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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시리즈 : 미네르바시선 [43]

강우식 저 | 연인M&B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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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154969 / 136쪽 129 x 20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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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별》은 중견시인 강우식 시인의 신작시집으로 ‘노인일기’로 시작해 온 연작시를 65세 정년 이후에 ‘노인시기’로 개명하여 ‘노인시기 연작시집’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노인문제가 좀 더 일상적이며, 광범위할 필요가 있다는 절실함이 가슴에 다가왔다는 시인의 말처럼 심각하게 대두되는 노인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편향이든 현실적인 문제든 노인문제에 대한 참여의식이 시편들에 드러나고 있다. ‘살맛나는 늙은이’가 ‘살맛’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살맛’은 ‘시맛’과 동의어로 우리 시에 ‘늙은이에 대한 맛갈진 시’가 거의 없어서 스스로 그 ‘시맛’ 내는 작품을 써 보았다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노인시기’의 시편은 문자 그대로 자유롭다. 화자도 자유롭고, 주제도 자유롭고, 담화도 자유롭다. 화자를 고정시키지 않고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한다. 쉽게 말해 등장인물부터 다양하다. 노년을? 65세로 설정한 그의 말대로 노인 2년차가 된 시인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이 세상에 사는 늙은이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쳐나간다. 굶어죽은 장모를 안쓰러워하는 사위, 할머니 창녀를 따라가는 파고다공원의 노인, 이과수 폭포 앞에서 절규하는 교포, 좋지 않은 말은 아예 듣지 않는 구용 선생, 절집의 큰스님, 천년 묵은 마애불에 이르기까지 대상... ‘노인시기’의 시편은 문자 그대로 자유롭다. 화자도 자유롭고, 주제도 자유롭고, 담화도 자유롭다. 화자를 고정시키지 않고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한다. 쉽게 말해 등장인물부터 다양하다. 노년을 65세로 설정한 그의 말대로 노인 2년차가 된 시인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이 세상에 사는 늙은이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쳐나간다. 굶어죽은 장모를 안쓰러워하는 사위, 할머니 창녀를 따라가는 파고다공원의 노인, 이과수 폭포 앞에서 절규하는 교포, 좋지 않은 말은 아예 듣지 않는 구용 선생, 절집의 큰스님, 천년 묵은 마애불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노인이 하고 싶은 말, 노인이 느끼는 생각을 그대로 전해 주는 것이다. _박제천(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강우식
강우식
강원도 주문진 출생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수료
196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문학박사, 전 성균관대학교 시학교수
저서 [강우식시전집] 전 2권 외 다수
제20회 현대문학상, 제15회 한국시인협회상, 제6회? 한국펜클럽 문학상(시부문), 제34회 월탄문학상 등 수상.

책 속에서


아내하고 다투고 나온 밤이면
하늘나라에 가서
별들의 틈새에 섞인다.

별들의 공원 벤치는
소곤소곤 귓속말하는 연인들로
늘 따뜻하고

남들은 어떻게 사나 방문한
가정집에는
다정한 눈빛의 아내와
아기 천사가 잠들어 있다.

나는 왜 저리 못사나
별들 속에 들어가 같이
이마를 맞대다 보면
좀 쓴 담요의 숭숭한 내 가슴도
어느덧 하나의 별이 된다.

저 하늘 끝 별들이 학교에서
다투지 말자, 사랑해야 한다
한 수 배우고 휘파람 불며 돌아오는
사내가 된다.

별은 내 인생의
꿈을 묻어둔 곳이다.

-<별> 전문

목차

목차
차례
근일 _ 12
장모상 _ 13
파고다공원의 하루 _ 14
목도장 _ 16
사자자리 유성우 _ 18
겨울 금강산 _ 20
유언 _ 22
비밀통장 _ 23
부에나 비스타 소설 클럽 _ 24
비아그라, 비아그라 _ 26
어떤 재?혼 _ 28
5미터 거리 _ 29
남한강에서 _ 30
돈황 _ 32
명사산 _ 34
앙코르와트 _ 36
염색 _ 38
모과 향기 _ 40
봄바람 _ 42
시래기를 삶으며 _ 44
중풍 _ 45
한세상 살다가는 _ 46
은하수 _ 48
내 아내 1 _ 49
내 아내 2 _ 50
염소에게 라며 편지가 _ 52
컴퓨터를 독학하며 _ 54
서울 황사 _ 56
직지사 즉흥 _ 57
토마토를 혼자 먹는 법 _ 58
검정 고무신 _ 60
아버지처럼 _ 62
암자 _ 64
남장사 목백일홍 _ 66
미황사 동백 _ 68
활발발화두 _ 70
아내의 오십견 _ 72
노숙자의 잠 _ 74
연구실의 실내화 _ 76
구용의 귀 _ 78
모자 _ 80
자연의 계산법 _ 81
입춘설 _ 82
자연 _ 83
엿 한 덩이 _ 84
강 같은 슬픔 _ 86
하늘을 보며 _ 87
요양 1 _ 88
요양 2 _ 90
선유도 _ 92
해인사 사랑 _ 93
돌탑 _ 94
백담사 사계 _ 97
하루 _ 103
항구에서 _ 104
부두에서 _ 106
생밤 깎기 _ 108
가래 _ 110
인생의 죄 _ 111
터키 기행 _ 112
유적지에서 _ 114
아우슈비츠 풍경 _ 116
늙어갈수록 _ 119
오줌 _ 120
이과수 폭포 앞에서 _ 122
별 _ 124
해설/큰 정신의 살맛과 시맛·박제천 _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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