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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819485 / 32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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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제5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인 <열여덟의 여름>을 포함한 소설책 『열여덟의 여름』은 꽃을 모티브로 한 4편의 연작 미스터리이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미스터리와 함께 나팔꽃, 금목서, 헬리오트로프, 협죽도의 향기가 한데 어우러진 여름날의 젊은 청춘의 이야기. 하고싶은 말을 꽃말에 담아 대신 꽃을 주고받은 이들의 마음을 각 이야기를 읽으며 알아채는 은근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당신의 마음에 한 송이 꽃을 피워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미쓰하라 유리의 아름다운 연작 미스터리 2008년 여름의 끝,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만큼 선선하면서도 저물어가는 오후 햇살?처럼 따사롭고 아련한 느낌의 미스터리 『열여덟의 여름』을 선보인다.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동시에 연애소설 부문 추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독특한 전력을 지닌 이 단편집에는 서로 다른 네 가지 ‘꽃’을 키워드로 하는 네 편의 미스터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네 편 모두 단편답지 않은 탄탄하고 완결성 높은 구성과 ... 당신의 마음에 한 송이 꽃을 피워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미쓰하라 유리의 아름다운 연작 미스터리 2008년 여름의 끝,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만큼 선선하면서도 저물어가는 오후 햇살처럼 따사롭고 아련한 느낌의 미스터리 『열여덟의 여름』을 선보인다.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동시에 연애소설 부문 추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독특한 전력을 지닌 이 단편집에는 서로 다른 네 가지 ‘꽃’을 키워드로 하는 네 편의 미스터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네 편 모두 단편답지 않은 탄탄하고 완결성 높은 구성과 매끄러운 문장이 돋보인다. 제5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한 표제작 「열여덟의 여름」은 18살의 재수생 신야와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수상한 면이 있는 구미코의 만남과 관계에 얽힌 비밀을 다룬 작품으로, 청춘 소설 혹은 연애소설을 연상시키는 전개 속에 자연스럽게 사건의 복선을 녹여내고 등장인물의 동기를 밝혀가는 후반부의 구조적 반전이 평단과 독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세대 차가 부른 오해와 가족의 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자그마한 기적」, 막무가내 형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애틋하면서도 미소 짓지 않을 수 없는 「형의 순정」, 옛 제자가 겪은 과거의 비극에 얽힌 진실이 충격적인 「이노센트 데이즈」까지, 각각의 작품이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커다란 하나의 꽃다발이 되어 독자들에게 좋은 향기를 선물한다. 나팔꽃, 금목서, 헬리오트로프, 협죽도… 네 가지 꽃에 숨겨진 4색(四色) 비밀 언뜻 보기에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네 개의 작품을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는 바로 꽃이다. 「열여덟의 여름」에서는 나팔꽃이, 「자그마한 기적」에서는 금목서가, 「형의 순정」에서는 헬리오트로프, 그리고 「이노센트 데이즈」에서는 협죽도가 등장한다. 이 꽃들은 단순한 소품의 차원이 아니라, 각각의 이야기 전개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사건의 해결과 비밀을 밝히는 데 핵심적인 키워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그마한 기적」의 경우에는 금목서의 향기가, 「이노센트 데이즈」에서는 협죽도의 양면성이 중요한 단서가 되는 등 작품마다 꽃을 활용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 작가의 아이디어와 구성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을 정화시키는 상냥하고 다정한 문장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그리고 잠깐이나마 ‘인생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라고 생각해주신다면, 더 이상의 기쁨도 없을 것입니다.” -미쓰하라 유리 미쓰하라 유리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에서는 ‘다음 작품을 꼭 읽고 싶은 작가’로 주목받아왔다. 『열여덟의 여름』은 본격 추리소설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서정적이면서도 은은한 감동을 주는 큰 줄거리에 추리 문법과 미스터리적 요소를 적절하게 삽입하여, 독자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이야기에 몰입해 순수하게 작품 자체를 즐기도록 하는 묘미가 뛰어나다. 또한 이 작품은 ‘읽고 나면 마음이 정화된다’는 찬사를 받았을 만큼, 저자인 미쓰하라 유리의 강점인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부드럽고 고요한 문장이 돋보인다. 오해와 비밀, 비극의 한가운데에서 좌절하고 분노하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그저 ‘좋아한다’는 한마디를 숨기고 있을 뿐인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다정한 목소리로 전하면서, 이들처럼 소용돌이치는 감정 속에서 힘들어할지 모를 독자들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당신의 창가에는 어떤 꽃이 피어 있습니까? “네 꽃 중 적어도 하나 정도는 창가에 장식해두고 싶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나팔꽃을, 누군가의 마음을 끌고 싶은 사람은 금목서를, 헌신적인 사람은 헬리오트로프를, 희망이 필요한 사람은 협죽도를…….” - 역자 후기 중 절대로 알고 있음을 드러내서는 안 되는 비밀 때문에 진심을 전하지 못한 신야, 서로가 지닌 상처의 무게 때문에 쉽게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던 미즈시마와 아스카, 고백을 눈앞에 두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도이치, 좋아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후미카, 그리고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지켜보며 격려하는 주변 사람들까지, 『열여덟의 여름』을 채우는 이들은 모두 극한의 슬픔과 아픔을 지나면서 한 뼘 더 자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을 긍정하며, ‘사람’에 대한, ‘사람’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마음속 정원 가득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그 꽃이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기를, 누군가가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해 아파한 기억이 있다면, 늦여름의 어느 날 그 기억에 울고 싶어진다면, 미쓰하라 유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당신이 피운 꽃의 아름다운 향기를, 혹은 어딘가에서 당신을 위해 피어 있을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열여덟의 여름
자그마한 기적
형의 순정
이노센트 데이즈
후기를 대신하여, 감사의 글
문고판 후기
해설_ 오바야시 노부히코(大林宣彦)
옮긴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