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6215561 / 272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김은경
-
랜들 먼로
-
라일리 블랙
- 16,920
- 22,500
- 22,500
- 18,900
- 자연과학/공학 > 교양과학/기술 일반 > 과학에세이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장 이론물리학자가 한국 사회에 내놓는 발칙한 정치학적 상상력! 1. 과학대중화에 대한 대담한 역발상 오늘날 역사나 철학도 비슷한 처지이지만, 과학만큼 대중에게 말을 걸면서 일종의 ‘강박관념’까지 느껴야 하는 분야도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과학의 원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과학 대중화 담론의 화두는 이것이 대세였다. 즉 어떻게 꼬드길 것인가였다. 혹시 그것은 착한 선생님 같은 생각은 아니었을까? 가르치려 드는 순간, 설명하려 드는 순간 오히려 대중은 과학과 더욱 멀어졌던 것은 아닐까? 일상... 소장 이론물리학자가 한국 사회에 내놓는 발칙한 정치학적 상상력! 1. 과학대중화에 대한 대담한 역발상 오늘날 역사나 철학도 비슷한 처지이지만, 과학만큼 대중에게 말을 걸면서 일종의 ‘강박관념’까지 느껴야 하는 분야도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과학의 원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과학 대중화 담론의 화두는 이것이 대세였다. 즉 어떻게 꼬드길 것인가였다. 혹시 그것은 착한 선생님 같은 생각은 아니었을까? 가르치려 드는 순간, 설명하려 드는 순간 오히려 대중은 과학과 더욱 멀어졌던 것은 아닐까? 일상생활의 용어와 사례로, 코믹한 상황 설정으로 과학의 원리를 알려줘봤자 그때만 반짝할 뿐이었다. 과학적 지식과 사유가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접근법이 너무 획일적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대중이 과학의 원리를 깨닫기만 하면 그 효용성은 알아서 느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한 면은 없었을까? 는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세상에 나온 책이다. 우리는 왜 과학을 ‘설명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여길까? 오히려 과학은 세상을 보는 렌즈로 우리에게 주어진 도구는 아닐까? 세상을 뒤집어보는 뒤집개로, 해부하는 메스로 써야하는 게 아닐까? 이 책 또한 과학을 몰라주는 세상에 대한 과학자의 조급증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접근법이 다르다. 저자 이종필은 과학을 험한 정치판에, 복잡한 경제나 미묘한 문화판에 가져와서 마구 굴린다. 과학이 과연 실험실을 벗어나서도 의미를 가질 것인지, 물리학적 공간의 현상이 세상 속의 권력이나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비슷한 대칭성을 띠게 될 것인지를 알아보고 있다. 반대로 세상의 현상들이 과학적으로 볼 때 어떤 운동인지, 끊어짐과 연속인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그 출발점은 입자물리학자인 저자가 보기에 세상에 불합리한 것, 합리성을 가장한 합리화가 너무나 많았다는 데 있다. 그래서 저자는 과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과학자가 생각하는 ‘합리성’의 잣대로 사회를 재기 시작했다. 결코 과학을 설명하고 알리는 데 목적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과학이 하나의 비유로, 거울로 세워지고 야유와 풍자의 그물로 짜여진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책은 과학자의 사회비판서이면서 동시에 사회에 개입된 ‘정치화되고 관점화된 한 사람의 과학지식’에 대한 소개서의 성격도 띤다. 그 역발상이 가져다주는 역동성과 낯설음이 가 갖는 새로움이다. 2. 두 문화의 ‘결합’이 아닌 ‘융합’ 80년대 학번의 막차에 올라탄 저자는 대학시절 운동권이었다. 앞에 나서서 대중을 이끄는 활동가는 아니었지만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했다. 물리학 전공은 뒷전이었다. 10여 년 뒤 지금 그는 이론물리학자가 되었다.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하며 사회에 대해 고민한 것은 그에게 추억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자의 시각에서 사회를 분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주었다. 따라서 이 책은 사회에 대한 과학자의 훈수두기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다. 좀더 내밀하고 적극적인 ‘자아의 정체성’이 많이 반영된 글이다. 지금껏 과학자가 문과와 이과로 나뉜 두 문화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한 책을 내놓은 경우는 드물었다. 대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짝사랑하거나 비난하는 일방향 담론이었지, 그것을 한 몸에 육화시켜 글로 뽑아낸 경우는 별로 없었다. 이 책이 과학과 사회의 기계적 결합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저자는 정치, 문화, 사회, 인간의 네 영역에서 때로는 현상학적인 분석을 때로는 철학적인 질문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책의 목차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부 ‘정치’에서는 ▲과학적 사고의 ‘불능’이 초래할 위험성을 예시하고 대통령에게 왜 ‘물리학적 사고’가 필수인지를 설파한다, ▲부패한 정치인이 한 방에 검증되지 않는 까닭을 과학에서의 이론과 실험의 관계를 통해 설명한다. ▲2007년 대선 당시 터진 BBK사건을 엔트로피 이론으로 설명한다. ▲나아가 정치에 대한 객관적 관찰이 불가능한 이유를 과학의 ‘이론의존성’ 문제로 해명한다. ▲마지막으로 진화론과 우주론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제도인 ‘1인1표’ 원리를 들여다본다. 