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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담쟁이 교실 9

시리즈 : 담쟁이 교실 [19]

한용운, 신현수 저 | 실천문학사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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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06656 / 2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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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자상하게 조망한 한용운의 시세계

향가, 고려가요, 한시, 시조 등 전통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외래문학을 비판적·주체적으로 수용해 한국 '최초의 근대시인'이라 불리는 한용운. 복잡하거나 어려운 어휘 사용 없이 한용운의 시세계를 자상하게 해설하며 청소년들이 그 참뜻에 이를 수 있도록 단단한 징검다리 노릇을 해주는 책.

올해는 한용운이 서거한 지 꼭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만해의 역사적·문화적 유산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각종 세미나, 문화행사, 연구집 발간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맞춰 실천문학사는, 청소년들이 한용운의 시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을 선보인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글, 현란하고 자극적인 말과 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주옥 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고 있는 '담쟁이 문학교실'로서는 아홉번째 차례를 맞는다.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전2권),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등이 편찬되어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하게 사랑 받아왔다. 이 책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역시, 기존의 시리즈와 함께 '한용운'이라는 우리 문학사의 보석 같은 시인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 튼실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자상하게 조망한 만해 한용운의 시세계

향가, 고려가요, 한시, 시조 등 전통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외래문학을 비판적·주체적으로 수용해 한국 '최초의 근대시인'이라 불리는 한용운의 시세계에는, 깊은 불교적 사유와 역설의 미학이 함축되어 있다. 해설을 맡은 신현수 선생(시인, 현 부평여고 국어교사)은, 그 폭넓은 사유만큼이나 간단치 않은 한용운의 시세계를, 복잡하거나 어려운 어휘 사용 없이 해설하며 그 참뜻에 이를 수 있도록 단단한 징검다리 노릇을 해냈다. 일반 참고서처럼 낱말을 풀이해주고 정답을 가르치는 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금의 시대와 자신의 입장 속에서 헤아려볼 만한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사유하도록 유도하고, 시의 행간에 숨어 있는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적절히 설명해준다.

또한 '민족', '종교', '문학'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온몸을 던진 한용운의 시가 지니는 근원적 힘이 삶과 실천, 문학이 일치된 데에서 비롯됨을 밝히어, 청소년들이 시인의 삶과 시를 동떨어지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원칙도 없고, 어른도 없고, 지사는 더구나 찾아볼 수 없는 이 팍팍한 시대'에 한용운 시인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덧붙이면서, 민족사의 앞날을 밝힌 한용운 시의 아름다운 덕목을 오늘의 시대에 되짚는다.

이 책에는 연작형태로 구성된 시집 『님의 침묵』에 실린 시 90편과 그 외 시인의 대표 시 17편이 수록되어 있다. 마주하는 한 편 한 편의 글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청소년 시기, 이 책이 청소년들의 삶과 문학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인천에서 성장했다. 공주사범대학교 국어교육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 전공)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인천 부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계간지 ≪시와 의식≫(1985년 봄호)에 ‘서산 가는 길’ 등 5편이 박희선, 김규동 시인에게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서산 가는 길≫, ≪처음처럼≫, ≪이미혜≫, ≪군자산의 약속≫, ≪시간은 사랑이 지나가게 한다더니≫, ≪신현수 시집(1989-2004)≫(상, 하),  ≪인천에 살기 위하여≫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서울시교육청 선정 중고생 필독도서), ≪시로 만나는 한국현대사≫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그래, 지금은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다. 
현재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고문, 인천문화재단 이사,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 인천시립봉수도서관 운영위원, 새로운학교 인천네트워크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부평신문에 ‘신현수의 걷기 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옥, 속명은 유천이며, 득도 때의 계명은 봉완, 법명은 용운, 법호는 만해이다. 19세에 출가하여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김연곡사에게서 득도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했으며,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를 수정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했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표했고, 그 후 「조선일보」, 「동아일보」, 「불교」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과 불교 혁신운동을 계속했다. 민족의 해방을 한 해 남긴 1944년 심우장에서 입적했다. 지은 책으로 <정선강의채근담>, <님의 침묵>, <조선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 <불교대전>, <흑풍>, <박명>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시집
<님의 침묵>
에 수록된 작품들



군말

님의침묵

이별은 미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저

가지 마세요

고적한 밤

나의 길

예술가

이별

길이막혀

자유 정조

하나가 되어주세요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

사랑의 측량

진주

슬픔의 삼매

당신은

의심하지 마셔요

행복

착인

밤은 고요하고

비밀 사라의 존재

꿈이라면

꿈과 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 손길

해당화

당신을 보았습니다

비

복종

참아주셔요

어느 것이 참이냐

정천한해

첫 키스

선사의 설법

그르 보내며

금강산

님의 얼굴

심은 버들

낙원은 가시덤블에서

참말인가요

꽃이 먼저 알아

찬송

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

후회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달을 보며

인과율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반비례

눈물

어디라도

떠날 때의 남의 얼굴

최초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때

타고르의 시를 읽고

수의 비밀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

칠석

생의 예술

꽃싸움

거문고 탈 때

오셔요

쾌락

고대

사랑의 끝판

독자에게




제2부


<님의 침묵>
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



심

산골 물

산거

산촌의 저녁 여름

성탄

천일

일경초

세모

비바람

강 배

일출

해촌의 석양

낙화

모순

모기

쥐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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