모들의 마법을 빨아들여 이모들이 인형으로 변해버리는 거예요. 엄마마저 흡마귀의 마수에 걸려들고 말아요. 이제 장이 믿을 곳은 아빠뿐이 없어요. 엄마가 소중하게 간직한 아빠의 사진 뒤에서 아빠 전화번호를 발견한 장은 이 위험한 상황을 알려요. 한걸음에 달려온 아빠와 장은 힘을 합쳐 위기에서 엄마와 이모들을 구해냅니다. 아빠와 함께 모험을 하면서 장은 아빠가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아빠의 깊은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했던 아빠의 마음을요.

저자 소개

프랑스 출신의 동화작가입니다.  ‘태양’, ‘미스트랄(프랑스 남부 지방에서만 부는 북풍)’, ‘매미’를 좋아해 평생 프랑스 남부에서만 살았대요.  자전거 타기, 경보와 등산을 좋아했던 작가는 13살 때 J.R.R. 톨킨의《반지의 제왕》에 매료되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꾸지만, 결국 그런 환상세계는 없다고 포기한 채 어린이 됬다고 해요.  하지만 다시 글을 쓰면서 환상세계로 가는 문을 찾았다고 기뻐했지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환상소설을 즐겨 쓰던 작가는 안타깝게도 2009년 11월 8일 오토바이 사고로 4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지은 책으로는 《에윌란의 모험(프랑스에서 150만 부 팔림)》, 《빨리 달리고 싶었던 소년》, 《위험에 빠진 공주》가 있습니다. 


 

  • 구분 : 일러스트
    이름 : 전민영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기타
    인기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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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제2회 ‘배쓰그만전’과 2009년 8월 ‘반갑다 그림책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 《목민심서》, <이야기 세계사> 논술 시리즈, 《여름 동물원》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옆방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낡은 침대가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외할머니한테 간곡히 부탁하는 소리가 났다.
“걱정이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채소밭 다 망쳐요!”
외할머니가 일어났다. 덧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외할머니가 손가락을 튕기면서 외쳤다.
“그만!”
나는 배시시 웃으며 눈을 감았다. 외할머니 덕분에 오두막은 살았다!
우리 외할머니는 엄마보다도 훨씬 뛰어난 마녀다. 두말하면 잔소리다. 난 외할머니가 한여름 밤의 소나기를 몰아내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봤다. 비록 외할머니는 이젠 늙어서 솜씨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하지만, 그냥 하는 소리다.
내일이면 분명히 햇볕이 쨍쨍 내리쬘 것이다. 비바람도 우리 외할머니 앞에서는 버텨 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았을 테지.-본문 중에서-

 

흡마귀는 마녀의 적으로, 못생긴데다가 나쁜 일만 저지르는 위험한 마귀라는 게 엄마의 설명이었다.
흡마귀의 수는 아주 적지만, 착한 마녀의 마법을 훔쳐서 아주 오랫동안 산다고 했다.
“흡마귀의 삶은 공허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것에도 흥미가 없고, 아무런 장점도 갖고 있지 않거든. 흡마귀가 무서워하는 건 오로지 죽음뿐이야. 그래서 오래 살 생각밖에 없어. 어떻게 해서든지 그 비참한 삶을 좀 더 연장하려고 발버둥 치지! 흡마귀는 인간이 아니지만, 남자를 닮았어. 코가 코끼리처럼 길다는 점만 빼면 말이야. 그 기다란 코를 이용해 우리의 마법을 빼앗아.”
나는 놀라 딸꾹질을 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마법의 비
보고 싶은 아빠
나무 위 오두막집
보석을 좋아하는 메로페 이모
마녀 회의
책벌레 엘렉트라 이모
그리고 세 명
흡마귀
아브라카다브라 쇼핑
길에서 발견한 인형
끔찍한 밤
두려움과 외로움
장, 용기를 내다
6년 만에 만난 아빠
앙금
크면 알게 되는 것
엄마의 마법서
흡마귀를 미행하다
작전
아실 카카루피타
외할머니!
모두 다시 만나다
황금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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