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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열린책들 세계문학 122

페터 한트케 저 | 홍성광 역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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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11229 / 15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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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문학계의 영원한 이단아 페터 한트케 작품 첫 장편소설 『말벌들』(1966)이 출간된 직후, 스물네 살에 참가한 <47년 그룹> 모임에서 자신이 속한 독일 문학을 과격하게 비판한 페터 한트케. 그 발언으로 삽시간에 유명세를 타고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라 평가받게 된 그는 지금까지 80여 편의 시와 소설, 희곡과 에세이를 발표하며 끊임없이 강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2006년 하인리히 하이네상 수상 포기를 둘러싼 일련의 논쟁은 문학계에서 널리 회자된다. <발칸의 학살자>라고 불리는 세르비아의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1941~2006)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추모 연설을 하고, 그의 미망인을 위로하였다는 것을 들어 몇몇 문학계 인사들이 그의 수상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고, 한트케는 스스로 수상을 포기함으로써 사건을 마무리했다. 페터 한트케의 전작을 읽어 본 독자라면, 『어느 작가의 오후』를 통해 그 논란에 대한 각자의 답변을 마련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어느 작가의 오후』는 1987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12월의 오후에 <작가>가 바라본 외부 세계를 그리고 있다. 첫눈이 내릴 뿐 특별한 사건이라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이 짧은 이야기에서 독자는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운 묘사, 그 묘사가 드러내는 작가의 감정에 주목하게 된다. 작가가 산책길에 만난 사물들, 풍경들, 사람들을 통해 한트케는 자기 자신을, 그리고 한트케식 글쓰기―정확한 관찰, 감정이 이입된 묘사, 시적 사유의 아름다움―의 표본을 보여 준다. 왜 산책인가? 작가는 외부 세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이 질문은 독자가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페터 한트케는 『어느 작가의 오후』에서 이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작가로서의 자신의 존재와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는 자신이 바라보는 것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위해 <산책>이라는 형식을 택한다. 12월(정확하게는 크리스마스이브)의 해 저문 오후, 그날의 작업을 마치고 난 어느 작가가 바라본 외부 세계는 절망적이면서도 아름답다. 그리고 그것은 다름 아닌 <작가>의 내면 풍경이기도 하다. 매일 같이 오가는 길이지만 작가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또한 낯설며, 두렵고, 또한 아름답다. 작가가 이렇게 모순적인 감정 사이를 불안하게 오가는 모습은 그가 살아가는 유일한 방식인 <글쓰기>와 정확하게 닮아 있다. <산책>이라는 말이 풍기는 편안함과는 다르게, 작가에게는 휴식과 같은 산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산책은 작가가 자신의 전(全) 존재를 심판받는 자학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 외부(바깥)에서 보내는 외부의 시간에만 작가는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숨을 쉴 수 있다. 카프카의 부활! 망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특한 세계 페터 한트케는 1979년에 제1회 카프카상을 수상했지만, 신인 작가에게 수상을 넘겨주었다. 그리고 2009년 다시 카프카상을 수상한다. 실제로 한트케는 열여덟 살 때부터 카프카의 작품을 탐독했고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어느 작가의 오후』에서도 카프카를 연상시키는, 망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특한 글쓰기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작품의 주인공인 <작가>는 <집 안의 집>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작업실에서 글을 쓴다. 그 공간은 카프카의 「변신」에서 주인공 그레고르가 숨어 있는 방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그레고르가 방 안에 갇혀 있는 것과는 달리 <작가>는 끊임없이 집 안의 곳곳을 돌아다니고, 외부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집에서 보낸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자신의 주위가 더욱 조용해지자 작가는 바깥세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방 안에 자기 혼자 살아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렸었다.(31면) 집 안에서부터 시작된 망상은 산책의 길목 곳곳에서도 계속된다. 골목 안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에게 <당신의 문학을 기소합니다!>라고 엄숙하게 통고받으며, 골목을 벗어나 다다른 숲에서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여자를 보고, 끝내는 모든 것이 망상의 소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가 바라보는 모든 것,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들, 풍경들 속에서 망상은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 그 <불안>과 <두려움>을 통해 독자는 작가라는 존재의 가장 내밀한 곳을 탐험할 수 있다. 