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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읽어줘 -푸른숲 그림책 2

시리즈 : 푸른숲 그림책 시리즈 [44]

에밀리 그래빗 저 | 공경희 역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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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9163 / 32쪽 235 x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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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또! 또! 또!
내일 또 읽어야지!”

매일 밤, 책을 두고 벌이는 아이와 엄마의 줄다리기!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담긴 책!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을 수십 번이고 반복해 읽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특히 잠들기 전, 부모와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가 더해지면 책을 읽어 달라는 투정은 더욱 심해집니다. 깊은 밤,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부모의 하루는 안타깝게도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또 읽어 줘!》에는 책 읽는 것이 마냥 좋아서 잠자는 것조차 잊은 아기 용이 등장합니다. 매일 밤, 엄마 품에 안겨 책을 읽는 아기 용은 동화 속 심술꾸러기 용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심술꾸러기 용은 태어나서 한 번도 자 본 적이 없고, 멋진 성 안에 살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하며, 공주와 아기 도깨비들에 못된 장난을 치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이 동화 속 캐릭터는 곧 아기 용의 또 다른 자아이기도 합니다. 밤에 잠을 자는 것보다 장난치며 맘껏 뛰놀고 싶은 아기 용의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기 용은 이 책을 수없이 반복해 읽고 싶습니다. 엄마를 붙잡고 “또 읽어 줘, 또!” 하고 소리치지만, 어느덧 밤이 깊어 완전히 지친 엄마는 곯아떨어지고 맙니다.
이 책의 주인공을 보면 마음에 드는 책을 몇 번이고 읽어 달라며 조르는 우리 아이들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또 읽어 줘!》는 엄마가 읽어 주는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책 속의 주인공과 자신의 모습을 동일시하며 기쁨을 얻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뛰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엄마의 고단함을 모두 반영한 그림책!
《또 읽어 줘!》는 어른이 ‘읽어 주는’ 독서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책을 좋아하지만 스스로 읽을 수 없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특히 제 뜻대로 되지 않자 동화 속 심술꾸러기 용처럼 온몸이 새빨개진 주인공이 “또 읽어 달라고!” 하며 고함치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책을 향한 아기 용의 강력한 욕망이 불꽃이 되어 내뿜어지는 순간, 뻥 하고 뚫려 버린 책장을 덮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도 날아가 버리는 듯한 통쾌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읽어 줘!》에는 아이를 위해 몇 번이고 책을 읽으며 고된 밤을 보내야 하는 엄마, 아빠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부모라면 당연히 자신의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바라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 읽어 주는 일은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책을 반복해 읽어 줄 때마다 점점 지쳐 가는 엄마의 표정과 몸짓을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실제 엄마, 아빠의 피곤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고단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에밀리 그래빗이 쓰고 그린 책!
《또 읽어 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의 작품답게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그림이 부모와 아이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책 읽기가 반복될수록 지쳐 가는 엄마의 모습에서는 저절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화가 날수록 동화 속의 심술꾸러기 용을 닮아 가는 아기 용은 누구나 반할 만큼 깜찍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때의 모습, 책을 읽으며 하는 행동 등을 생동감 있게 그렸습니다. 특히 아기 용이 읽는 책을 독자에게도 펼쳐 보여 주는 ‘액자식’ 구성이 책 속의 책을 보는 듯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주 쓰는 입말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또’란 단어를 반복하여 소리 내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볼 때마다 주인공과 우리 아이들의 공통점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 것이 《또 읽어 줘!》의 가장 큰 묘미입니다. 이 책은 그 제목처럼 한번 보고 나면 자꾸만 또 읽어 달라며 조르게 되고, 부모님들 역시 반복해 읽어 줘도 부담 없이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내용 소개]

《또 읽어 줘!》는 주인공이 읽는 동화책의 장면을 독자에게도 펼쳐 보여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조되는 주인공의 감정이 글자와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져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저자 소개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났고,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어요. 첫 작품인 《늑대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2005년에는 영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답니다. 지금은 고향에서 남편과 딸, ‘버튼’과 ‘미스터 무’라는 이름의 쥐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주요 작품으로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원숭이랑 나랑》 《네가 좋아》 등이 있어요. 

역자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시간의 모래밭》 《 침묵의 행성 밖에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호밀밭의 파수꾼』《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 《 마시멜로 이야기》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 타샤의 집 》 《 우리는 사랑일까 》《 행복의 추구 》 《 파이 이야기 》 《 우연한 여행자 》 《 고양이 오스카 》《 눈먼 올빼미 》 《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 북에세이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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