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그녀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다양한 책을 다독했으며, 6세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16세에 전문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토론토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대학 문예 잡지에 많은 시와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스물한 살에 출간한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소설 『떠오름』으로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수많은 소설과 시를 발표하며 20세기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추앙받고 있으며, 순수 문학뿐 아니라 평론, TV 드라마, 동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로 평가받는 애트우드는 현대 여성들이 스스로 자아를 찾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여러 작품을 통해 강조해 왔다. 그런 주제의식이 가장 잘 드러난 대표작 『도둑 신부』(1993)는 캐나다 작가 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상, 캐나다와 카리브 해 지역 영연방 작가상, 《선데이 타임스》 최고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7년에 미국 CBS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되었다. 그 외에도 그녀는 작품 속에서 캐나다와 캐나다인의 정체성,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도 폭 넓게 다루며, 『신탁 여인』(1976),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일명 그레이스』(1996), 『인간 종말 리포트』(2003), 『홍수의 해』(2009) 등 뛰어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2000년에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토론토 요크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2011년 현재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와 천안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옮긴 책으로 마거릿 애트우드의 『인간 종말 리포트』, 『고양이 눈』, 『눈먼 암살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