독자의 감각마저 깨우는 한트케식 묘사의 힘 한트케는 자신의 망상을 그대로 옮겨 적는 한편, 현실을 끊임없이 묘사한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묘사 대상이 아닌 묘사자의 기억과 감각을 향해 활짝 열려 있다. <작가>가 산책 중에 바라보는 풍경은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 아니라 체험의 대상이다. 한트케식 묘사가 갖는 힘은, 독자로 하여금 작가가 그려 낸 풍경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억과 감각을 총동원하여 풍경을 새롭게 체험하게 한다는 것에 있다. 『어느 작가의 오후』에서 유일하게 <사건>이라 부를 만한 것은 첫눈이 내리는 장면이다. 그러나 한트케는 첫눈이 내리는 풍경을 묘사하는 대신 그 자리에 자신의 감각과 기억을 채워 넣는다. 이를 통해 독자의 감각과 기억마저 깨어난다. 그리하여 풍경은 사라지고 <첫눈>이라는 사건만이 남는다.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이 내린다>와 <시작한다>는 그에게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사실이라 할 수 없는 거의 같은 개념이었다. 그리고 <첫눈>은 초봄의 첫 노랑나비, 5월의 첫 뻐꾸기 소리, 여름의 첫 잠수, 가을날 베어 먹는 첫 사과와 같은 것이었다. 이렇듯, 세월이 흐를수록 사건 자체보다 기다림이 더 위력적이었다. 이번에도 그는 옷깃에 살짝 스치기만 한 눈송이를 벌써 이마 한가운데서 느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73면) 느림과 숙고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시적 리듬 망상과 현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 <작가론>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어느 작가의 오후』의 핵심을 간파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독자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것은 한트케의 작품 세계 전반을 관통하는 <느림>과 <숙고>의 미학이 빚어낸 시적 리듬이다. 하루의 오후에 한정된 이야기, 그것도 특별한 사건 없이 묘사로만 펼쳐지는 이야기를 한 편의 소설로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린 리듬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시적 리듬은 근본적으로 한트케의 주제 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페터 한트케는, 그리고 <작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 간과되고 경시된 것을 아주 천천히 지각하여, 말할 만한, 쓰고 이야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추려 낸다. 그 과정에서 그는 지나간 것들,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숙고한다. 무의미하게 소멸되는 시?공간의 빈자리를 기억과 회상으로 채워 넣는 그의 글쓰기는 건축가의 작업, 직조공의 작업과 닮아 있다. 오랜 세월 무수히 지각되어 왔지만, 결코 이해받지 못했던 모든 것들은 그렇게, 그와의 조우를 통해 자유를 획득한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날개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부리를 약간 벌린 채 한 곳을 응시하는 새들이 보이는 이러한 살아 있는 풍경에서, 관찰자인 그의 눈에는 그가 쓰고 있는 이야기의 배경인 여름 풍경이 떠올랐다. 라일락 숲에서 희고 셔츠 단추처럼 작은 꽃들이 빗발치듯 쏟아졌고, 호두나무에서는 과일 껍질이 둥글게 변하고 있었다. 분수의 물줄기는 하늘 위의 적운(積雲)과 맞닥뜨렸다. 양 떼가 곁에서 풀을 뜯는 시골의 밀밭에서 더위에 지친 이삭들이 탁탁 소리를 내며 터지고 있었고, 도시의 모든 하수구에는 바람에 흩날린 버드나무의 솜털이 떨어져 발목 깊이로 쌓여 있었다. 그곳은 너무 푹신푹신하여 저 아래 아스팔트의 바닥에까지 눈길이 갔다. 정원의 풀밭에서는 윙윙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그것은 꽃을 찾아드는 벌이 사라질 때처럼 붕붕거리는 소리가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강에서 헤엄친 사람이 머리를 물속에 넣었다가 다시 물 밖으로 내밀었다. 그의 콧구멍에는 한참 숨을 참았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금과는 반대로 언젠가의 여름에 작가는 겨울이 배경인 이야기를 생각하며, 고양이에게 장난삼아 눈덩이를 던지겠다고 자기도 모르게 무성한 수풀 속으로 허리를 굽힌 적이 있었다.(53~54면)

저자 소개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오스트리아 그리펜의 소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문화적으로 척박한 벽촌에서 보내며 일찍부터 전쟁과 궁핍을 경험했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건강 악화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비관하여 자살했다. 
그라츠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1966년 첫 소설 『말벌들』이 출간되자 학업을 중단했다. 그해 전후 독일 문학계를 주도하던 ‘47 그룹’ 모임에서 파격적인 문학관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그의 독창성은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렸다.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소망 없는 불행』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희곡 『카스파』, 예술 에세이 『어느 작가의 오후』 등 현재까지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썼다. 그의 작품들은 유명한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자신이 직접 연출을 하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실러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오늘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Bibliography

1942년 오스트리아 케른텐 지역의 그리펜 구역에 있는 알텐 마르크트 6번지에서 출생.
