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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714053 / 240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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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공학 > 교양과학/기술 일반 > 과학에세이
- [시리즈] 미래 융합 아카데미 [2]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융합인가? 창의와 혁신의 원천, 융합을 학문적으로 성찰한다 최근 융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은 융합을 이룬 산업계의 영웅으로 상찬되고, 정부 관료와 언론은 10년 후? 한국 사회를 먹여 살릴 핵심 이슈로 지식, 과학, 기술, 교육 등 전방위에 걸친 융합을 들먹인다. 신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고안해 내야 하는 산업계는 물론이고, 과학 기술 분야와 인문 사회 과학 분야 같은 학계까지 미래를 개척할 새로운 돌파구로서 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그동안 이루어진 ... 왜 융합인가? 창의와 혁신의 원천, 융합을 학문적으로 성찰한다 최근 융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은 융합을 이룬 산업계의 영웅으로 상찬되고, 정부 관료와 언론은 10년 후 한국 사회를 먹여 살릴 핵심 이슈로 지식, 과학, 기술, 교육 등 전방위에 걸친 융합을 들먹인다. 신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고안해 내야 하는 산업계는 물론이고, 과학 기술 분야와 인문 사회 과학 분야 같은 학계까지 미래를 개척할 새로운 돌파구로서 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그동안 이루어진 융합에 대한 논의는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융합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같은 기본적인 이해가 매우 부족한 상태인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융합 담론은 바람직한 융합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는커녕, 유력 대선 주자의 약력이나 장식하고, 곧 다음 담론에 밀려 사라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융합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론을 도출하고자 하는 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미래 융합 아카데미」 1 「융합이란 무엇인가: 융합의 과거에서 미래를 성찰한다」는 현재 병목에 걸린 채 답보 상태에 있는 우리 사회의 융합 논의의 숨통을 뚫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와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홍성욱 교수가 엮은 이 책은 융합 연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성까지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공유한 국내 소장 학자 8인의 융합 논의를 담고 있다. 모든 융합의 기초가 되는 ‘지식 융합’의 본질을 역사적, 철학적, 사회학적, 정책적, 자연 과학적 관점 등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있는 이들의 연구는 융합을 이해하는 통합적인 설명 체계와 모델을 제공해 줄 것이다. 홍성욱 교수를 비롯해, 박상욱 숭실 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박형욱 울산 과학 기술 대학교 기초 과정부 교수, 변학문 한국 산업 기술 대학교 강사, 임종태 서울 대학교 화학과 교수, 장대익 서울 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장하원 서울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 박사 과정, 전진권 한양 대학교 강사, 최형섭 서울 대학교 재료 공학부 교수 같은 과학 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 분야의 기라성 같은 소장 학자들이 깊이 참여한 이 책은 서울 대학교 산업협력단 산하 과학 기술ㆍ사회(STS) 미래 사업단이 2011년에 진행한 다양한 실험 세미나와 융합 워크샵, 그리고 STS 네트워크 포럼(한국과학창의재단 개최)에서 이루어진 심도 있는 과학 소통의 결과물이다. 홍성욱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있는 과학 기술ㆍ사회(STS) 미래 사업단은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융합 연구에 대한 종합적 고찰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구 사업 1차 연도인 2011년에는 융합 연구에 대한 통합적인 설계 체계와 모델을 수립하고, 연구 사업 2차 연도인 2012년에는 실제 융합 연구의 사례들(기후 변화, NBIC(NT-BT-IT-Cognitive science) 컨버전스와 인문학 융합, 뇌과학 융합)을 경험적으로 분석하며, 3차 연도인 2013년에는 융합 연구가 가지는 사회적 기여도를 이해하고 외국 융합 기관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융합 연구를 촉진하고 미래 과학 기술의 거버넌스를 정립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2차 연도와 3차 연도의 사업 성과물 역시 「미래 융합 아카데미」 총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융합, 거품인가 희망인가? 지식 융합의 이론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이 책을 개괄하는 「서문」에서 홍성욱은 우리 사회에서 횡행하고 있는 융합 담론을 비판적, 분석적으로 개괄하고 있다. 