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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14676 / 42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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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과일 때문에 죽기도 하고, 과일과 사랑을 나누기도 하며, 과일을 통해 신과 만나기도 한다.” 과일탐정, 과일주의자, 과일수집가, 과일탐험가, 과일발명가, 과일밀수꾼…… 과일괴짜들이? 벌이는 자극적이고 매혹적인 지식편력기 ▶ 책 소개 맛있고 치명적이며 환각을 유발하고 치유력 있는 과일들. 이들은 나라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를 부채질했으며 사람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유혹했다. 매혹적인 과일세계를 탐험한 이 책은 너무나 흔해서 특별해진 과일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일과 인간 사이의 유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과일 때문에 죽기도 하고, 과일과 사랑을 나누기도 하며, 과일을 통해 신과 만나기도 한다.” 과일탐정, 과일주의자, 과일수집가, 과일탐험가, 과일발명가, 과일밀수꾼…… 과일괴짜들이 벌이는 자극적이고 매혹적인 지식편력기 ▶ 책 소개 맛있고 치명적이며 환각을 유발하고 치유력 있는 과일들. 이들은 나라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를 부채질했으며 사람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유혹했다. 매혹적인 과일세계를 탐험한 이 책은 너무나 흔해서 특별해진 과일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일과 인간 사이의 유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수많은 이색과일들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이들 과일만큼 다양하고 별난 사람들(과일탐정, 과일주의자, 수집가, 밀수꾼, 탐험가, 미식가, 연구개발자 등)이 우리를 신비로운 과일세계로 안내한다. ▶ 내용 소개 유쾌한 과일주의자의 달콤한 지식여행 모든 걸 잊고 평온함을 느끼기 위해 일탈을 꾀한 한 청년이 브라질을 방문한다. 그리고 곧 그는 최면에 걸린 듯 자연이라는 숭고한 영역으로 걸어 들어간다. 모든 과일을 맛보겠다는 무모한 꿈을 꾸고, 과일과 이들 과일을 쫓는 사람들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후 수년간 과일을 맛보기 위해 지구 곳곳을 누비고, 과일과 관련된 모든 문헌을 샅샅이 조사하고, 과일과 사랑에 빠져버린 괴짜들과 과일 산업 종사자들을 취재한 생생한 결과물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아담은 ‘과일계의 빌 브라이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려한 글솜씨와 해박한 지식 그리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유머를 이 책 곳곳에서 보여준다. 이국의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서술은 당장 오지로 떠나고 싶다는 욕망을 부채질하고, 별난 과일에 대한 섬세한 묘사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넘어 조물주의 장난기를 느끼게 해주며, 역사와 문학을 넘나드는 지식은 인류와 함께해온 과일의 의미를 실감나게 전해준다. 역사상 과일을 쫓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과일에 바쳤던 수많은 찬사만이 이 책의 장점은 아니다. 저자는 과일의 과학적·경제적·종교적·심미적 의미를 추적하면서, 인간의 욕망과 집착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과일에서 위로받고 과일로 명상하고 심지어 과일로 욕정을 해소하거나 환각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할 뿐 아니라, 대량생산용 과일의 생애를 추적하면서 과일 산업의 이면과 위험성을 경고한다. 과일을 간식이나 후식거리로만 여기던 우리들에게, 이 책은 과일세계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글 말미에 나오는 저자의 고백처럼 우리가 차츰 깨닫게 되는 사실 하나는, 제 아무리 발버둥쳐도 무한한 자연 앞에 인간의 욕망은 결코 채워질 수 없다는 진리다. 이처럼 과일은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준엄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무한한 찬사이자, 이상을 좇는 인간의 모험에 대한 경외이고, 인간의 욕망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업에 대한 발칙한 도전장이며, 영원을 추구하는 인간의 열정에 대한 유쾌한 기록이다. 숨겨진 과일세계 “과일의 진정한 힘은 바로 우리를 매혹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과일을 쫓아 남미와 동남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 뿐만 아니라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무수한 과일들의 모양과 맛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과일 중 단연코 가장 야한 모습을 자랑하는 코코드메르, 험상궂게 생긴 악마의 발톱, 눈알처럼 대롱거리는 과라나 열매, 신맛을 달게 만드는 기적의 열매 등은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다양성을 살짝 엿볼 기회를 준다. “두리안은 세상에서 냄새가 가장 심한 과일이다. 43가지 유황화합물이 포함된 이 뾰족한 과일에는 양파, 마늘, 스컹크 냄새와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밀폐된 공간 어디서나 특유의 냄새를 피운다. 