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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청춘독설

쇼펜하우어 저 | 김욱 역 | 가산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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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933978 / 253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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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거침없는 독설이 상처를 후벼 파고 아프게 하지만, 새살을 돋게 한다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이 고통과 절망, 좌절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우리가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절망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에게 들려주는 절망은 끝이 아니다. 하나의 몰락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잉태되고 태어나는 위대한 절망이다. 절망은 궁극의 희망이다. 이 책은 뜨거운 열정과 도전의 상징인 청춘들... 거침없는 독설이 상처를 후벼 파고 아프게 하지만, 새살을 돋게 한다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이 고통과 절망, 좌절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우리가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절망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에게 들려주는 절망은 끝이 아니다. 하나의 몰락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잉태되고 태어나는 위대한 절망이다. 절망은 궁극의 희망이다. 이 책은 뜨거운 열정과 도전의 상징인 청춘들이 좌절과 시련 속으로 내몰리는 지금, 인생을 저주한 옛 철학자의 거침없는 독설이 그들의 상처를 후벼 파고 아프게 하지만, 곧 새살을 돋게 하고 진정한 용기를 줄 것이다. 그대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지 않고는 진리의 골짜기에서 길을 찾지 못한다. 그대의 마음이 추악한 이기심에 병들어 절망을 토해내지 않는 한, 그대의 영혼은 빛을 알지 못한다.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기쁨을 찾지 못한 청춘은 인생의 지혜에 닻을 내리지 못하고 삶이라는 바다 위를 언제까지나 외로이 떠돌게 될 것이다. 고뇌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 안에 감춰진 열망과 투지를 일깨워주는 독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 1860)를 흔히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부른다. 그가 남긴 몇 권의 책과 60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써온 일기와 메모들을 보면 분명 극도의 비관론자였다. 그는 방관자적 시선으로 세계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차갑고 날카로운 비판들로 난도질하는 것으로 지적인 충족을 느끼는 괴팍한 인물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이 책에서 삶의 고통을 철학적 주제로 삼아, 그 절망의 순간들을 여과 없이 증명하고 파헤치고 있다. 쇼펜하우어에게 고통은 소멸해야만 끝나는 아픔이 아니다. 그 아픔 끝에 새 생명이 탄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가치관이 인생에서 정립된다. 거칠고, 때로는 표독스럽기까지 한 그의 날카로운 언어들이 우리의 시대까지 살아서 약동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절망의 크기는 더욱 확대되었고 생존의 가치를 찾으려는 젊은이들에게 좌절과 억압, 공포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시대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절망과 분노를 어루만지기 위해 다시 쇼펜하우어를 의지해 본다. 이 책은 그의 저서인 〈Parerga und paralipomena여록과 보유〉와 〈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편지, 일기 등을 토대로 새롭게 구성했다.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가 새벽의 무딘 단잠을 깨워주듯 실존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인생을 저주한 쇼펜하우어의 독설이 우리 안에 감춰진 열망과 투지를 일깨워줄 것이다.

저자 소개

1788.2.22 ~ 1860.9.21. 


대문호 괴테가 꼽은 독일 최고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베를린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820년부터 모교인 베를린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39년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라는 논문으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 상을 수상했다. 


 칸트철학의 계승자이자 니체가 스승이라고 할 만큼 큰 영향을 끼친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전반에는 학계로부터 무시당하기도 했으나 19세기 후반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떠올랐다. 쇼펜하우어는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본질적 자유로의 회기이며, 인간은 채워지지 않는 존재의 갈증 속에서 살아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소 난해한 그의 사상들은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철학가는 물론 과학자와 예술인, 특히 문학계의 거장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쇼펜하우어는 생전에 수많은 책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는『시각과 색채에 대하여』,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인생을 생각 한다』, 『독일 철학에 있어서의 우상 파괴』 등이 주요 저서로 꼽힌다. 

역자 소개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30여 년간 기자생활을 했다. 퇴직 후에는 10년간 한국생산성본부 출판기획위원으로 일하면서 기획, 집필, 번역을 전담했고, 프리랜서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현대, 삼성, 농심, 대우, 코오롱, 제일제당 등 기업 사보에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현재는 문학, 역사, 철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한편 활발한 저술 활동과 번역 작업을 바쁘게 넘나들고 있다.



