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7162154 / 360쪽 147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유시민
-
김영희
-
도쿄잇초메(최제이)
- 17,010
- 15,300
- 20,700
- 17,8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걷고 느끼고 사유하며 온몸으로 써내려간 스물다섯 빛깔 아름다운 우리길 에세이 북한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청산도길, 내포문화숲길…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길찾기 길은 철저히 개인의 사유 영역이다. 그래서 10인 10색의 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다양한 물음을 만들며 더욱 깊고 넓고 진하게 삶의 성찰을 다듬는 데 제 몫의 역할을 한다. 『소울로드』는 가급적 길에 대한 직관적ㆍ철학적ㆍ인문학적ㆍ감성적 지향점을 향... 걷고 느끼고 사유하며 온몸으로 써내려간 스물다섯 빛깔 아름다운 우리길 에세이 북한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청산도길, 내포문화숲길…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길찾기 길은 철저히 개인의 사유 영역이다. 그래서 10인 10색의 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다양한 물음을 만들며 더욱 깊고 넓고 진하게 삶의 성찰을 다듬는 데 제 몫의 역할을 한다. 『소울로드』는 가급적 길에 대한 직관적ㆍ철학적ㆍ인문학적ㆍ감성적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문예인(소설가, 시인, 수필가 등)보다는 길을 체험적으로 느끼며 그 고통과 행복, 여유를 제 몸으로 풀어내는 소울로더들에게 길에서 직접 느꼈던 다양한 사유와 감성의 조각들을 펼쳐보이도록 했다. 다수는 길 에세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 자신만의 삶결을 입혔고, 소수는 자기만의 철학적 삶의 편린을 거칠고 뜨겁게 토해냈다. 그래도 제각각 ‘왜 나에게 이 길이 의미가 있는지’는 저만의 방식으로 글 속에 소통하고 있다. 크게 세 부류의 소울로더들이 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연출해냈다. 문화사학자들이 그려낸 소울로드(신정일: 소백산 자락길, 전주 마실길 / 김종대: 내포문화숲길)는 다분히 길에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소회가 묻어나는 전형적인 방식의 로드 에세이를 표방하고 있다. 그들이 그린 길은 전통적인 문화유산의 숨결을 그려내고, 사라져가는 옛것의 복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라온 고향의 내면의 정서를 중요시한다. 예술가들이 형상화한 소울로드(박기성: 강화 둘레길 / 박수자: 부산 해파랑길 / 김영규: 금강산 가는 길 / 맹한승: 청산도길, 신안 증도길)는 내면의 서정과 자기만의 기억을 추체험해 마음의 길로 녹여내고 있다. 주로 내면의 아픈 상흔과 치유 과정 속에서 길이 지닌 의미를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낸다. 길을 만든 사람들의 소울로드(신용자: 춘천 봄내길, 이병학: 외씨버선길, 홍천 용소계곡길, 문찬일: 남해 바래길)는 길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길 개척의 희열, 탐사하면서 만난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재미나게 엮어내고 있다. 길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길에서 얻은 깨달음을 얘기하고, 그 깨달음을 들은 사람들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다. 떠나고 다녀 온 사람들은 길 위에 문화가 있었고 역사가 있었고 인연이 있었으며, 살며 사랑하며 행복함이 모두 있다고 얘기했다. 배움도 깨달음도 모두 길 위에 있었고 만남도 인연도 길 위에 있었다. 사람은 언제나 길 위에 있다. 길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삶을 꾸려가므로.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아날로그 삶의 이정표 『소울로드』는 대한민국 명품길에 관한 걷는 자의 사유와 명상을 담은 길 에세이이다. 아스팔트를 달리는 자동차나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더욱 고도화 되고 빨라졌는데, 일부 사람들은 걷는 것에 더욱 매료되어 갔다. 빠른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그것으로 인하여 잃는 것에도 부피와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세기를 코앞에 두고 라는 원시적 사회 활동이 결성되었다. 한강, 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등 남한의 8대강을 걸어 다니고, 400여개의 산을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땅 끝 해남에서 서울까지 삼남대로 400킬로미터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380킬로미터를 걷는다. 