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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학년

시리즈 :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9]

이지현, 심윤정 저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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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19694 / 96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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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 쓰는 개 독구와 까막눈 박또출 할머니 이야기

박또출 할머니는 한글을 읽을 줄 몰라요. 할머니는 잘 살고 있었지만,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놀릴 것만 같았어요. 시무룩한 할머니 옆에 독구가 왔어요. 아! 독구는 한글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 쓰는 개랍니다. 독구는 학교 창밖에서 아이들 공부하는 것을 보며 노는 동안 글자를 익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할머니는 좋은 생각이 났어요. ‘나도 학교에 가서 글자를 배워야겠다!’

용기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저학년 동화예요. 글을 모른 채 오랜 시간 살아온 할머니가 글자를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공감을 주어요. 또한 지역 사투리의 말맛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출판사 리뷰

이지현 저자의 말 공부가 재미있다고? 아주아주 먼 옛날 중국에 ‘공자’라는 분이 살았어요. 유교 사상을 널리 알렸던 공자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으로 아직까지 존경을 받고 있어요. 공자는 유명한 말을 많이 남겼는데 그중 이런 말도 있어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공부의 즐거움을 표현한 말이에요. 그런데 이 말에는 조건이 하나 붙어요.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는 전혀 즐겁지 않아요. 오히려 고통스럽죠.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아마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는 커다란 즐거움을 준답니다.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 가면서 우리는 성장을 합니다. 요즘 말로 업그레이드(Upgrade)가 되는 거죠. 업그레이드가 되면 자존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이 커지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요. 신나는 일이죠. 이 책의 주인공인 박또출 할머니는 배우고 싶었지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이에요. 요즘은 교육 제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돈을 내지 않고도 고등학교까지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옛날에는 초등학교에도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박또출 할머니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마음이 몹시 괴로워요. 그럴 때 어떤 사람들은 포기를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요. 박또출 할머니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누가 박또출 할머니를 도와주었을까요? 궁금하다면 이제 책장을 넘겨 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1962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다. 1999년 ‘MBC 창작동화’ 공모에서 장편동화 ≪사과꽃 피는 언덕≫으로 대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한 후, 2002년 ‘아이세상’ 장편동화 공모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로 당선되어 문학적 역량을 재확인했다. 등단 이래 주목받는 장편동화를 꾸준히 상재했다. 1999년 ≪사과꽃 피는 언덕≫을 필두로 2000년 ≪형이랑 나랑≫, ≪파란 눈의 내 동생≫, ≪꿈을 꾸는 불씨 하나≫, 2001년 ≪거꾸로 가는 기차≫,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작은 낙타 아저씨≫, 2002년 ≪춤추는 새≫,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 2003년 ≪몽실이≫, 2004년 ≪사자를 찾아서≫, 2005년 ≪몰래한 기도≫, 2008년 ≪새를 그리는 아이≫, ≪울보대장≫, 2009년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2010년 ≪똥싸개 오줌싸개≫, ≪우리 선생님도 똥 쌌대≫, 2011년 ≪학교 가기 싫은 아이≫ 등 의 책을 냈다. 한때 동시를 쓰기도 했는데 2000년도 여름에는 ‘아동문학 연구소’에서 동시 부문 신인상(<겨울 숲> 외 3편)을 받기도 했으며, 2002년도에는 ‘아이세상’에서 공모하는 장편동화 부문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할아버지≫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공부했으며, 직접 쓰고 그린 책 《빨간 양 넨네》로 ‘2009 안데르센 상’ 은상을 받았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일학년을 위한 독서습관》《1분 동생》《물어보길 참 잘했다》《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킨 사람들》《열세 살 키라》《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하는 환경 이야기 30》《2학년 스토리텔링 과학동화》《가짜 일기 전쟁》《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언니가 없으면 좋겠어》《어느 날 목욕탕에서》《우리 반에 알뜰 시장이 열려요》《알았어, 나중에 할게!》《공부가 재밌어?《아홉 살 게임왕》등이 있으며, 늘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머리말

공부가 재미있다고?
아주아주 먼 옛날 중국에 ‘공자’라는 분이 살았어요. 유교 사상을 널리 알렸던 공자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으로 아직까지 존경을 받고 있어요. 공자는 유명한 말을 많이 남겼는데 그중 이런 말도 있어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공부의 즐거움을 표현한 말이에요. 그런데 이 말에는 조건이 하나 붙어요.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는 전혀 즐겁지 않아요. 오히려 고통스럽죠.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아마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는 커다란 즐거움을 준답니다.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알아 가면서 우리는 성장을 합니다. 요즘 말로 업그레이드(Upgrade)가 되는 거죠. 업그레이드가 되면 자존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이 커지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요. 신나는 일이죠.
이 책의 주인공인 박또출 할머니는 배우고 싶었지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이에요. 요즘은 교육 제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돈을 내지 않고도 고등학교까지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옛날에는 초등학교에도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박또출 할머니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마음이 몹시 괴로워요. 그럴 때 어떤 사람들은 포기를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요.
박또출 할머니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누가 박또출 할머니를 도와주었을까요?
궁금하다면 이제 책장을 넘겨 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지현

 

책 속에서

“저기요, 말 좀 물읍시다. 혹시 이 근처에 천마관광이라고 써 있는 파란색 버스 못 봤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중략)
“예, 파란색 버슨데 똑같은 차들이 하도 많아서 못 찾겠네요.”
그러자 여자의 손을 잡고 있던 아이가 맞은편에 서 있는 파란색 버스의 옆구리를 가리키며 물었어요.
“저건 금오관광인데요, 할머니 글자 못 읽어요?”
순간 박또출 할머니의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어요. 그건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었답니다.
-본문 24~25쪽

“니 어디서 글자를 배았노?”
잠시 뒤 정신을 차린 할머니가 눈을 빛내며 물었어요.
“학교에서 배웠지요.”
“언제 학교를 다녔는데?”
“할머니 경로당 가서 노는 동안에 나는 학교 가서 놀았지요.”
“글자는 누가 가르쳐 주더노?”
“혼자 배웠는데요.”
박또출 할머니가 또다시 충격을 받은 얼굴로 독구를 내려다보더니 “진짜가?” 했어요. 독구는 창밖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걸 보며 노는 동안 저절로 글자를 익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본문 42~43쪽

 



지난겨울 이후 안동댁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만나자마자 또 말씨름을 하다니…….
“말만 좀 이뿌게 하면 좋을 텐데…….”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중얼거리다가 박또출 할머니는 시를 한 편 썼어요.

안동땍

얼굴은 이뿐데 말은 몬났다.
그래도 안동땍은 내 친구다.

써 놓고 보니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본문 97~98쪽

목차

온천 여행 가는 날
천마관광을 찾아라
비밀은 없다
시 쓰는 독구
나도 학교에 가고 싶다
아무도 못 말리는 할머니
어떡하면 좋아요?
우리는 1학년
선생님놀이
읽기 공부
시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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