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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여우 라이네케 최초로 번역된 괴테의 우화소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 | 윤용호 역 | 종문화사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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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7444228 / 25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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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최초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괴테의 우화소설이다. 여우가 의안화되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당시 프랑스와 독일간에 있었던 전쟁 속에서 민중시가라는 장르를 접하고 소개함으로서 위안을 얻고자 한 때문인지 옛 민중시가의 특징으로 들 수 있는 조잡성, 희극적 상황, 야비성 등이 적나라하게 수용되어 있다. 악을 선과 구별하고 독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날마다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지혜를 소중이 여기도록 하기 위해 작가가 우화와 진실을 섞어 꾸며놓은 이야기인 것이다. 괴테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이 책은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괴테의 우화집. 그리스, 로마, 중세를 거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언어로 조금씩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던 민중시가를 괴테가 재집필한 것이다. 여?우 라이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황제와 영주, 귀족, 교회의 상태 등 당시의 사회현실을 설화적 특징인 조잡성, 희극적 상황, 야비성이 적절히 배합된 구성과 문체로 살려 그 재미를 잘 느끼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테의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타쏘』 그리고 『빌헬름 마이스터』 같은 작품들은 거의 파멸적인 내적 긴장 속...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괴테의 우화집. 그리스, 로마, 중세를 거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언어로 조금씩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던 민중시가를 괴테가 재집필한 것이다. 여우 라이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황제와 영주, 귀족, 교회의 상태 등 당시의 사회현실을 설화적 특징인 조잡성, 희극적 상황, 야비성이 적절히 배합된 구성과 문체로 살려 그 재미를 잘 느끼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테의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타쏘』 그리고 『빌헬름 마이스터』 같은 작품들은 거의 파멸적인 내적 긴장 속에서 진행되었다면, 『여우 라이네케』는 작가 자신에게 위안과 기쁨을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괴테의 여우 라이네케』는 여우가 의인화되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물설화이다. 여우가 등장하는 동물설화는 이미 중세부터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려져 있었고, 괴테도 유년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던 소재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유럽 각국의 이 작품 내용들은 도덕적이고 정치적이며 교훈적인 통찰이 주된 주제였으나 괴테의 손을 거치면서 완전히 새롭게 각색된 『괴테의 여우 라이네케』로 탄생한다. 작가는 동물설화 속에서 그 당시의 시대적, 정치적 상황 및 교회, 성당 그리고 정치인과 종교인의 생활과 의식뿐만 아니라 민중들의 의식과 생활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업은 민중시가(民衆詩歌)의 건강하고 힘찬 세계 속으로의 침잠이었으며, 훗날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의 민요와 민중시가에 대한 그의 애착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파우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노년에 이를 때까지 그는 옛 민중의 지혜처럼 들리는 작은 격언들을 시화(詩化)했다. 만약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타쏘』의 영역 속에서만 호흡했다면, 그것은 그를 파멸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던 전혀 다른 면의 본질이 문학적인 영역에서 민중시가와의 접촉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로 모순되는 내적 가능성들의 균형이 괴테의 삶에서 업적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점에서 『여우 라이네케』는 그의 문학적 창조작업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축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동물왕국에서 여러 동물들을 등장시키고 개개의 특성에 따라 후기 중세의 봉건사회 계층과 질서 그리고 인물들을 패로디하였다. 여우의 온갖 악행에 대항하여 많은 동물들이 사자왕에게 여우를 고발하나 그의 영악한 지혜로 말미암아 좌절되고 만다. 여우의 수사학적 변론을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여우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발한 거짓말과 엉뚱한 논리로 교묘하게 위기 상황을 모면한다. 때로는 현재와 과거를 혼합하거나, 원인과 결과를 뒤바꾸어 오직 자신의 논리로 변명하기도 하지만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피지배자가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혼신의 힘을 다해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우에 관한 다른 모습이 형상화된다. 여우는 악하고 거짓에 찬 궁전의 인물이 아니라 장난꾸러기로 묘사되고 있다. 그에게 희생당하는 어떤 다른 동물들도 여우의 거짓을 통해서 불행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우둔함이나 탐욕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내용면에서 작가가 변화시킨 것은 전혀 없다. 그러나 작가는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서술하여 전혀 다른 효과를 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시대적 상황과 정치적, 역사적 상황을 그 소재로 첨가하여 사용했던 것이다. 여러 등급으로 나뉜 신하들이 있는 동물왕국은 봉건제도의 국가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은 소국가로 분리된 절대국가였으며 당국과 신하들로 구성된 근대적인 조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작품에서 사자가 지배하고는 있으나 곰과 늑대가 고문직에 앉아 있으며, 힘이 세거나 술책이 능한 동물(여우)들이 비록 사자가 금지하고 있음에도 그들의 충동이나 모험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자세히 언급되고 있는 교회와 성당의 상태, 즉 교황청의 매수, 독신주의자의 불경, 교황의 파문 그리고 로마 등은 그 시대의 살아 있는 현실이었다. 여우는 이러한 시대에 사회의 정의는 무엇이며, 민중은 어떠한 모습으로 착취당하고 있으며, 정치인과 종교인은 민중을 어떻게 핍박하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고발하기도 한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소개

  • 역자 : 윤용호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페터 한트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Selbstbiographischer Subjektivismus bei Peter Handke」, 「페터 한트케의 프란츠 카프카 수용」, 「요하네스 폰 탭플의 『악커만과 죽음』」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페터 한트케 연구』, 옮긴 책으로는 『시와 진실』, 『소망 없는 불행』, 『괴테의 여우 라이네케』『악커만, 신의 법정에서 죽음과 논쟁하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곡 성령강림절의 분노 ...9
2곡 왕의 첫 번째 사자 곰 브라운 ...26
3곡 왕의 두 번재 사자 고양이 힌째 ...41
4곡 왕의 세 번재 사자 오소리 그림바르트와 여우의 변호 ...67
5곡 보물 이야기 ...83
6곡? 여우의 눈물 ...99
7곡 사자 왕 노벨의 분노 ...122
8곡 여우의 친척들 ...137
9곡 여우의 지혜 ...155
10곡 위대한 거짓말 ...175
11곡 늑대의 도전 ...201
12곡 최후의 혈투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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