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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새를 그리는 아이

이지현 저 | 을파소 | 200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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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13601 / 143쪽 180 x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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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미주는 매일 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비밀 일기장을 적어내려 갑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달프기 때문입니다. 귀걸이 하지 마라, 물장난 하지 마라, 영어 학원 갈 시간이다, 텔레비전을 그만 봐라…. 미주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로빈슨 크루소가 되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주는 여름방학을 지내러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섬으로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해방된다는 생각에 너무나 신이 났지만, 정작 섬에 도착하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미주는 부모님 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석구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석구는 미주가 언제나 동경하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듯 보입니다. 과연 석구는 미주의 생각처럼 행복하기만 할까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미주는 매일 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비밀 일기장을 적어내려 갑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달프기 때문입니다. 귀걸이 하지 마라, 물장난 하지 마라, 영어 학원 갈 시간이다, 텔레비전을 그만 봐라…. 미주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미주는 매일 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비밀 일기장을 적어내려 갑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달프기 때문입니다. 귀걸이 하지 마라, 물장난 하지 마라, 영어 학원 갈 시간이다, 텔레비전을 그만 봐라…. 미주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로빈슨 크루소가 되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주는 여름방학을 지내러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섬으로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해방된다는 생각에 너무나 신이 났지만, 정작 섬에 도착하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미주는 부모님 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석구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석구는 미주가 언제나 동경하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듯 보입니다. 과연 석구는 미주의 생각처럼 행복하기만 할까요? 내 마음대로 사는 것, 그게 자유일까? 아이들은 자유를 너무나 거대하고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아니면 그저 단순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선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학교도 가야하고, 학원에도 가야하고, 숙제도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자유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되고,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자유일까요? 동화 속 인물인 석구는 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놀고 싶을 땐 놀고,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학교도 다니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사는 석구는 어쩐지 행복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자신을 부러워하는 미주에게 석구는 되려 화를 냅니다. 자기에게도 잔소리를 해주는 엄마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지요. 누구나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 대가가 따릅니다. 미주는 석구를 만나게 되고 나서 자신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자유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이 동화는 ‘자유’를 원하는 여자아이, 미주의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막연하게 꿈꿔오던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줍니다.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 소개 건강한 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루 섭취해야 하듯이, 건강한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 읽기가 필요합니다. 을파소의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시대의 살아 숨쉬는 가치를 전하기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을파소 브랜드 소개 로 어린이 실용서 시장의 새 장을 연 을파소는 ㈜북이십일의 아동출판 브랜드입니다. 실용지식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교양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린이 창작동화 출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어린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을파소의 지향점은 어린이들에게 동시대의 살아 숨쉬는 지식을 전달하여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파악하고 사고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있어 디딤돌이 될 소중한 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자 소개

1962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다. 1999년 ‘MBC 창작동화’ 공모에서 장편동화 ≪사과꽃 피는 언덕≫으로 대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한 후, 2002년 ‘아이세상’ 장편동화 공모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로 당선되어 문학적 역량을 재확인했다. 등단 이래 주목받는 장편동화를 꾸준히 상재했다. 1999년 ≪사과꽃 피는 언덕≫을 필두로 2000년 ≪형이랑 나랑≫, ≪파란 눈의 내 동생≫, ≪꿈을 꾸는 불씨 하나≫, 2001년 ≪거꾸로 가는 기차≫,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작은 낙타 아저씨≫, 2002년 ≪춤추는 새≫,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 2003년 ≪몽실이≫, 2004년 ≪사자를 찾아서≫, 2005년 ≪몰래한 기도≫, 2008년 ≪새를 그리는 아이≫, ≪울보대장≫, 2009년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2010년 ≪똥싸개 오줌싸개≫, ≪우리 선생님도 똥 쌌대≫, 2011년 ≪학교 가기 싫은 아이≫ 등 의 책을 냈다. 한때 동시를 쓰기도 했는데 2000년도 여름에는 ‘아동문학 연구소’에서 동시 부문 신인상(<겨울 숲> 외 3편)을 받기도 했으며, 2002년도에는 ‘아이세상’에서 공모하는 장편동화 부문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책 속에서

엄마는 어느새 자기 혼자서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차라리 깡통로봇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잖아.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되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참으며 미주는 중얼거렸다.
그러면 이렇게 괴로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가렴, 하면 빨간 원피스를 입고 가면 되고, 바나나를 먹으렴, 하면 바나나를 먹으면 된다. 로봇이 된다면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날 장화를 신고 가라는 엄마의 말을 들으며 슬리퍼를 신고 나가 철퍼덕철퍼덕 물장난을 치고 싶다는 생각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며, 개미 똥이 송송송송 붙은 것 같은 브로콜리를 씹으며 올라오는 구역질을 억지로 눌러 참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리고 신나게 컴퓨터 게임을 해놓고 공부를 했다고 둘러대지 않아도 될 것이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흘금흘금 엄마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 거짓말 한 것이 들통날까봐 조마조마하게 가슴을 졸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냥 엄마가 시키는 대로 뭐든지 하면 될 것이다.
“그래, 차라리 깡통로봇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하며 미주는 일기장을 탁, 덮었다.
(본문 중에서)

딱히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았다. 빈둥거리며 천정을 올려다보고 있던 미주는 휴대 전화를 열어 게임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맥이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나 선생님이 못하게 할 때는 마음 놓고 실컷 게임을 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막상 간섭하는 사람이 없으니 심드렁해졌다. 게다가 휴대 전화로 할 수 있는 게임은 종류도 몇 개 안 되었다.
“컴퓨터가 있으면 좋을 텐데…….”
게임을 종료하고 미주는 진실이에게 전화를 걸어 보았다. 전원이 꺼져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멍하니 마당을 내다보던 미주는 결국 음악을 들으며 한문 쓰기를 하고 책을 조금 읽다가 영어 시디를 들었다. 그런데도 밖은 아직 훤하기만 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저자 서문 - 자유란 뭘까요?
1. 깡통 로봇이 되고 싶어요
2. 꿈은 이루어진다
3. 가자, 꽃섬으로
4. 외할머니 집
5. 첫날
6. 괴상한 아이
7. 섬에서 만난 사람들
8. 새가 되고 싶어요
9. 친구가 되다
10. 왜 그럴까?
11. 만복이 할아버지
12. 탐정이 되다
13. 외할머니의 도움
14.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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