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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라지 인생[수정판]

지명혜 저 | 해피&북스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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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154559 / 3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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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기획부동산 회사로부터 사기를 당한일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일
억울하게 당한 실제의 사연들을 적었다.

감동, 지혜, 고통, 슬픔, 기쁨들이 어우러져 곱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엮은 책이며 잃은 돈 때문에 힘들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실제의 이야기 책!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가족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돈을 못 받아서 울고.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울고. 그런 슬픈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억울하게 당하는 일. 억울하게 빼앗기는 일. 그런 일들이 가슴을 아픔, 눈물, 분노로 뒤범벅을 만들더니 가슴에 구멍이 나며 글로 표출되기 시작했다. 억울하게 당한 일도 분한데 목숨까지 잃는 걸 본 뒤에는 아름다운 글을 고집 할 수 없었다. 목숨을 잃으면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으면 세상도 없고 문학도 없다. 세상의 주인공인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무심히 들을 수는 없었다. 그 문제를 밥 지을 때 굴뚝에서 나는 연기처럼 날려 보낼 수는 없었다.

이 책은 나의 친구 집안의 형제가 부동산회사로부터 사기를 당한 일과 친구의 성실한 조카가 억울하게 당한 일을 적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 조카는 삼십대의 아름다운 청년이다. 누구나 칭찬, 사랑 할 수 있는 청년이어서 나 역시 그 청년을 칭찬, 사랑했다. 친구 조카니까 좋게 쓰고 그 조카를 울렸기 때문에 상대방은 나쁘게 쓰지 않았다. 공정하게 썼다. 글은 공정해야 한다는 걸, 글 쓰는 사람으로서 잘 알고 있다.
글 쓰는 내내 또 다른 고민이 있었다. 법이란 어떤 법이든 법을 악용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나쁜 사람이 있다. 파산법에도 예외 없이 그런 여자가 있어서 친구 조카가 한 여자에게 당했다. 그 여자 때문에 파산법에 더러운 액체를 분사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떡하나,의 염려. 살다보면 돈을 빌릴 수도 있고 죽을 형편에 처하면 그 빚을 못 갚을 수밖에 없어 파산법에 끈을 붙일 수도 있다. 그런 죽을 형편에 처한 사람들이 그 여자 때문에 까만 먹물을 뒤집어쓰면 어떡하나,의 염려. 그런 염려들이 또 다른 고민이 되어 나를 몹시 괴롭혔다. 그 여자는 친구 조카에게 나쁜 짓을 했고 난 그 여자가 친구 조카의 돈을 빼앗아 간 나쁜 행위를 사실 그대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의무에 사로잡혔다. 고민하다가 괴로워하다가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책을 쓰기로 작정했다.

저자 소개

소설가 지명혜는 부산에서 태어나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월간 [문예사조] 소설부문에서 단편소설 [선녀와나무꾼]으로 당선되어 등단한 후 장편소설 [가슴에 남은 한 사람] [청아한 이야기] [베이비 시터] 작품들을 발표한 바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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