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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492409 / 1159쪽 215 x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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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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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천황과 도쿄대 [2]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본인은 지금이야말로 근현대사를 다시 배워야 할 것이다.” 일본 근현대사의 실체를 날카롭게 해부한 지知의 거장 다치바나 필생의 대작! “당시 일본 역사의 대전환을 중심적으로 움직인 것은 천황이라는 존재였으며, 천황 이데올로기이며, 천황주의자였다. 그리고 그러한 천황관의 상극이 가장 격렬하게 드러난 중심 무대가 도쿄대였다.” 7년간의 연재 끝에 탄생한, 일본 근현대사에 관한 방대한 르포르타주 잊혀질 만하면 다시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문제,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와 큰 마찰을 빚는 ... “일본인은 지금이야말로 근현대사를 다시 배워야 할 것이다.” 일본 근현대사의 실체를 날카롭게 해부한 지知의 거장 다치바나 필생의 대작! “당시 일본 역사의 대전환을 중심적으로 움직인 것은 천황이라는 존재였으며, 천황 이데올로기이며, 천황주의자였다. 그리고 그러한 천황관의 상극이 가장 격렬하게 드러난 중심 무대가 도쿄대였다.” 7년간의 연재 끝에 탄생한, 일본 근현대사에 관한 방대한 르포르타주 잊혀질 만하면 다시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문제,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와 큰 마찰을 빚는 일본. 하지만 2008년 8월 현재의 독도 문제는 전처럼 안일한 대응만으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신간 『천황과 도쿄대』(전 2권)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메이지유신 이후 교육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쿄대, 그리고 일본 정치의 핵심이 되는 천황제, 이 둘을 주축으로 지금의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추적한 논픽션 드라마이다. 일본 ‘지의 거장’, 최고의 제너럴리스트라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장장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본 근현대사의 모든 것’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그 방대한 결과물을 두 권의 책에 담아냈다. 다치바나는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우주로부터의 귀환』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최고의 지성인으로 불리는 작가이다. 1964년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문예춘추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퇴사한 뒤,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자신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과 독서 욕구를 자극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자국의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졌다. 『천황과 도쿄대』는 다치바나의 다양한 저서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역사’를 다룬 책으로, 1998년 2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문예춘추》에 연재한 「나의 도쿄대론」을 묶은 것이다. 일본 대학교육의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연재를 시작한 그는,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는 과정에서 일본 대학의 숱한 결함이 근대국가 일본이 지닌 문제와 뿌리를 같이하는 거대한 것임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연재 제5회 이후부터는 (중략) 도쿄대 역사를 살펴보는 형식을 취하면서 근대국가 일본의 국가론적 역사를 살펴보는 대형 연재물이 되고 말았다.”(2권 914쪽) 총 2,300여 쪽에 다다르는 어마어마한 분량이지만 다치바나 다카시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당시의 긴박한 시대상황으로, 책을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 이 책은 일본이라는 근대국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근대국가는 어떻게 현대 일본으로 연결되었는지, 일본의 우익적 DNA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일본은 저 ‘제국의 시대’에 나라의 운영을 그르쳐서 한때 엄청난 파국을 겪고 마침내는 대일본제국 자체를 소멸시켜버렸다. 그 결과 일본국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고난의 세월을 겪었다. 