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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지 작가가 들려주는 소방귀의 비밀

시리즈 : 출동 지구 구조대 [11]

한봉지 저 | 리젬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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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826761 / 52쪽 205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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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소는 이로운 가축입니다. 농가의 일을 돕기도 하고, 살아서 사람을 돕던 소는 죽어서도 살이며 뼈를 사람들에게 나눠 줍니다. 또한 농가에 큰돈 들어가는 일이 생기면 소를 팔아서 고비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로운 가축인 소의 방귀가 왜 문제가 될까요?
엄청나게 늘어난 육식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유행이던 햄버거가 점차 세계적인 음식으로 퍼져 나가면서 전 지구적으로 많은 양의 고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남미와 유럽에 있는 축산업자들이 고기를 많이 만들기 위해 축사를 늘이고, 소를 대량으로 키우면서 사료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던 소들이 이제 닭처럼 좁은 우리에 갇히게 되고, 풀이 아닌 사료를 주식으로 먹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사료들은 어디에서 올까요? 값싼 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사료를 싼 가격에 사와야 하니, 대부분 남미 쪽에서 콩과 옥수수들이 건너옵니다. 즉, 우리가 먹는 수입 소고기들은 대부분 남미에서 생산된 사료를 먹고 자란 것입니다.
그러면 남미는 전 세계에 사료를 공급할 만큼 넓은 땅이 있는 것일까요? 남미는 대체로 고온다습한 열대지역으로 계곡과 고원, 산악지대가 많습니다. 여기서 전 세계의 사료를 생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찾아 들어간 곳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아마존의 나무를 베어 내고 여기에다가 콩과 옥수수를 재배합니다. 때론 거기에서 목축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료를 먹은 소가 뀌는 방귀에는 메탄가스가 섞여 나옵니다. 농촌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고기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소들은 자동차 매연보다 더 심한 메탄가스를 방출해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킵니다.

우리가 거리에서 사 먹는 햄버거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바로 『소 방귀의 비밀』입니다. 육식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건강한 인간을 위해, 건강한 지구를 위해, 건강한 미래를 위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하자는 것입니다.
육식을 조금만 줄이면 메탄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난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립니다.
『소 방귀의 비밀』에 등장하는 소 방귀는 소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무서운 식습관으로 인해 터져 나오는 재앙입니다. 『소 방귀의 비밀』은 우리들이 실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온난화 실천 보고서’이며, 새로운 먹거리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식단 꾸미기 보고서’입니다.

저자 소개

경남 함안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실천문학] 단편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아 소설을 쓰면서, 최근 [아동문학평론사]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동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봉지님은 자연에 묻혀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인간 사랑의 면면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작품으로는 [형, 소풍가자] [뱀장어 학교] [오바마 대통령의 꿈] [고래야, 고래야 귀신 고래야] 등이 있습니다. 
남동생과 싸우지 않는다. 싸우면 그날은 힘들더라도 다음 날엔 먼저 전화한다. 그런 누나가 되고 싶은, 그림 그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만화가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좀 걸리는 두 번째 비법』 『우주의 정신과 삶의 의미』 『이백오 상담소』 『파리라고 와 봤더니』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1, 2권)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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