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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가 있는 사막

해이수 저 | 문학동네 |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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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1672 / 349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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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버스 앞으로 잽싸게 점프하여 길을 건너가는 캥거루였다. 캥거루 출몰구역임을 미리 알았는지 버스는 그때마다 불규칙적으로 속도를 줄였다. 개중 커다란 놈은 거의 버스 앞 유리창 높이까지 뛰어올라 길 너머 어두운 곳으로 사라져갔다. 그 모습은 마치 탈출을 기도하다 탐조등에 잡힌 죄수가 잠시 카메라 쪽을 곁눈질하고 황급히 몸을 숨기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73년 수원에서 태어나 단국대 국문과와 시드니대 대학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중편 <캥거루가 있는 사막>이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8회 심훈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의 자장(磁場) 안에서 성장하는 동안 훌륭한 선생님, 관대한 선배님, 빛나는 작품과 조우하는 행운을 누렸다. 1973년 성곽도시 수원에서 태어나 화성(華成) 주위를 산책하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2000년 시드니 랭귀지 스쿨에서 ‘가정법 if’를 배우는 중에 <현대문학> 중편 부문 등단소식을 들었다. 경계인과 방외인, 주변인 그리고 중간자에 대한 관심이 이 소설의 캐릭터를 낳는 배경이 되었다. 여전히 밤하늘을 보면 별과 별이 이어지며 윤곽을 형성하는 그 빈자리에 시선을 두곤 한다. 바다와 바다를 건너는 동안 소설집 <<캥거루가 있는 사막>>, <<젤리피쉬>>를 출간했다. ’첫 장편은 연애소설이어야 한다‘는 로망을 실현하고자 현재 중과부적 고군분투 중이다.


 

목차

몽구 형의 한 계절
돌베개 위의 나날
출악어기
우리 전통 무용단
어느 서늘한 하오의 빈집털이
캥거루가 있는 사막
관수와 우유
환원기

해설 : 환대받지 못한 자의 기도 / 강유정
작가의 말 : 님 앞에 올리는 반 잔의 푸른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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