언론 및 기업계 일선에서 오랜 세월 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인문학적 사유가 깃든 견고한 지식을 바탕으로 쓴 이 책에서, 그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는 매력적인 고전 읽기의 전범(典範)을 보여준다. 특히 1세기 후반에 쓰인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에서 엄선해낸 영웅들의 삶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교차 조명함으로써, 우리 시대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리더십의 참된 가치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지은 책으로 《폭주 노년》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나이듦의 지혜》 《행복은 언제나 당신 마음속에 있다》 《여행하는 나무》 《데르수 우잘라》 《눈의 아이》 《인간의 벽》 《푸른 묘점》 《지로 이야기》 《황천의 개》 《후회 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노력론》등이 있다. 


 

책 속에서

그대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지 않고는 진리의 골짜기에서 길을 찾지 못한다. 그대의 마음이 추악한 이기심에 병들어 절망을 토해내지 않는 한, 그대의 영혼은 빛을 알지 못한다.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기쁨을 찾지 못한 청춘은 인생의 지혜에 닻을 내리지 못하고 삶이라는 바다 위를 언제까지나 외로이 떠돌게 될 것이다. 고뇌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대의 청춘은 내일을 준비한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나그네의 길임을 그대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에서는 그대의 곤한 육신을 편히 쉬게 해줄 수 있는 안식의 땅이 없음을 그대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평안과 안식과 행복과 족함은 그대에게서 삶의 의지를 빼앗는 적이다. 그대의 삶이 평안과 안식과 행복과 족함을 누리게 되었을 때 그대의 삶은 사육자의 의지를 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대의 삶이 거대한 우리가 됨을 명심하라. (18p.)

목차

목차
1부 _ 오늘과 같은 내일이 다시 찾아오리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 땅에 너의 안식은 없다
산이 눈앞을 가로막고 있다
아직 죽음은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죽음을 위한 변명
세상에 평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내 안에 악마가 숨어 있다
삶은 죽음을 비굴하게 만들지 않는다
철학은 오늘의 절망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강해질수록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2부 _ 사랑이 있는 곳에 고통이 있다
젊은 날의 사랑은 강제적인 굴레다
결혼은 비굴한 복종이다
사랑의 표현은 고통이다
인간을 불평분자로 만드는 악당
우정은 친구의 영혼을 위한 헌신이다
허영보다 강한 교만은 없다
달은 태양이 자리를 비웠을 때 빛난다
불필요한 친구보다 적이 낫다
사랑이라는 착각에 대하여
3부 _ 신이 존재한다면, 나는 그가 되고 싶지는 않다
인간의 삶은 발정난 하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곳
독백과 기도마저도 거짓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의 세계에 신이 필요한 까닭
시간을 부조리로 강요하고 실연을 당하게 만든다
소유는 의무의 시작이다
나보다 비참한 자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인생을 배울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신은 인생의 비상구들 중 하나
4부 _ 타인의 인생을 쳐다보는 동안 인생의 4분의 3이 흘러갔다
사회, 혹은 들개의 사냥터
인권은 범죄자의 도피처다
사회의 진보는 착취의 가면
동정과 베풂은 재앙의 시작이다
잠들지 않는 자가 너를 지배한다
어린 날의 행복은 착각이다
공포를 이겨내는 힘, 자기기만
타인의 눈물에 속지 마라
하루살이처럼 살아온 탓이다
5부 _ 고뇌의 노예가 되기 위해 태어났을 뿐
고독을 발견하기 위해 허무가 주어졌다
인생은 죽음을 연기하는 것일 뿐이다
인내가 궁핍을 위로해주지는 못한다
거미줄 위에서는 거미만이 살아남는다
광기는 평범한 사람을 감염시킨다
인생보다 더 슬픈 비극은 없다
지성의 불빛에서 탐욕이 보인다
신체라는 그릇에 담긴 것은 욕망뿐
커튼 뒤에 숨어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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