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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

서동욱.김행숙 저 | 민음사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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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6445 / 153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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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4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는 이번 시집에서는, 김수영의 시 세계를 다채롭게 계승한 우리 시대의 젊은 김수영들이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펼쳐 낸다. 이원, 이장욱에서 박연준, 오은에 이르는 40인의 시인들에게서 김수영은 틀림없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거대한 뿌리”에 대한 기념일 뿐 아니라 무섭게 생장하는 ‘실뿌리들’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그의 시는 영원히 현재다
“오늘의 김수영들이, 김수영에게 바친다.”


김수영은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8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기까지 새로운 감수성의 시인, 밀도 높은 사유와 날카로운 현실감각을 지닌 산문가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과감하고 전위적인 시작법으로 오늘날 모더니즘 시의 뿌리가 되었으며, 문학의 정치 참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 또한 보여 주었다. “내일의 시는 미지(未知)”라는 그의 실험 정신은 언제까지나 신선한 충격으로 남을 것이다.
4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는 이번 시집에서는, 김수영의 시 세계를 다채롭게 계승한 우리 시대의 젊은 김수영들이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펼쳐 낸다. 이원, 이장욱에서 박연준, 오은에 이르는 40인의 시인들에게서 김수영은 틀림없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거대한 뿌리”에 대한 기념일 뿐 아니라 무섭게 생장하는 ‘실뿌리들’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기도 하다.

영원한 청년, 김수영에게 바치는 오마주

이 시집에 시를 실은 시인들은 모두 40명이며 김수영의 몰년인 1968년 이후 출생한 이들로서, 김수영의 계보를 잇는 시 세계를 보여 주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이다. 시인들 각자는 개성 넘치는 신작 시 한 편과 짧은 산문 한 편을 실었다. 특히 산문은 김수영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김수영과 오늘날의 젊은 시인들이 일으키는 화학반응이 매우 독특한 형태로 드러난다. 모두 김수영의 구절들을 인용하거나 변형한 것인 산문의 제목은, 그리움과 경의를 함께 담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서동욱.김행숙
엮은이 : 김행숙
199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을 펴냈고, 그 밖에『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 『창조와 폐허를 가로지르다』 『마주침의 발명』 『에로스와 아우라』 등의 책을 썼다. 노작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16년 현재 강남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엮은이 : 서동욱
벨기에 루뱅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대 유럽 철학, 예술 철학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익명의 밤』, 『철학 연습』, 『생활의 사상』 등을 쓰고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등을 엮었다.  

책 속에서

그의 시는 영원히 현재다
“오늘의 김수영들이, 김수영에게 바친다.”

우리는 이 시집에서, 김수영의 구절들에서 빠져나오는 묵은 잉크가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새로운 정신과 뒤섞여 만들어 내는 놀라운 색깔과 소리와 현란한 무늬를 보고 듣게 될 것이다. -서동욱(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강성은 켈라드리안 숲
강 정 무덤이 떠올라 별이 되니 세상은 한참이나 적막하더라 - 김영태 풍으로
김경인 도마뱀의 편지
김경주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2
김 근 거리
김민정 나미가 나비를 부를 때
김 언 소설을 쓰자
김이듬 오빠가 왔다
김중일 날개들의 추격전 - 폴, (마리아), 피터, 사막쥐, 양귀비
김지녀 여름이 모든 잎을 흔들며 떠나간다
김행숙 가로수의 길
문혜진 호미니드의 발자국 - 물의 프랙탈
박연준 소혹성 B612호에 혼자 남은 꽃
서동욱 산부인과 초음파
손택수 망치라는 물고기
신용목 인디언의 땅
신해욱 나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심보선 극악한 그리움
안현미 암실에서 뜯어 온 시간
오 은 식충이들
유형진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 올드밤비의 마지막 새끼 곰
윤의섭 화계(花界)
이근화 꿀이라고 생각되는 맛
이승원 Plan B
이영주 나의 인사
이 원 트랙 - 출산
이장욱 강철로 만든 저녁
이재훈 트릭스터(trickster)
이준규 문69
이철성 늑대의 옷
장석원 청년과 슬픔
정재학 유실물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 부쳐
조동범 사고의 날들
조연호 조화공예(弔花工藝)
진은영 감기 선언
최금진 머리카락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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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연 서커스
황병승 밀실의 바보
황성희 원숭이의 간편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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