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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41037 / 243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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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끝을 향해 갔다 거기에 내 삶의 마지막 기회가 있음을 알기에…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증명한 감동적인 모험과 도전의 기록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위원장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강력한? 추천! 그가 세상 곳곳을 떠돌아다니다가 지구의 끝이자 시작점인 알래스카까지 갔었다는 이야기는 술자리에서 이미 수차례 들은 바였다. 하지만 그 현장들의 풍광을 담은 사진과 글을 함께 접하는 동안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삶에 매료되고 말았다. 단지 남들이 하기 힘든 모험과 도전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넘어 그 시간 속에서 삶의 의미... 나는 끝을 향해 갔다 거기에 내 삶의 마지막 기회가 있음을 알기에…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증명한 감동적인 모험과 도전의 기록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위원장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강력한 추천! 그가 세상 곳곳을 떠돌아다니다가 지구의 끝이자 시작점인 알래스카까지 갔었다는 이야기는 술자리에서 이미 수차례 들은 바였다. 하지만 그 현장들의 풍광을 담은 사진과 글을 함께 접하는 동안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삶에 매료되고 말았다. 단지 남들이 하기 힘든 모험과 도전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넘어 그 시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내는 그의 시선과 마음에 다시 한 번 감탄한 것이다. 부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순수와 열정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이 삶의 성질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_김동호(전 부산국제영화제위원장) 우리는 매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선다.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등정과 우리네 삶은 그렇게 닮았다. 박 감독의 오랜 도전과 유랑의 시간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일들이야 수없이 많을 테지만, 나는 그가 그 시간을 보내며 가졌던 사유와 인연과 추억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 세상을 지탱하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_엄홍길(산악인) 세계 최대의 개썰매 대회 아이디타로드Iditarod의 전설! 미지의 땅 알래스카의 오지 마을에서 일어난 위대한 역사 1925년, 알래스카의 오지 마을 놈Nome에 디프테리아가 창궐했다. 디프테리아는 특히 어린이에게 치명적이어서 항혈청을 맞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알래스카 물자 교역의 중심지인 앵커리지에 항혈청이 도착했지만, 그것을 운반할 방법이 없어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굴렸다. 1년 전 비행기로 알래스카를 횡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놈에 디프테리아가 퍼진 1월은 알래스카에서도 가장 혹독한 추위와 악천후가 계속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행기로 약품을 실어 나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무 명의 개썰매꾼들이 나섰다. 그들은 체감온도 영하 57도의 혹한과 맹렬한 눈보라를 뚫고 1800킬로미터 북극의 설원을 이어달리기 식으로 헤쳐 나가며 길을 뚫었다. 족히 25일은 걸렸을 그 거리를 5일 8시간이라는 초인적인 기록으로 주파한 그들은 3만 개의 약품을 놈까지 운반하여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그동안 7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지만, 그들이 운반한 혈청 덕분에 더 이상의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스무 명의 개썰매꾼과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증명한 이 사건을 기리기 위해 후대 사람들은 당시 개썰매꾼들이 달려간 그 길을 복원하여 세계적인 개썰매 대회를 열었다. 이것이 알래스카 ‘아이디타로드’의 전설이다. 살아 있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 위해 그들은 모든 것이 얼어붙은 죽음의 땅으로 향했다 젊은 시절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절벽을 오르고 세계를 유랑하던 저자는 1995년 ‘신들의 은신처’라고 불리는 알래스카 매킨리 원정에 나선다. 매킨리는 해발 6,194미터로, 8,000미터가 넘는 히말라야의 고봉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지만, 북극의 혹한과 시속 12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강풍이 휘몰아치며 셀파나 포터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산악인들 사이에는 최후의 도전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던 고상돈 대원의 생이 다한 곳이 바로 이곳 매킨리였고, 지구상 가장 위대한 탐험가로 손꼽히는 일본 산악인 우에무라 나오미가 묻힌 곳 역시 매킨리다. 그 외의 수많은 산악인들이 이곳 매킨리에서 죽음의 영역 너머의 영원 속으로 사라져갔다. 