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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번기

해이수 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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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27241 / 184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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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승부에 집착하면 손가락에 쥔 돌이 쇠처럼 무거워져. 반대로 마음을 비우면 어느 순간 돌이 반짝거리지, 유리알처럼.” 해이수의 이 책은 인생 1차 전성기 청춘들의 사랑과 꿈, 번뇌와 성취 과정을? 바둑, 그것도 ‘십번기’라는 극한의 기법으로 풀어냈다. 번기(番棋)는 형식론적으로 말하면 ‘시리즈 대결’을 뜻하지만 내용적으론 ‘올인 게임’에 해당한다. 단판 승부야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이니, 사생결단으로 완벽하게 우열을 가리자는 게 십번기 개념이다. 그렇다면 십번기의 대결 쌍방은 적의(敵意)가 생명이건만 이 소설에선 절절한... “승부에 집착하면 손가락에 쥔 돌이 쇠처럼 무거워져. 반대로 마음을 비우면 어느 순간 돌이 반짝거리지, 유리알처럼.” 해이수의 이 책은 인생 1차 전성기 청춘들의 사랑과 꿈, 번뇌와 성취 과정을 바둑, 그것도 ‘십번기’라는 극한의 기법으로 풀어냈다. 번기(番棋)는 형식론적으로 말하면 ‘시리즈 대결’을 뜻하지만 내용적으론 ‘올인 게임’에 해당한다. 단판 승부야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이니, 사생결단으로 완벽하게 우열을 가리자는 게 십번기 개념이다. 그렇다면 십번기의 대결 쌍방은 적의(敵意)가 생명이건만 이 소설에선 절절한 연인끼리 데드매치를 펼치고 있다. 절묘한 설정이다. 전쟁과 사랑의 대립 개념을 종축(縱軸)과 횡축(橫軸)으로 교직(交織)하는 역발상으로 바둑소설과 성장소설 두 편이 동시에 태어났다. _이홍렬(조선일보 바둑기자) 바둑은 재미있다. 소설 또한 재미있다. 둘 다 절대적인 몰입의 대화이고 사적 역사이고 정신의 최고도 예술이다. 아주 가끔 사람인 것이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내가 몇 번 죽었다 깨어나도 도달할 수 없는 궁극의 경지를 가진 바둑과 문학이 인생에 섞여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간 존재로서 가장 밀도가 높은 시기, 청소년기를 맞은 소년과 소녀가 있다. 바둑, 문학, 소년과 소녀. 즐길 수 있는 준비는 모두 갖춰졌지만 이것을 통섭하고 이야기로 발효시켜서 소설로 빚어내는 것은 진정한 작가의 몫이며 일이다. 해이수의 『십번기』는 서로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를 조합해 이제까지 없던 새 우주를 펼쳐 보이는 일을 제대로 해냈다. _성석제(소설가)

저자 소개

1973년 수원에서 태어나 단국대 국문과와 시드니대 대학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중편 <캥거루가 있는 사막>이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8회 심훈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의 자장(磁場) 안에서 성장하는 동안 훌륭한 선생님, 관대한 선배님, 빛나는 작품과 조우하는 행운을 누렸다. 1973년 성곽도시 수원에서 태어나 화성(華成) 주위를 산책하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2000년 시드니 랭귀지 스쿨에서 ‘가정법 if’를 배우는 중에 <현대문학> 중편 부문 등단소식을 들었다. 경계인과 방외인, 주변인 그리고 중간자에 대한 관심이 이 소설의 캐릭터를 낳는 배경이 되었다. 여전히 밤하늘을 보면 별과 별이 이어지며 윤곽을 형성하는 그 빈자리에 시선을 두곤 한다. 바다와 바다를 건너는 동안 소설집 <<캥거루가 있는 사막>>, <<젤리피쉬>>를 출간했다. ’첫 장편은 연애소설이어야 한다‘는 로망을 실현하고자 현재 중과부적 고군분투 중이다.


 

목차

목차
십번기 9
작가의 말 170
바둑 용어 해설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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