사람들은 주위를 초토화시키는 두리안 냄새를 썩은 고기, 굳은 토사물, 안 빤 양말, 운동선수의 국부보호대, 썰물에 밀려온 해초, 납골당, 맹더위 때 나온 오물 덩어리, 돼지 배설물, 아기 기저귀, 테레빈유 냄새, 푸른곰팡이 치즈를 덩어리째 움켜쥐고 죽은 시체를 파낸 냄새, 하수구를 타고 흐르는 프렌치 커스터드에 비유했다. 두리안 먹는 모습을 화장실 변기에 앉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꼴이라고도 표현했다.” 여성의 몸을 그대로 조각한듯한 과일도 있다. 일명 ‘숙녀과일’이라고 불리는 코코드메르의 “외설적인 생김새는 둔부, 노출한 상복부, 허벅지 두 짝, 외음부의 갈라진 틈, 거기다 불두덩 사이로 삐져나온 털까지 실물 크기의 여성 생식기와 똑 닮았다. 뒤쪽 역시 여자 엉덩이와 놀랍게 빼닮았다. 세이셸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 과일을 음부과일, 음란한 과일, 엉덩이 열매라고 불렀다.” 우리는 과일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 저자는 무수한 과일의 번식방법과 이름의 유래, 상식 등을 소개한다. 해류나 기류를 타고 번식하는 종들은 말할 것도 없고, 번식을 위해 곤충같이 생긴 열매를 맺은 뒤 그 곤충의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방법을 택하는 영악한 식물도 있다. 또한 새의 날개나 다리에 붙어서 생존 역역을 넓히는 종자도 있다. 현재 사과 품종은 이름 있는 것만 해도 2만 개가 넘어서 하루에 각기 다른 사과 하나씩을 먹더라도 평생이 걸리거나 적어도 55년이 걸린다고 한다. 또 우리의 일반적인 오해와는 달리 알래스카는 사과,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여타 과일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채소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과일에 매료된 사람들이 남긴 찬사도 이 책의 곳곳에 등장한다. 폴 세잔은 사과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았으며, 솔로몬은 구약성서 아가서에서 “사랑에 질린 나는 사과에서 위안을 얻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아인슈타인에게 과일은 즐거움을 얻는 간단한 공식이었다. “탁자 하나, 의자 한 개, 과일 한 바구니와 바이올린. 행복하려면 이것 말고 뭐가 더 필요할까?” 과일, 인간을 만든 조물주 “우리는 매번 과일을 먹을 때마다 그 안에 숨겨진 역사를 맛본다.” 저자의 말처럼 과일은 인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과거 과일은 손에 넣기 힘든 보물이었다. 마크 트웨인은 수박을 세계 최고의 사치품으로 여겼으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사과를 “먹어버리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고상한 음식”이라고 보았다. 중세 초기에는 너무나 희귀했던 과일을 천사들이 흘리는 기쁨의 눈물에 비유했다. 과일은 본래 에로틱해서 역사적으로도 성적 노리개 역할을 했다. 중세 시대 때 여성들은 껍질 벗긴 사과를 겨드랑이에 품어 자신의 체취가 배이게 한 다음 애인에게 주었는데, 이는 매우 자극적인 선물이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 때 서양자두와 푸룬은 매음굴의 필수품이었다. 찰스 2세 시대에는 ‘오렌지 처녀들’이 극장에서 몸과 과일을 팔았다. 세계 곳곳에서 과일은 최음제로 쓰였으며, 브라질의 부족들은 생식기를 키우려고 바나나처럼 생긴 남근을 상징한 과일 아닌가로 생식기를 두드렸다. 과일은 피임약으로도 사용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감귤류가 우유를 응고시키듯 레몬이 정자를 무력하게 만든다고 믿었다. 카사노바는 레몬을 반으로 잘라 속을 비워낸 뒤 피임도구로 사용했다고 적었다. 16세기에는 멜론을 처방해 성욕을 억제시켰다. 과일은 역사적으로 기피의 대상이기도 했다. 고대의 의학 권위자들은 신선한 과일이 대부분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스의 의사 갈레노스는 과일이 두통, 식도장애, 소화장애, 발열, 심지어 조기 사망까지 일으킨다고 보고 과일을 음식이 아닌 약제로만 써야 한다고 했다. 그가 2세기에 전파한 가르침은 1,500년 가까이 의학계를 지배했다. 대다수의 유럽인은 16세기까지 생과일을 기피했고, 과
목차
머리글_ 브라질에서 최면에 걸리다
들어가기_ 숨겨진 과일세계
1부 자연의 과일
1장 야생에서 얻은 과즙덩어리
2장 하와이산 이색과일
3장 인간을 만든 조물주, 과일
4장 국제희귀과일협회
2부 모험의 과일
5장 보르네오 섬에 가다
6장 과일주의자
7장 숙녀과일
8장 과일수집가
3부 상업의 과일
9장 과일전쟁, 그레이플부터 고지까지
10장 기적의 열매 이야기
11장 달콤한 대량생산, 과일 공화국
12장 사시사철 여름
4부 열정의 과일
13장 노아의 방주, 과일의 보존
14장 과일탐정 이야기
15장 내세와 교감하다
16장 결실, 그 창조의 열정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_ 호기심 많은 아담의 과일 편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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