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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286054 / 44쪽 172 x 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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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희망을 꽃피울 《파란집》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세상 이야기
2009년 1월 20일 용산 참사가 일어난 뒤, 이승현 화가는 도시 재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그림책으로 알리고 싶었다.
‘파란집’은 철거민들이 살기 위해 올라갔던 망루이자 우리가 희망을 품고 사는 ‘집’이기도 하다. 아파트 보도블럭 사이에서 피어난 민들레는 용산 참사 희생자 다섯 분을 표현한 것이면서 아파트 공화국을 무너뜨리는 균열을 상징한다.
복잡한 사회 문제를 그림으로 풀어내어 우리 사회의 병든 모습을 아이들에게도 솔직하게 보여준다.
글이 없는 그림책, 《파란집》
글은 한마디도 없이 그림으로만 채워진 ‘그림’책이다.
상징적인 그림으로 글보다 더 강하게 ‘현실 너머의 진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감정과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바탕 종이에 하나하나 물을 들였다. 직접적인 사실 묘사보다 여러 가지 상징을 통해 재개발이 용산 철거민에게만 국한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