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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날의 삽화 [개정]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8

박완서 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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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3312 / 32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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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구체적이고 친근한 소시민적 일상사의 여러 모습들을 자기 반성적인 시선으로 감싸안고 있는 이 소설은, 비판과 애정의 어느 한 극단으로 몰고 가지 않는 작가의 균형잡힌 시각으로 말미암아 이 시대 소?시민적 삶의 한 충실한 풍속도를 이룸과 동시에 계층적 세대적 한계를 넘어 현대적 삶의 일반적 풍속도를 이루는 폭넓은 의미의 자장을 획득해낸다. 박완서의 소설들은 늙음의 과정을 작별의 아름다운 의식(儀式)으로 바꿔놓고자 하는 감동적인 노인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집의 제목에 '저문 날'이 들어간 것은 그것이 인생의 황혼기를 의미하고 ... 구체적이고 친근한 소시민적 일상사의 여러 모습들을 자기 반성적인 시선으로 감싸안고 있는 이 소설은, 비판과 애정의 어느 한 극단으로 몰고 가지 않는 작가의 균형잡힌 시각으로 말미암아 이 시대 소시민적 삶의 한 충실한 풍속도를 이룸과 동시에 계층적 세대적 한계를 넘어 현대적 삶의 일반적 풍속도를 이루는 폭넓은 의미의 자장을 획득해낸다. 박완서의 소설들은 늙음의 과정을 작별의 아름다운 의식(儀式)으로 바꿔놓고자 하는 감동적인 노인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집의 제목에 '저문 날'이 들어간 것은 그것이 인생의 황혼기를 의미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 우리 사회가 노령 인구의 증가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는 최근의 박완서의 소설들은 거기에 대한 응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것은 삶의 보편적인 문제의 새로운 제기이면서, 동시에 젊은 세대와 늙은 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의 모색이고, 아름다운 작별을 가능하게 하는 늙음의 철학적 수용이다. ―김치수의 해설 「젊음과 늙음의 아름다운 의식」에서 실상 오늘날 소시민적 삶의 양태란 한정된 계층의 범주를 넘어서, 현대적 삶의 일반적인 풍속도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런 점에서 박완서의 문학이 그리고 있는 소시민적인 삶의 꼴은 박완서의 문학이 지닌 계층적?세대적 한계를 넘어서는 폭넓은 의미의 자장을 거느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박완서가 그리는 저무는 세대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무기력한 이기주의에 의해 한없이 작아져가는 우리 자신의 왜소한 모습과 부딪치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인 것처럼 보인다. 결국 박완서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자질구레한 일상사에 부딪혀 끊임없이 갈등하고 분개하는 소시민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에 다름아닌 것이다. ―박혜경의 해설 「저문 날의 삽화, 혹은 소시민적 삶의 풍속도」에서 저자 소개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6·25로 중퇴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면서 늦은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그는 이후 정력적인 창작 활동을 하면서 그 특유의 신랄한 시선으로 인간의 내밀한 갈등의 기미를 포착하여 삶의 진상을 드러내는 뛰어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1975), 『창 밖은 봄』(1977), 『배반의 여름』(1979), 『도둑맞은 가난』(1981), 『엄마의 말뚝』(1982), 『서울 사람들』(1984), 『꽃을 찾아서』(1985), 『저문 날의 삽화』(1991), 『나의 아름다운 이웃』(1991), 『한 말씀만 하소서』(1994) 등의 창작집과 『휘청거리는 오후』(1977), 『목마른 계절』(1978), 『욕망의 응달』(1979), 『살아 있는 날의 시작』(1980), 『오만과 몽상』(1982),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3), 『서 있는 여자』(1985), 『도시의 흉년』(1979),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 『미망』(1990),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1992)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고 한국문학작가상(1981), 이상문학상(1982),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대산문학상(1997) 등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장편소설로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세 가지 소원』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세상에 예쁜 것』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어른 노릇 사람 노릇』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1월 22일 여든 살에 암으로 세상을 떴다.

목차

목차
1. 로열 박스
2. 霧中
3. 表描
4. 초대
5. 저문 날의 揷話 1
6. 저문 날의 揷話 2
7. 저문 날의 揷話 3
8. 저문 날의 揷話 4
9. 저문 날의 揷話 5
10. 복원되지 못한 것을 위하여
11. 家
12. 우황청심환
13. 엄?마의 말뚝 3
14.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해설
저문 날의 삽화 혹은 소시민적 삶의 풍속도/박혜경
신판 해설
젊음과 늚음의 아름다운 의식/김치수
책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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