단지 두 발로. 그후 2011년 우리 산하의 모든 길들이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멀리 제주 올레에서부터 북한산 둘레길에 이르기까지 ‘길’이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산, 바다, 계곡, 섬들에 홀로 걷고, 함께 걷는 수많은 트레일러들의 발자국들이 온 국토를 몸살 나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근본적이고 직선적으로’ 걷는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성찰은 미흡했다는 점이다. 『소울로드』는 이 지점에서부터 시작했다. 바로 내 영혼의 치유처이자 사유의 공간으로 ‘걷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묻기 위해서이다. 걸을 때면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사유는 근원으로 향한다. 진정으로 사물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걸어야 한다. 걸으면서 나는 생각하고 생각을 접고 생각의 끝을 본다. -본문 중에서 소울로드, 우리 길의 아름다움과 길 위의 인연에 대한 로드 엔솔로지 PART 1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에서는 다양한 직업(길 탐사자, 여행작가, 여행기자)을 지닌 저자들의 개성적인 시선으로 우리나라 대표 들길인 ‘춘천 봄내길’, ‘강화 둘레길’, ‘외씨버선길’을 소개한다. ‘춘천 봄내길(신용자, 봄내길 탐사자)’은 길을 개척하며 만나게 된 특별한 인연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엮어졌다. 40대 여성 특유의 곰살 맞고 쫀득한 글맛의 탐사기를 통해 춘천을 대표하는 석파령 너머길, 실레 이야기길, 의암호 나들길, 들깨말 구구리길 등 길 개척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성을 통해 탄생되었는지를 소개한다. ‘강화 둘레길(박기성, 여행작가)’은 강화 갯바다를 거닐며 어릴 적 어머니와의 추억 어린 바다를 반추한다. 아련한 추억과 더불어 한국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화도의 속살을 저자 특유의 비판적 서정으로 버무려내며 독특한 서사의 길 이야기를 선보인다. ‘외씨버선길(이병학, 한겨레신문 여행기자)’은 경상북도 청송에서 영양, 봉화를 거쳐 강원도 영월 김삿갓길에 이르는 49킬로미터의 대장정을 여행기자의 눈으로 섭렵하고 있다. 글에서 기자는 외씨버선처럼 오봇하고 가냘픈, 울울창창한 숲길들의 매혹을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섞어 따뜻하고 정감 있게 그려낸다. PART 2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면서’는 진한 바다와 그 길의 각별한 인연이 감성적인 필치로 펼쳐진다. ‘부산 해파랑길(박수자 시인)’에서는 저자의 신산했던 개인사가 운명과도 같은 길과의 인연으로 이어지면서 어떤 시절 바닷길을 방황했던 한 영혼의 고백을 들을 수 있다. 남해 바래길(문찬일 사무국장)에서는 이 길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갔던 이의 애환과 길 사랑이 녹아 있다. 남해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바래길을 사람냄새 폴폴 나도록 진솔하게 표현한다. 태안 노을길(현관욱 사진가)에서는 사진가의 시선으로 읽어낸 색과 공간에 대한 회화적인 느낌, 길에 얽힌 사색 등이 버무려지면서 익숙한 안면도의 정경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PART 3 ‘선율처럼 흐르는 푸른 숲의 매혹’에서는 산허리를 돌고 돌아 아름다운 청춘의 한 시절을 벼렸던 소울로더들의 묵직한 길 고백이 매혹적이다. 북한산 둘레길(맹한승 작가)은 서울 시민들의 친근한 쉼터인 북한산을 3개월여 걸으며 느꼈던 길에 대한 철학을, 자연지리학적 사유가 돋보이는 내포문화숲길(김종대 사무처장)의 이야기는 가야산 내포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깨달았던 마음의 여정을 유적지 설명과 함께 풀어놓았다. 또한 문화사학자의 길 개척기인 소백산 자락길(신정일 대표)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돌아본다. 홍천 용소계곡길(이병학, 한겨레신문기자)은 원시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첩첩산골 홍천 계곡의 야생과 비릿한 숲 내음을 전해준다. PART 4 ‘길은 마을을 넘지 못하고’에서는 동네 사람들이 친숙하게 드나들던 마을길을 소개한다. ‘토여이야~길(이민, 여행작가)’은 시와 미술, 문학과 역사가 어우러진 통영의 바닷길을 감성 어린 필체로 담담히 읊조리고 있으며, ‘운부암 길(도영주 의사)’에서는 옛 절에 이르는 고아하고 소담한 산책로를 통해 마음의 쉼터를 찾아가는 길을 그린다
너무 오래 걸어 다리가 아파서 망연자실한 채 앉으면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저 모퉁이 돌아가면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설렘과 그리움이 아니었던가? - 신정일, 소백산 자락길
억새숲 가장자리에 바닷물소리 자장가처럼 찰싹거릴 때 하늘 높이 강생이떼 어디론가 날아간다. 갈대밭 정겨워 갯바닥으로 내려가면 세상 모를 정글에 파묻혀 돌아갈 때를 잊는다.
