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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악기 - 문학동네 시인선 14

시리즈 : 문학동네 시인선 [149]

김형술 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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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6775 / 131쪽 13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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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근 20년 동안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쳐온 김형술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놀랄 만큼 예민한 감각의 촉수를 힘껏 뻗치며 살아온 그는 시시각각 거대한 어둠을 향하여 몸을 던지고 있다. 그 투신은 일상적인 것을 넘어선 근원적인 것에 접근하는 아름답고도 위험한 수단이다. 그는 태어날 수 없었던 언어를 자기의 깊이 속에 감추고 있는 바다 안에서 물고기를 길들이고 기르면서 시를 산다. 그의 키워드의 하나가 되어 있는 물고기는 촉감이다. 물고기의 미끈미끈한 감촉은 그의 시에서 흔히 입이나 혀가 되어 나타난다. 그 입과 혀는 탐미적인 냄새를 ... 근 20년 동안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쳐온 김형술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놀랄 만큼 예민한 감각의 촉수를 힘껏 뻗치며 살아온 그는 시시각각 거대한 어둠을 향하여 몸을 던지고 있다. 그 투신은 일상적인 것을 넘어선 근원적인 것에 접근하는 아름답고도 위험한 수단이다. 그는 태어날 수 없었던 언어를 자기의 깊이 속에 감추고 있는 바다 안에서 물고기를 길들이고 기르면서 시를 산다. 그의 키워드의 하나가 되어 있는 물고기는 촉감이다. 물고기의 미끈미끈한 감촉은 그의 시에서 흔히 입이나 혀가 되어 나타난다. 그 입과 혀는 탐미적인 냄새를 풍기지만, 말을 쏟아내는 부드러운 장치로 변신하는 이중의 기능을 수행한다. ㆍ시인의 말 인간의 혀는 왜 새빨갛지? 그래서 새빨간 거짓말이 된 걸까? 그럼 시퍼런 진실이란 말은? 물고기가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건 그들에게 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2011년 11월, 김형술

저자 소개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199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의자, 벌레, 달』 『나비의 침대』 『물고기가 온다』가 있다.

머리말

인간의 혀는 왜 새빨갛지? 그래서 새빨간 거짓말이 된 걸까? 그럼 시퍼런 진실이란 말은? 물고기가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건 그들에게 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2011년 11월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여름 기도
아침
벽 속의 말
무기와 악기
말과 구름과 나무
어둠 속의 거울
분홍고양이
중국인의 집
쉬는 종이
뜨거운 수프 한 그릇
물소리
비단길
지옥
죽은 나무의 말
벽과 거울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바퀴 달린 식탁
꽃 먹는 저녁
폭우
얼굴들
구름과 자전거
나무 거울
노래
전문가
겨울, 바다, 거울
울음꽃
구름들
붉은 하수구
지붕 위의 새
웃음소리
하이힐
여름 소나기
구름의 말
늙은 장마
바다의 전화
나는, 말이다
파피루스, 파피루스
새들의 저녁
칼자국이 있는 얼굴
몽골
딸기와 놀기
말의 지옥
천국의 광장
유령
무인도
집사람
풍경
배심원들
무화과나무가 있는 골목
나비는 난다
산문 | 흰말, 제품, 의자, 침묵
해설 | 허만하(시인)
말과 어둠의 경계에 서는 전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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