제2부 ‘문화’에서는 ▲물리학에서의 ‘위계 문제’를 해결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여성물리학자 랜덜에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러브콜을 하고 있는 이유 ▲물고기를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참여해 대박 스펙타클을 만들어낸 외국 영화의 사례 ▲완벽한 과학이론과 웰-메이드 텔레비전 드라마의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다섯가지 공통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한국의 등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및 영화에서 2% 부족했던 점을 ‘과학적’으로 찾아낸다. 판타지와 실사의 부조화, ‘미세조정의 문제’, ‘인식’ 없는 ‘수식’으로만 존재하는 과학 등이 그것이다. 제3부 ‘사회’에서는 ▲최근 발견된 우주의 암흑물질이 왜 인류의 무지를 증명하는지, 나아가 이를 글로벌 경제 영역에 적용해서 하우스만과 스투제니거의 암흑물질 설이 미국경제 부활 프로젝트로 도입되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주·풍수에 대해서 과학적인 설명을 시도한다. 무조건 비과학적으로 배격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것들을 ‘정량적’으로 모형화하고 실험하려는 시도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최근 기업들의 신입사원 연수에 도입되는 등 유행하는 ‘과학화 전투훈련’을 통해 정치·외교에 과학이 필요한 이유, 게임으로 분석하는 쇠고기 협상 문제 등을 선보인다. 제4부 ‘인간’에서는 ▲과학에서의 인류원리가 세상을 다스리는 원칙과 닮은 점, ▲양자역학의 세계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확률’뿐이라는 점, ▲중력 이론이 없으면 우주연구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통해서 한국의 기초과학 현황을 비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리학 방정식의 하나인 ‘우주상수’를 통해 미로에 빠진 현대사회의 미적 질서화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한다. 아래에 본문의 몇 대목을 통해 이러한 저자의 시도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살펴본다.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는 ‘미래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이란 강좌가 있다. 버클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이 강좌는 과학과 전혀 관계없는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의 첫 번째 주제는 에너지와 폭발물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이 내용을 소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의 첫 번째 시간으로는 매우 적합하다”라고 시니컬하게 말한다. 물론 그런 강의가 존재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부러움과 함께. 그런 부러움과 필요성에 대한 자각이 이 책의 제목을 로 만들었다. 대통령들의 비합리성이 국민들에게 주는 고통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오죽했으면 뉴욕타임즈가 2004년 대선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 가리켜 “우리는 그가 정치와 종교의 분리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안도한다”라고 썼을까. 저자는 우리가 정치인들과 대통령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유는 이들의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 두뇌’가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까운 일례로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거나, 2007년 합의 이혼으로 잠깐 국민들의 눈을 속인 예전의 통합신당도 합리나 이성보다는 야만에 훨씬 가까웠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암흑물질도 살리지 못한 미국 경제 분명히 존재하지만(존재한다는 증거가 10개도 넘
목차
머리말
제1부 정치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1
- 대통령 지망생에게 ‘물리학’은 전공필수
과학적 사고의 ‘불능’이 초래할 위험성 | 정치와 종교의 분리만 알아도 훌륭한 대통령감?
| 최소한의 상식과 최소한의 원칙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2
- 부패한 정치인이 한 방에 검증되지 않는 까닭
한두 가지 반격은 이론을 흔들지 못한다 | 이명박은 가장 ‘잘 갖추어진 이론’ | 정치에서의 뒤엠-콰인 명제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3
- 터무니없이 낮은 엔트로피, BBK 사건
과학자들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을 믿는 이유 | 엔트로피 이론으로 이해할 수 없는 BBK 사건
엉터리 과학논문보다 솔직한 고백이 낫다
정치에 대한 객관적 관찰은 가능한가?