1995년 저자는 원정대의 일원으로 매킨리에 오른다. 저자와 함께 원정에 나섰던 외국 원정대의 산악인들이 하나둘 목숨을 잃는 가운데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매킨리의 극한 상황 속에서 처절한 등정이 이어진다. 저자는 그 극한의 환경을 헤쳐 나가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모험가들의 발자취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이 위기와 고통을 이겨내며 내디딘 한 걸음 한 걸음에 담긴 의미를 발견해나간다. 정상을 향해, 목적지를 향해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향해 다가가는 여정이기도 했던 것이다. 탐험에 나서는 이들은 죽고 싶어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 있음을 확인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는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특별하다는 말은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고독한 사람들일 뿐. 그들은 극기克己와 최강最强을 추구하는 도전자라기보다는 누군가와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인생을 논하고 싶어 하는 로맨티스트에 가깝다. 또한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정신 나간 모험가라기보다는 오히려 삶의 매 순간에 숨겨진 의미를 탐색하는 철학자라 할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알래스카에서 마주한 위대한 역사와 극한의 땅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도전의 기록 매킨리 원정을 마치고, 동행했던 원정팀이 해체된 뒤에도 저자는 알래스카에 남는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알래스카를 둘러보겠느냐는 본전 생각이 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의 알래스카 여행이 다시 시작되었다. 저자에게 숙소를 제공한 한인식당의 주인집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그는 알래스카의 곳곳을 누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헤매다 숙소가 있는 와실라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와실라를 드나들 때마다 꼭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마일 입구에 있는 간판. 그 커다란 간판에는 알래스칸 허스키 그림과 함께 ‘Home of the Iditarod’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늘 무심히 지나치던 그 간판에 갑자기 이끌린 저자는 한인식당의 주인에게 간판에 대해서 묻는다. 그리고 북극의 오지 마을 놈의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 1800킬로미터의 설원에 길을 뚫었던 스무 명의 개썰매꾼들에 대한 이야기와, 지금 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세계적인 개썰매 대회 ‘아이디타로드’에 대해서 알게 된다. 아이디타로드에 매료된 저자는 개썰매 대회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품고서 아이디타로드를 부활시킨 알래스카의 영웅, 조 레딩턴Joe Redington을 찾아간다. 어떻게 하면 아이디타로드 선수가 될 수 있는지 묻는 동양인에게 조 레딩턴은 아무런 설명 없이 개썰매를 타보라고 권한다. 개썰매에 오른 저자는 개썰매꾼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과 썰매견 사이의 공감과 신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것은 결코 단시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 레딩턴은 그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저자를 개썰매에 태운 것이다. 그로부터 1년 뒤 저자는 아이디타로드를 취재하기 위해 다시 알래스카로 향한다. 단 한 명의 스태프도 없는 1인 취재이기에 어려움이 많지만, 촬영과 기록, 장비 점검 등을 홀로 해내며 차츰 아이디타로드에 젖어든다. 선수들이 스타트라인을 출발하고 나서 저자는 피니시라인이 있는 놈으로 향한다. 그 북극의 오지 마을에서 찾아낸 한인식당의 주인에게 신세를 지면서 저자는 개썰매꾼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아이디타로드의 뜻이기도 한 ‘먼 길’을 달려오는 개썰매꾼들을 머릿속에 그린다. 오르막에서는 썰매에서 내려 개들과 함께 달려가기도 하고, 부상을 입은 개를 썰매에 태우기도 하면서 그들은 1,800킬로미터의 설원을 달려오고 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이다 저자는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모해 보이는 도전에 목숨을 걸었던 탐험가들을 다시금 떠올린다. 인류 최초로 해발 8,901미터
목차
Iditarod|Alaska
프롤로그 _‘먼 길’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리라
Part 1. 살아 있음을 깨닫기 위해 그들은 끝으로 갔다
신들의 땅으로 향한 인간
알래스카는 알래스카다
죽음이 눈앞에 어른거릴 때, 나는 무얼 떠올릴까
매킨리의 시작, 랜딩 포인트에 서다
산중도시山中都市, 매킨리 시티를 향해
‘산’이라는 연극무대
우리의 삶이 험난한 관문의 연속일지라도
미쳤기에 아름답다
먼 길을 돌아 같은 자리에 섰을 때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
산은 그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Part 2. 위대한 레이스, 아이디타로드
알래스카의 길 끝 마을, 서클시티
개썰매 시합과의 첫 번째 인연
베링 해의 작은 마을, 놈의 어린이들을 구하라!
알래스카의 영웅, 조 레딩턴
다시 알래스카로
아이디타로드, 그 너머의 땅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
놈을 향해
에필로그 _나에게 그곳이 알래스카였을 뿐
On the Road ... In My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