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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고은 저 | 지형 | 200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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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111163 / 224쪽 151 x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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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류의 영원한 스승 부처님의 가르침 이 책은 고은 선생님이 『법화경』, 『화엄경』, 『법구경』 등에서 어린이에게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 스물일곱 편을 뽑아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책이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불교 설화는 불교의 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편이 된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비유를 통해 불교의 사상을 실감나게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자신이 물에 빠져 죽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바보를 통해 허상에 붙들리지 말고 자... 인류의 영원한 스승 부처님의 가르침 이 책은 고은 선생님이 『법화경』, 『화엄경』, 『법구경』 등에서 어린이에게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 스물일곱 편을 뽑아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책이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불교 설화는 불교의 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편이 된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비유를 통해 불교의 사상을 실감나게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자신이 물에 빠져 죽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바보를 통해 허상에 붙들리지 말고 자신의 참모습을 밝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함(‘바보 중의 바보’)을, 연못에 핀 연꽃이라도 향기를 함부로 맡으면 집착의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됨(‘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열매’)을 깨닫게 된다. 불교에서는 “일체의 중생이 모두 부처이고 부처와 똑같은 성품(불성)을 지녔다.”라고 말한다. 부처님이 이미 우리에게 부처가 될 수 있는 불성이라는 가능성의 보석을 주었지만, 욕망만 좇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가 옷 속에 매달아 둔 보석을 발견하지 못하고 먹고살 것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며 구차하게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친구가 준 보물’)처럼. 우리 모두는 자기 안의 불성을 깨달아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른 마음으로 자신을 단련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야 한다. 이처럼 불교 교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불교 교리는 우리에게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이 책에서 소개한 스물일곱 편의 이야기가 우리 어린이들이 가꾸어 갈 깨달음의 마음밭에 작은 씨앗들이 되어 줄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지혜와 자비의 말씀 석가모니는 세상 진리에 대해 제자들에게 이야기할 때도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천진하고 장난스러운 얼굴로 편하게 이야기했다. 구도자의 엄숙함보다는 자상한 스승으로서의 인간 석가모니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그 속에는 언중유골 같은 불교의 깊은 정신이 숨어 있어 많은 교훈을 깨닫게 한다. 고은 선생님은 이 책에서 “옛날에 말이야.” 하면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심오한 불교 교리가 담긴 짧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구체적으로 인물을 설정하고 배경을 만들어 어린이가 불교 정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름다운 문장으로 전해 준다. 불교는 특별한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먼저 깨달은 부처님을 스승 삼아 누구든지 열심히 수행하면 우리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그 바탕에 있다. 이 책에 담긴 스물일곱 편의 이야기는 짧으면서도 강한 여운을 남기고, 현실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직접적인 해답을 준다. 불교적인 색깔을 띠지만 우화처럼 편하게 읽혀 어린이들이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불교적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은 1970년대에 계몽사에서 출간한 『갠지스 강의 저녁놀』을 새롭게 편집하고 컬러 삽화를 입혀 출간한 책이다. 어린이가 읽을 만한 불교 관련서가 여전히 드문 요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손색이 없는 책이다. 내용 소개 ■ ‘바른 행동(定業)’을 통한 정진에 대한 이야기: 『잡아함경』의 연꽃 도둑 이야기 히야쿠사 스님은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수행 정진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연못가를 거닐다 연꽃 향기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날 이후 수행은 뒷전이 되고 연못가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연못의 신이 나타나 연꽃 향기를 훔치는 도둑이라고 스님을 몰아붙인다. 그때 한 사나이가 연못에 뛰어들어 연꽃을 꺾어 달아난다. 그런데 연못의 신은 연꽃을 꺾은 사나이는 못 본 체한다. 스님이 항의하자 연못의 신은 “그대는 하얀 곳에 검은 점이 하나 찍혀 있으므로 그 검은 점을 없애기 위해 혼을 낸 것이나, 연꽃 도둑은 온몸이 검은색이므로 거기에 검은 점이 더 찍혀도 그런 줄을 모른다.”