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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시리즈 : 기파랑 고전 명저 시리즈 [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 박정미 역 | 기파랑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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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239321 / 17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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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이 쓰는 편지 젊은 시인에 대한 릴케의 편지는 틀림없이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편지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1883-1966)라는 젊은 시인에게 쓴 열?통의 편지와 1919년부터 1924년 사이에 리자 하이제(1893-1969)라는 여인에게 쓴 편지로 엮어졌다. 지금도 시인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은 그의 위대한 작품들을 이해하길 갈망한다. 1902년 스무살이 채 되지 않은, 꿈을 가진 젊은 시인이 자신의 습작시와 함께 조언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고, 릴케 또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 ... §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이 쓰는 편지 젊은 시인에 대한 릴케의 편지는 틀림없이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편지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1883-1966)라는 젊은 시인에게 쓴 열통의 편지와 1919년부터 1924년 사이에 리자 하이제(1893-1969)라는 여인에게 쓴 편지로 엮어졌다. 지금도 시인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은 그의 위대한 작품들을 이해하길 갈망한다. 1902년 스무살이 채 되지 않은, 꿈을 가진 젊은 시인이 자신의 습작시와 함께 조언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고, 릴케 또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 답신을 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있지만 주로 종이와 글을 통해 속내를 내비추고 그들만의 문학적 사상의 본질을 나누었다. § 효과적 교제수단으로서의 편지 릴케는 2천편이 넘는 시를 쓰고 수천 통이 넘는 편지를 썼지만, 이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만큼 창작 과정에 대한 고독, 지혜, 사랑 그리고 자연이 사람에게 얼마나 정신적이고 실용적인 가르침을 주는지 나타내는 서간문은 없을 것이다. 이 편지를 통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가장 독특한 감성을 가졌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생각과 감정의 행적을 조금이나마 뒤쫓아볼 수 있다. 「젊은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릴케 자신이 “편지를 가장 근사하고 가장 효과적인 교제 수단으로 여기는 구시대적인 사람” 중의 하나라고 고백하고 있듯이, 릴케의 서간문에는 편지의 사교적 기능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요소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편지라는 표현수단은 그의 성향과 내향적인 세계관에 잘 들어맞았고, 고독한 개인인 그에게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편지는 그가 ‘일상적인 일’을 연습하기 위해 파리에서 지내던 시절에 예술가로서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1912년부터 1922년까지 오랜 세월 침묵을 지킬 때 그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했다.

저자 소개

1875년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하사관에서 장교로 입신하는 게 꿈이었던 아버지와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소녀 취향을 갖고 있던 어머니 사이에서 일곱 살 때까지 여자아이로 길러졌다가 1886년 아버지에 의해 육군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참담한 시련의 시기로 묘사되고 있는 이 시절에 릴케는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시들은 주로 감상적이고 미숙한 연애시들이 주종을 이루었고 이러한 경향은 1896년 살로메와의 만남을 통해 크게 선회하게 된다. 특히 두 번에 걸친 러시아 여행과 스위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깊은 정신적 영감을 바탕으로 초기시의 대표작 '기도시집'이 완성되었다. 그 밖에도 브릅스베데의 화가촌에서 하인리히 포겔러와의 만남, 1902년 파리 방문을 통한 로댕과의 만남은 '형상시집', '말테의 수기'의 집필 동기가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씌어진 '신시집'은 사물시의 결정으로서 로댕과의 만남에서 얻은 조형 예술 세계 체험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스위스 체류와 제1차 세계대전의 체험, 아프리카와 에스파냐 등지의 여행은 릴케 말년의 역작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이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 녹아들어 죽음으로써 삶을 완성하는 존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사람과 사물, 풍경과 만남에서 그 내면을 응시하여 본질을 이끌어내고자 한 그의 글쓰기는 20세기 독일 현대 작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1926년 백혈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Bonn)대학교에서 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독환경기술자협회에서 독일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독일어 전문 번역 및 통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헤르만 헤세의 방랑벽》《초보자를 위한 외인 가이드》《베켄바우어 자서전》《상식의 오류사전》《손끝으로 느끼는 희망》《간단하게 살아라》《대화가 즐거워지는 과학상식 사전》《피카소의 이발사》《미래 속으로》《인간관계지능》《소녀 안네 프랑크 평전》《고슴도치 길들이기》《화장실의 역사》《아기 몸놀이 120가지》《게을러야 오래산다》《리더 시스템》외 다수 있다. 

목차

목차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십시오
사물의 깊이를 추구하십시오
예술작품은 무한한 고독에서 나옵니다
고독을 사랑하고 고통을 견뎌내십시오
적막함을 즐기십시오
당신은 정말 신을 잃었나요?
사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슬플 때 정신을 집중하십시오
삶은 늘 옳습니다
예술 역시 삶의 한 방식에 불과합니다
젊은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
예술은 극한적인 고통과 기쁨에서 나옵니다
‘참을 수 없는 감정의 나락’에서 벗어나는 길은 창작밖에 없습니다
‘의문’이 들 때 중요한 것은 언제나 ‘전체’입니다
고독을 통해 행복은 안전해집니다
아무리 평범한 것이라도 결국 무한한 빛을 향한 갈망이 됩니다
내면의 정원을 가꿀 때 타인을 더 깊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위기가 오면 자신의 내밀한 본성에 맞게 극복하면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십시오
새로운 변화 속에서 자유롭게 변신하는 모든 존재에 익숙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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