1944년 동베를린 판코브로 이주.
1948년 고향으로 돌아와 초등학교 입학.
1953년 하웁트슐레 입학.
1954년 탄첸베르크에 있는 김나지움으로 전학.
1959년 김나지움 자퇴 후 다시 클라겐푸르트에 있는 김나지움으로 전학하여 그곳에서 졸업함.
1961년 그라츠 대학교 법학과 입학.
1965년 법학과 수료. 연극배우 리브가르트 슈바르츠와 결혼.
1966년 뒤셀도르프로 이주. 미국 프린스턴에서 열린 ‘47 그룹’ 회합에 참석. 『말벌들Die Hornissen』 『관객 모독과 구변극 모음집Publikumsbeschimpfung und andere Sprechstücke』 『감사(監事)역의 인사Begrüßung des Aufsichtsrats』 『문학은 낭만적이다Die Literatur ist romantisch』 출간.
1967년 베를린에서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수상. 『행상인Der Hausierer』 『카스파Kaspar』 출간.
1968년 베를린으로 이주.
1969년 딸 아미나 탄생. 파리로 이주. 『소음의 소음Geräusch eines Geräusches』, 희곡 『미성년은 성년이 되고 싶다Das Mündel will Vormund sein』, 시집 『내부 세계의 외부 세계의 내부세계Die Innenwelt der Außenwelt der Innenwelt』 출간.
1970년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Die Angst des Tormanns beim Elfmeter』, 방송극 『바람과 바다Wind und Meer』 출간.
1971년 쾰른으로 이주. 부인과 헤어짐. 미국으로 강연 여행. 어머니의 자살. 크론베르크로 이사. TV 영화 <시사 사건들의 연대기Chronik der laufenden Ereignisse>, 희곡『보덴 호수 너머로의 기마 여행Der Ritt über den Bodensee』 발표.
1972년 페터 로제르거 문학상 수상. 『나는 상아탑에 산다Ich bin ein Bewohner des Elfenbeinturms』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Der kurze Brief zum langen Abschied』 『소망 없는 불행Wunschloses Unglück』 출간.
1973년 다시 파리로 이주. 실러상 및 게오르크 뷔히너 상 수상. 희곡 『비이성적인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Die Unvernünftigen sterben aus』 출간.
1974년 『소망이 아직 효과가 있던 시절Als das Wünschen noch geholfen hat』 출간.
1975년 『진실한 느낌의 시간Die Stunde der wahren Empfindung』 『잘못된 동작Falsche Bewegung』 출간.
1976년 『왼손잡이 여인Die linkshändige Frau』을 소설과 영화로 발표.
1977년 『세계의 무게. 하나의 저널Das Gewicht der Welt. Ein Journal』 출간.
1978년 영화 <왼손잡이 여인>으로 밤비 영화상 및 프랑스 조르주 사둘 상 수상. 1979년 잘츠부르크로 이사. 제1회 카프카상을 수상했으나 이 상을 자신보다 젊은 게르하르트 마이어와 프란츠 바인체틀에게 넘겨줌.
1979년 『느린 귀향Langsame Heimkehr』 출간. 잘츠부르크로 이주해서 1987년까지 거주.
1980년 『생트 빅투아르 산의 교훈Die Lehre der Sainte-Victoire』 『배회의 끝Das Ende des Flanierens』 출간.
1981년 『옛날이야기Kindergeschichte』, 희곡 『마을 너머로Über die Dörfer』 출간.
1982년 『연필 이야기Die Geschichte des Bleistifts』 출간.
1983년 『고통의 중국인Der Chinese des Schmerzes』 『반복 환상Phantasien der Wiederholung』 출간.
1985년 오스트리아 기업가 협회에서 안톤 빌트간즈 상 수상자로 지목했으나 거절. 잘츠부르크 문학상 수상.
1986년 『반복Die Wiederholung』 『지속에 대한 시Gedicht an die Dauer』 출간.
1987년 슬로베니아 작가협회의 빌레니카상 수상. 『어느 작가의 오후Nachmittag eines Schriftstellers』, 동화 『부재Die Abwesenheit』, 빔 벤더스 감독과 공동 작업한 영화 대본 <베를린 천사의 시Der Himmel über Berlin> 발표.
1988년 오스트리아 국가상 및 브레멘 문학상 수상. 『권태에 대한 에세이Versuch über die Müdigkeit』, 희곡 『질문 게임 혹은 격조 높은 나라로의 여행Das Spiel vom Fragen oder Die Reise zum sonoren Land』출간.