그런데 그 시절 일본국의 운영에서 나타난 커다란 과오는 애초에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중략) 아마도 시간을 거슬러 가며 인과관계의 그물눈을 차근차근 짚어보면 나라 전체가 아직 어리고 단순한 시대에 내려진 결정적인 결단들 중에서 커다란 과오의 원형 같은 것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품었던 추측이다. ―1권 머리말, 10쪽 일본의 대학은 어디서부터 이렇게 잘못되었을까 생각하며 조사를 해보니, 대학교육의 수준 문제(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어느 정도로 가르칠 것인가)는 상당히 뿌리가 깊어, 일본에 대학이 생긴 이래 계속되어온 커다란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도쿄대 역사를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가 조사하다가 도쿄대 역사는 결국 메이지국가 만들기 자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연재 제5회 이후부터는 문체까지 바꾸어 사실상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여, 도쿄대 역사를 살펴보는 형식을 취하면서 근대국가 일본의 국가론적 역사를 살펴보는 대형 연재물이 되고 말았다. ―2권 64장 히라가의 도쿄대, 전쟁체제 아래 크게 번영하다, 914쪽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어느 시기에 무슨 사건이 있었나를 다룬 역사물에 그치지 않는다.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경위를 역추적하고, 해당 중심인물에 얽힌 역사 이면의 사정을 파헤치며, 당시 이야기할 수 없었던 비밀과 속사정을 인터뷰, 취재, 자료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폭로해낸다. 이러한 면에는 역시 다치바나다운 자료 조사 및 섭렵이 돋보인다. 또한 방대한 분량에 피로를 느낄 수 있는 독자들에 대한 배려로, 책에 등장하는 무수히 많은 인물, 사건, 저서(논문, 잡지) 등은 거의 모두 ‘찾아보기’에서 찾을 수 있고, 해당 인물 및 주요 저서 등은 각 장에서 사진을 함께 실었다. 또한 참고문헌 일체를 원서 그대로 수록했다. 1권은 1,160쪽, 총 35장(1장~3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쿄대의 형성 과정과 국가를 위해 존재한 ‘대학’의 문제점을 말한다. 또한 천황을 중심으로 한 ‘초국가주의’의 초석이 마련되는 과정을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2권은 1,128쪽, 총 32장(36장~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0년대부터 일본 대학이 자유주의를 박탈당하며 우익 세력에 의해 점차 국가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전 과정과 제2차대전에 패망한 경위, 전쟁 책임 문제 등을 다루었다. 국가총동원체제와 일본형 파시즘의 원류를 찾다 『천황과 도쿄대』는 일본 상부구조의 전형인 도쿄대, 그중에서도 핵심인 법학부와 경제학부를 주 무대로 삼고 천황을 주인공으로 삼아 내용을 전개한다. 일본 근현대사의 최대 연출자는 천황(제)이고 당시 다양한 이념과 정책이 학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던 무대가 도쿄대였으므로, 이 책은 그 시대 일본제국의 사상과 동향을 여러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는 장대한 드라마가 되었다. 대학의 원래의 기능과 반대로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데 앞장 선 ‘도쿄대’와 국가의 존속 그 자체가 되는 ‘천황’은 메이지유신 이후부터 종전까지의 일본을 형성했으며, 그 영향은 현재 일본에 여전히 남아 있다. 도쿄대로 대표되는 대학은 국가를 위한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기능해왔고, 그러한 교육을 받고 다시 국가에 투입된 사람들이 일본을 국가주의로 몰고 간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물론 당시 도쿄대 내에서도 ‘국가주의’에 반하는 세력이 있었다. 하지만 우익 국가주의자들은 여기에 깊은 불만을 품었고, 불온한 발언과 학설을 이유로 정부가 법학부 교수 외 39명의 교수를 해임시킨 교토대 ‘다키가와 사건’(1933년 5월)과 천황의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도쿄대 교수를 해임시킨 도쿄대 ‘천황기관설 문제’(1935년)를 일으켜 대학을 정치력으로 굴복시키고 뜻을 이루었다. 천황기관설 문제 이후 우익 세력의 공격은 모든 방면으로 펼쳐져, 좌익 혹은 자유주의 경향을 보이는 도쿄대 교수들은 예외 없이 공격의 표적이 되었고, 대학 측이 패배에 패배를 거듭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튿날 우리는 성명서를 작성하고 각자 서명하여 우치다 총장에게 건네주고는 깨끗하게 대학과 결별했다. 우리는 대학이 이렇게 나오리라는 것을 실은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또 우리가 이제 와서 대학에 돌아가도 파시즘이 지배하는 경제학부 안에서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총장의 이런 태도에도 별로 분노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략) 그 비애는 우리의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유서 깊은 도
목차
머리말
1장 도쿄대는 가쓰 가이슈가 만들었다
2장 메이지 4년, 도쿄대 의학부는 학생의 80퍼센트를 퇴학시켰다
3장 초대 학장 가토 히로유키의 변절
4장 『국체신론』과 ‘천황기관설’
5장 게이오대는 도?쿄대보다 대단했다
6장 와세다대의 자립정신, 도쿄대의 점수주의
7장 낙제생 출신 기타사토 시바사부로 박사의 저항
8장 ‘불경사건’으로 우치무라 간조를 위협한 제1고 학생
9장 도쿄대 국사과의 ‘고지마 다카노리 말살론’
10장 천황 ‘신격화’로 가는 길
11장 러일전쟁을 부추긴 일곱 박사
12장 도미즈 히론도 교수의 ‘러일전쟁 계속론’
13장 도미즈 사건과 미노베 다쓰키치
14장 전 백호대 출신 총장 야마카와 겐지로의 분투
15장 야마카와 겐지로와 초능력자 천리안사건
16장 사와야나기 교토대 총장의 교수 7명 파면 사건
17장 도쿄대 경제는 히토쓰바시를 당하지 못한다
18장 대역사건과 모리토 다쓰오
19장 다이쇼데모크라시의 기수 요시노 사쿠조
20장 ‘우익 이데올로그’ 우에스기 신키치 교수와 거물 원로
21장 원로 야마가타 아리토모의 학자망국론
22장 혈맹단 사건에 참가한 제대생
23장 도쿄대 신우익의 기대주 기시 노부스케
24장 신인회 최고의 무투파 다나카 세이겐
25장 3·15 공산당 대검거의 파문
26장 가와카미 하지메는 왜 교토대를 떠났나
27장 가와카미 하지메와 스파이 M
28장 혈맹단과 야스오카 마사히로
29장 쇼와유신의 최선봉에 섰던 제대생 요쓰모토 요시타카
30장 국가 개조 운동의 카리스마 이노우에 닛쇼
31장 혈맹단 사건―환상의 ‘기원절 테러 계획’
32장 공산당의 ‘적화운동’ 격화와 ‘일인일살’
33장 혈맹단원을 숨겨준 두 사람의 거물 사상가
34장 곤도 세이쿄와 혈맹단 그룹의 붕괴
35장 온 일본을 우경화시킨 5·15사건과 신병대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