-관찰의 이론 의존성
실험이 이론을 이길 수 없는 이유 | 새로운 실험결과는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 무능한 좌파정권이 나라를 망친다?
1인 1표는 자연의 원리?
-진화론과 우주론
우주는 팽창한다 | 비균질성에서 불평등성으로 | 1인 1표가 갖는 의미
제2부 문화
스필버그를 매혹시킨 물리학자
- 랜덜과 선드럼, ‘위계 문제’의 돌파구를 찾다
다섯 번째 차원이 모습을 드러내다 | 스토리 생산에서 자연과학이 절실한 이유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 생물학자가 만들어낸 영화
물고기 전문가의 강의로 만들어진 영화 | 인문학이 도와줘야 과학이 그럴듯해진다
과학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 과학 이론과 아름다운 스토리라인의 5가지 상관관계
과학과 TV 드라마의 공통점 | 과학의 아름다움을 떠받치는 다섯 가지
미세조정의 문제를 넘어선 한국 드라마
- 「태왕사신기」와 「주몽」의 차이점
판타지와 실사의 부조화 | ‘위계 문제’ 혹은 ‘미세조정의 문제’ | 스토리 일관성 없는 「디 워」
| 가장 과학적인(?) 김수현의 드라마
한국 영화, 제작비 100억 원에 과학 자문료는?
- 고전역학이 부족했던 「신기전」
‘인식’ 없는 수식으로서만 존재하는 과학 | ‘과학적’이지 않고 ‘무협적’이었던 「신기전」
제3부 사회
인류의 무지를 증명한 물질
- 우주상수가 정말 암흑 에너지일까?
인류의 무지를 극명하게 입증하는 물질 |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정체 | “왜 하필 지금 우주가 팽창할까?”
암흑물질도 살리지 못한 미국 경제
- 하우스만과 스투제니거의 암흑물질 설
해외투자가 바로 ‘암흑물질’ |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
과학자와 사주·풍수
- 과학적 원리로 설명한 배산임수
반증이 가능해야 ‘과학’ | 음양오행은 보편적 환경을 코드화한 것 | 사주에는 정량적 분석이 없다
과학이 말할 수 있는 풍수의 문제
정치·외교에도 과학이 필요하다
- 정량화와 모형화, 그리고 시뮬레이션
언론사는 왜 과학적이지 않은가 | 과학화 전투훈련이 이뤄낸 것 | 북한 군대가 정말 한국보다 뛰어날까?
국가 간 갈등은 과학적으로 분석되어야 한다
게임이론으로 분석한 미국산 쇠고기 협상
- 수학 이론이 말하는 성공적인 위협
협상의 과학적 조건에 대한 고찰 | 한국은 합리적인 플레이어인가? | 전문화해야 통합적 시야를 키울 수 있다
제4부 인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확률뿐이다
- 양자역학의 세계
에너지 덩어리로서의 빛의 성질 입증한 광자가설 | 양자역학의 정신을 실현하다 | 코펜하겐 해석의 탄생
중력 이론 없이 우주 연구가 가능할까?
- 한국의 첫 우주인
태곳적부터 짊어졌던 한국인의 ‘천형’ | 근본이 밑바닥인 한국 과학 | “우주여행은 보여주기식 운동경기”
양자역학과 관찰자
- 관측자의 중요성과 고착되지 않는 고유 상태
관측의 결정적인 역할 | “관측 없인 고양이도 어정쩡하게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리학 방정식
- 우주상수와 인류원리
질량이 있으면 시공간은 휘어진다 | 양자역학과 중력을 꿰뚫을 이론 | 미로에 빠지는 듯한 인류원리
‘인류원리’가 실종된 한국 정부
-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교훈
시스템으로 환원되지 않는 인간 자율성 | 로마 천 년의 역사가 보여주는 ‘여백’
| ‘인류원리’가 빠져 있는 쇠고기 협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