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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책가방

송언 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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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춤추는 책가방 송언 저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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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776634 / 64쪽 190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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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짝꿍이랑 손잡고 다니는 거 아닌가 봐. 유치원 다닐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잉, 학교가 뭐 이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가방이 딸랑딸랑, 콧노래도 랄랄라, 학교는 신 나는 곳이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12번째 작품 『춤추는 책가방』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춤추는 책가방』은 ‘짝꿍끼리 손을 잡고 다녀도 될까, 안 될까?’에 대해 고민하는 초등 1학년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다. 학교를 통해 처음 단체 생활을 경험하게 된 초등 1학년 주인공은 친구들의 시선과 놀림을 신경 쓰... “짝꿍이랑 손잡고 다니는 거 아닌가 봐. 유치원 다닐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잉, 학교가 뭐 이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가방이 딸랑딸랑, 콧노래도 랄랄라, 학교는 신 나는 곳이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12번째 작품 『춤추는 책가방』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춤추는 책가방』은 ‘짝꿍끼리 손을 잡고 다녀도 될까, 안 될까?’에 대해 고민하는 초등 1학년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다. 학교를 통해 처음 단체 생활을 경험하게 된 초등 1학년 주인공은 친구들의 시선과 놀림을 신경 쓰다가 가장 친한 단짝 친구와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곧 주변의 시선과 놀림보다는 자기의 생각과 뜻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제목 ‘춤추는 책가방’은 자신감과 우정을 되찾은 아이의 기쁨과 즐거움을 대변하고 있으며, 실제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책가방이 들썩들썩 춤을 출 정도로 신 나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초등 1학년 ‘환희’는 짝꿍 ‘백두산’과 사이좋은 단짝이다. 어느 날, 선생님을 따라 하교하는 길에 백두산이 슬며시 환희의 손을 잡았다. 환희도 웃으며 백두산 손을 꼭 잡았다. 그런데 같은 반의 심술쟁이 할멈 ‘유나’가 “너희 둘, 연애하니?” 하며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그 순간, 환희는 얼굴이 화끈화끈, 가슴이 콩닥콩닥해 재빨리 백두산 손을 탁 놓는다. 그때부터 환희는 백두산이 다시 자기 손을 잡지 못하게 막는다. 뾰로통 화가 난 백두산은 환희를 때리고, 둘 사이는 하루아침에 서먹해지는데……

저자 소개

1956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물러나 여러 해 동안 동화와 소설을 썼다. 지금은 복직하여 서울 동명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지은 책으로 <고구려> <아, 발해> <큰 소리꾼 박동진 이야기> <바리왕자> 등이 있다. 


 


요즘은 소설 쓰는 일을 접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신 나게 놀면서, 동화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 그동안 쓴 동화책으로, [슬픈 종소리] [병태와 콩 이야기] [김 구천구백이] [멋지다 썩은 떡] [딱 걸렸다 임진수] [마법사 똥맨]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떴다! 꼼지락 공주네 반 아이들] [춤추는 책가방], [김배불뚝이의 모험],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따뜻한 봄날, 나뭇잎 위에서 햇살이 반짝반짝 미끄럼을 타고 있었어요.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두 줄로 서서 선생님을 따라 교문 앞까지 걸어가요. 그리고 삼거리 슈퍼 앞에서 헤어져요.
그날도 선생님을 따라 교문 쪽으로 걸어가는데, 백두산이 내 손을 살짝 잡는 거예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우리는 짝꿍이니까요.
그래서 나도 백두산 손을 꼭 잡았어요. 우리는 랄랄라 콧노래도 불렀어요.
그런데 뒤따라오던 유나가 물었어요.
“야, 너희들! 집이 같은 쪽이니?”
“아니, 다른 쪽인데, 왜?”
난 아무렇지 않게 말했어요.
그러자 유나가 심술쟁이 할멈처럼 따졌어요.
“그런데 왜 손잡고 가니?”
“뭐라고?”
심술쟁이 유나 할멈이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까딱까딱해 보이며 물었어요.
“너희 둘, 연애하니?”
그 순간 나는 머릿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아까까지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연애’라는 말이 내 가슴에 콕 박히자, 별안간 세상이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마른하늘에서 후드득후드득 소낙비가 쏟아지듯, 가슴은 콩닥콩닥, 얼굴은 화끈화끈!
나는 재빨리 백두산 손을 탁 놓았어요.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단짝 친구
손 안 잡을 거야
미술 시간
사랑의 화살
네가 무슨 상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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