1990년 딸 아미나가 빈 대학으로 옮겨간 후 슬로베니아의 카르스트, 스페인의 메세타, 일본 등지를 여행. 『주크박스에 대한 시론Versuch über die Jukebox』 『다시 한 번 투키디데스를 위하여Noch einmal für Thukydides』 출간.
1991년 프란츠 그릴파르처 상 수상. 『행복한 날에 대한 시론Versuch über den geglückten Tag』 『몽상가의 아홉번째 나라와의 이별Abschied des Träumers vom Neunten Land』 출간.
1992년 『우리가 서로를 알지 못했던 시간들Die Stunde, da wir nichts voneinander wußten』, 1980년부터 1992년까지의 글 모음집 『그림자 속에서 천천히Langsam im Schatten』, 아돌프 하스링거가 쓴 『페터 한트케. 어느 작가의 청춘 시절Peter Handke. Jugend eines Schriftstellers』 출간.
1993년 『다시 한 번 아홉번째 나라에서Noch einmal vom Neunten Land』 출간.
1994년 『인적 없는 만(灣)에서 보낸 세월Mein Jahr in der Niemandsbucht』 출간.
1996년 『도나우 강변, 사베, 모라바, 드리나로의 겨울 여행, 혹은 세르비아인들을 위한 정의Eine winterliche Reise zu den Flüssen Donau, Save, Morawa und Drina oder Gerechtigkeit für Serbien』 출간.
1997년 『불멸을 위한 준비Zurüstungen fur die Unsterblichkeit』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In einer dunklen Nacht ging ich aus meinem stillen Haus』 출간.
1999년 『통나무배를 타고 혹은 전쟁영화를 위한 극본Die Fahrt im Einbaum oder Stück zum Film vom Krieg』 출간.
2000년 『눈물 흘리며 물어보다Unter Tränen fragend』 출간.
2002년 『이미지 상실, 혹은 시에라 데 그레도스를 지나며Der Bildverlust oder Durch die Sierra de Gredos』 『말하기와 쓰기. 1992~2002년의 책, 사진, 영화에 대하여Mündliches und Schriftliches. Zu Büchern, Bildern und Filmen 1992~2002』 출간, 클라겐푸르트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음.
2003년 『대법정 둘레를 돌며Rund um das große Tribunal』 『막장 블루스Untertagblues』 출간.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Ödipus auf Kolonos』 번역.
2004년 지크프리트 운젤트 상 수상. 『돈 후안Don Juan』 출간. 
2006년 『길 잃은 자의 자취Spuren der Verirrten』 출간.
2007년 『칼리. 어느 초겨울 이야기Kali.Eine Vorwintergeschichte』 『포에지 없는 삶Leben ohne Poesie』 출간.
2008년 『모라비아의 밤Die morawische Nacht』 출간.
2009년 프란츠 카프카 상 수상. 『벨리카 호카의 뻐꾸기들Die Kuckucke von Velica Hoca』 출간.
2010년 『폭풍이 아직도Immer noch Sturm』 출간.
2011년 『큰 사건Der große Fall』 출간.
2012년 뮐하임 극장가상 수상. 『아랑후에즈의 아름다운 날들Die schönen Tage von Aranjuez. Ein Sommerdialog』 출간.
2014년 국제입센상, 엘제 라스터 실러 상 수상.
2015년 『순수함, 나 그리고 시골길 끄트머리의 도시Die Unschuldigen, ich und die Unbekannte am Rand der Landstraße』『노트 4호Notizbuch Nr. 4』 『나날 그리고 작품들Tage und Werke』출간. 베오그라드 명예시민이 됨.
2016년 『한밤중 나무 그림자 벽 앞에서Vor der Baumschattenwand nachts』 출간. 뷔르트 유럽 문학상 수상.
2017년 밀로반 비다코비치 상 수상.
2018년 네스트로이 연극상 수상.
문학동네에서 펴낸 페터 한트케의 작품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Der kurze Brief zum langen Abschied』 

 

역자 소개

  • 역자 : 홍성광
1959년 삼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토마스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 「하이네 시의 이로니 연구」, 「토마스 만과 하이네 비교 연구」, 「토마스 만의 괴테 수용」, 「토마스 만과 김승옥 비교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소송』, 『성』,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미하엘 엔데의 『마법의 술』, 에리히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어느 작가의 오후
보이지 않는 세계의 구원자, 페터 한트케의 삶과 작품 / 역자 해설
페터 한트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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