- 박기성, 강화나들길
빠르게만 바뀌어 가는 혼돈 속에서 느끼는 절대적 고독과 외로움들, 어깨에 짊어진 세상의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비로소 내포 가야산 숲길로 들어설 자격이 주어진다.
- 김종대, 내포문화숲길
지금 이곳의 아름다움을 모두 다 간직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담아두었던 것을 비워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비우고 또 비우면 산사의 고졸한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을 수 있을까.
- 도영주, 대구올레길
흰 포말로 부딪히고 다시 중심으로 나아가는 파도들. 일상의 때를 털어내듯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바라본 하늘에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순간, 바다는 은빛거울이 된다. - 박수자, 부산 해파랑길
복잡하고 불안한 일상을 털어내고 신선하고 새로운 충만된 자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떠나는 내 안으로의 여행. 그곳엔 걸으면서 만끽하는 가볍고 낮고 편안한 쉼터의 고요한 숲속 여정이 있었다. - 맹한승, 북한산 둘레길
어느 길을 걸어도 좌우로, 제철 맞은 사과 향기와 고추 내음이 줄기차게 따라붙는다. 붉게 물든 들판과 산자락 사이에서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는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길이다.
- 이병학, 외씨버선길
“내가 옛길을 고집하는 것은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다져진 길, 가장 인간다운 길,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으며 만들어진 자연스런 길이기 때문이다.” - 신용자, 춘천 봄내길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편안하고 포근한 품 속 같고, 고향 어머니의 부드러운 치마자락 같은 남해바래길을 걸으면 삶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 문찬일, 남해 바래길
“금강산 가는 길은 철원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길이다. 이 길이 더 이상 가슴 아픈 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만남의 길이요, 평화의 길이었으면 좋겠다.” - 김영규, 금강산 가는 길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의 흔적들이 무던한 시간에 지워지고 다시 덧칠해지는 색(色)의 공간. 그 자연의 길을 따라 나선다.” - 현관욱, 태안 노을길
“처음으로 이 길을 낸 사람이 누구였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옛길을 걸으면서 삶과 죽음의 중턱을 완상하고 연역할 뿐이다.” - 맹한승, 북한산 둘레길
목차
길을 열며|걷기를 뼈저리게 사랑하는 열두 사람의 길 고백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
춘천 봄내길|옛길따라 봄계곡을 더듬었던 날들
강화 둘레길|질펀하게 펼쳐진 엄마의 바다
외씨버선길|첩첩산중 숲의 향 가득한 마음의 오지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면서
부산 해파랑길|먼 길, 나에게 돌아오는 길
남해 바래길|사부작사부작 걷는 삶의 길
안면도 노을길|선(線)과 색(色)이 그리는 한 폭의 동양화
선율처름 흐르는 푸른 숲의 매혹
북한산 둘레길|산허리를 돌고 돌아 마음으로 걷는 길
내포문화숲길|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소백산 자락길|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천년의 오솔길
홍천 용소계곡길|심심산천(深深山川)의 산향기를 맡으며 걷는길
풍경은 마음을 넘지 못하고
토영 이야~길|사랑하였기에 행복하였네라
전주 마실길|바람으로 머리 빗질하며 걷는 숲길
운부암ㆍ백흥암 길|곱게 늙어가는 절집으로 이어지는 길
금강산 가는 길|그리움 따라 희망 찾아 가는 길
그 섬에 가고 싶다
청산도길|섬, 삶과 죽음의 경계 어디쯤에서
신안 증도길|천국보다 낯선 느린 오후의 평화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도 시작되고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아름다운 명품길
울진 십이령길/질마재길/대전 계족산성길/제주 돈내코길
거진~통일전망대 길/울진 망앙리길 /무주 강변길/화순 정자길
길을 마치며|길의 문화, 길의 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