융합을 막연하게 지지ㆍ옹호하는 담론과 융합과 전문성을 대립적으로 파악하는 기존의 비판을 개괄하고, 그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융합의 개념을 명확하게 재정립하면서 융합과 전문성이 결코 대립적일 수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 있다. 융합은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는 르네상스 맨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는다. 이것은 융합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이다. 융합이 추구하는 바는 기후 변화, 노화의 문제, 신소재의 개발, 적정 기술, 합성 생물학같이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것이 개인에 의해서 해결이 되건 팀에 의해서 해결이 되건, 그것이 인문학이나 예술의 영역이건 혹은 과학 기술의 영역이건, 그것이 학문의 경계에 존재하건 한 분과 내에 존재하건, 융합의 목적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미해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 문제와 관련된 전문성인데, 지식 융합이 추구하는 것은 ‘융합을 통한 전문성’ 혹은 ‘융합을 통한 창의성’인 것이다. -홍성욱 1부 「융합의 이론과 실천」은 이론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1장 「융합은 얼마나: 이론상의 가능성과 실천상의 장벽에 관하여」(박상욱)에서는 융합의 지형도를 전반적으로 진단하면서, 융합이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점을 드러낸 뒤에 융합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융합을 단순히 찬양하기만 하는 우리 사회의 융합 담론 지형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지적이며 다양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2장 「창의적 융합의 ‘벡터 모형’」(홍성욱)은 개인과 팀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융합을 ‘벡터 모형’을 사용해서 설명한다. 2극 진공관을 발명한 플레밍, 무선 전신 기술을 발명한 마르코니, 증기 기관을 혁명적으로 개량한 스미턴과 와트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이질적인 요소들이 ‘결합’해서 새로운 창의성을 낳는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융합에 대한 부푼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기 전에 융합의 참모습과 건강한 지원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융합은 우리 사회가 채용해야 하는 중요한 전략이자 지식의 진보를 위해 학문 커뮤니티가 지향해야 하는 주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박상욱 우리가 지식 융합이라고 부르는 과정은 상이하다고 알려진 두 분야의 지식, 통찰, 경험, 방법 등의 요소들을 결합해서, 자신이 해결하려는 문제의 실마리를 잡아서 이것을 풀어내는 과정이다. 창의적 융합은 이러한 이질적인 지식들이 고민의 ‘용광로’ 속에서 융해되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이다. -홍성욱 이어 2부 「성공 융합의 사례들」에서는 새로운 학문 분야의 형성에 융합이 어떤 기여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3장 「칼로리, 노화, 수명: 다학제적 노화 연구 프로그램의 탄생」(박형욱)은 다학제 분야인 노화학 분야가 미국 내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데, 학제 내부의 규범, 연구 방식, 교육 과정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은 영양학과 분자 생물학에서 심리학과 행정 정책학까지 온갖 분야가 노화학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발전되는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4장 「미국 학제간 연구 제도의 역사적 기원」(최형섭)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신소재를 개발하는 재료 과학 분야의 형성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맨해튼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군부-산업계-학계 복합체가 학제간 연구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는 재료 과학 분야에 어떻게 개입하고,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 나노 기술이라는 이름을 진행되고 있는 신소재 개발 학제간 융합 연구에까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5장 「합성 생물학과 성공적 융합」(전진권, 장대익)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목차
서문 융합의 현재에서 미래를 진단한다 / 홍성욱
I부 융합의 이론과 실천
1장 융합은 얼마나: 이론상의 가능성과 실천상의 장벽에 관하여 / 박상욱
2장 창의적 융합의 ‘벡터 모형’ / 홍성욱
II부 성?공 융합의 사례들
3장 칼로리, 노화, 수명: 다학제적 노화 연구 프로그램의 탄생 / 박형욱
4장 미국 학제간 연구 제도의 역사적 기원 / 최형섭
5장 합성 생물학과 성공적 융합 / 전진권ㆍ장대익
III부 융합의 확장
6장 융합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적정 기술 운동 / 장하원
7장 진화적 융합과 창의적 혁신: 자연과 인공물 / 장대익
8장 한국적 두 문화의 현대적 기원 / 임종태ㆍ변학문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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