라고 대답한다. 그 뒤 스님은 어디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흔들림 없이 수행에 정진한다. (64~71쪽 ‘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열매’) ■ ‘참 마음의 소중함(일체유심조)’에 대한 이야기: 『법화경』의 화성보처(化城寶處) 이야기 보물을 찾아 먼 길을 나선 사람들이 있다. 길을 안내해 줄 스님도 보물 탐험대에 동행한다. 탐험대는 호기롭게 출발하지만 몇 백 리 길을 걸어 붉은 벌판에 이르렀을 때 모두 지쳐 쓰러지고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포기하고 만다. 이때 스님이 신통력으로 성을 만들어 탐험대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길을 나선다. 그런데 탐험대가 뒤를 돌아보니 자신들에게 목마름과 배고픔을 채워 준 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보물을 찾아가는 멀고 험한 길은 우리의 인생을 가리킨다. 삶의 순간순간 힘들고 괴로운 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지만 쉽게 절망하고 포기해 버리면 발전이 없다.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에 휘둘리지 않으면 평온한 마음이 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96~103쪽 ‘붉은 벌판 위에 지은 성’) ■ 불교의 실천 방법인 ‘중도(中道)’에 대한 이야기: 『잡아함경』의 소나 스님 이야기 부처님 제자 가운데 소나라는 스님이 있었다. 소나 스님은 용맹정진 수행에 매달렸지만 망상이 일어 제대로 마음공부가 되지 않자 부처님에게 차라리 속세로 돌아가 비나를 타는 것이 어떨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부처님이 “비나를 탈 때 줄을 지나치게 죄거나 너무 늦추면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듯이, 수행을 할 때도 너무 조급히 서두르면 마음이 들뜨게 되고 너무 느리면 게을러진다.”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소나 스님은 비나 줄을 고르듯 마음을 가다듬어 서두르지도 게으르지도 않고 꾸준히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게 된다. (197~203쪽 ‘비나를 연주하는 스님’) 이 외에도 석가모니가 생로병사의 고통(苦)을 벗어나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 사문유관 이야기(‘끝없는 길’),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영원히 보살로 남겠다는 서원(誓願)을 세우고 지옥에서 눈물로 교화한다는 지장보살 이야기(‘지옥에서 만난 부처님’), 오늘날 연등의 기원이 된 가난한 여인이 간절한 소망으로 밝힌 등불 이야기(‘가난한 여인의 등불’), 세상일에 통달했다며 대낮에 횃불을 들고 다니는 교만에 빠진 사람의 이야기(‘횃불을 든 사람’), 이기심으로 전체가 죽게 된 머리 둘 달린 새 이야기(‘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들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큰스님의 선문답에 문득 무릎을 치듯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소개

1933년 군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은태(銀泰). 1950년 6·25 전쟁 중에 이름의 끝자는 떼어내고 은(銀)이라고 자칭한 이래 오늘에 이르렀다. 중학교에 다닐 때 우연히 길에서 주운 한하운 시인의 시집을 밤새 읽고 난 뒤 시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이듬해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그 기억으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다가 1952년 입산하여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불교의 승려가 되었다. 이후 10년간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7년 '불교신문'을 창간하고, 초대 주필이 되어 그 신문에 논설과 시를 발표한다. 1958년 『현대시』에 「폐결핵」을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1961년 『반야심경해의』, 『불교의 길』을 선학원에서 출간했다. 1962년 환속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시.소설.수필.평론 등 140여 권의 책을 내놓았다. 그 가운데 많은 책들이 영어, 독어, 불어, 일어 등으로 번역되어 다른 나라에서도 읽히고 있다. <고은 시 전집>, <고은 전집>, <백두산>, <만인보> 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작이다. 고은의 문학적 성향은 <문의 마을에 가서>를 낸 1974년을 기준으로 크게 둘로 나뉘는데, 그의 전기 시들은 허무의 정서, 생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심미적인 탐닉이 주를 이루는 반면 후기 시들은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투쟁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등 국내의 문학상을 10여 개나 받았고,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 시인상 평생공로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을 받았다. 2010년 현재 현재 서울대 초빙교수로, 관악모둠강좌 ‘우리들의 안과 밖-고은의 지평선’을 맡고 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이 오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 『고은시전집』, 『고은전집』, 서사시 『백두산』 7권, 전작시 『만인보』 30권, 『나는 격류였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 끝없는 길 / 유마의 작은 방 / 지옥에서 만난 부처님 / 어린 선재의 여행 / 가난한 여인의 등불 / 바늘집의 딸 / 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열매 / 사랑의 왕 / 어머니의 슬픔 / 횃불을 든? 사람 / 붉은 벌판 위에 지은 성 / 가장 깊은 상처 / 친구가 준 보물 / 가장 작은 물방울 / 말 잘하는 스님 /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 500명의 동지를 위하여 / 독을 없애는 약 / 바보 중의 바보 / 덜 익은 고기 / 고물상 큰아버지와 조카 / 거북이의 먼 여행 / 비나를 연주하는 스님 / 장님 아나율의 지혜 / 집을 나간 아들 / 두 자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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