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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예술에대하여외

시리즈 : 한길 그레이트북스 [197]

장자크루소 저 | 김중현 역 | 한길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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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7094 / 51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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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에 실린 두 작품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와 『산에서 쓴 편지』는 각기 루소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지만, 두 작품을 관류하는 한 가지 감정을 발견할 수 있다. 위선과 속임수에 대한 증오가 곧 그것이다.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에서는 약자에 대한 배운 자들의 위선과 속임수를 , 그리고 『산에서 쓴 편지』에서는 약자에 대한 권력을 가진 자들의 위선과 속임수를 비판하고 있다. 그 감정은 곧 진실과 진리 그리고 정의를 추구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배운 자들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위선과 속임수가 지금의 우리 사회에 루소가 살았던 때보다 덜하다는 증거는 없다. 이 사회가 갈수록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그 방증이기도 하다.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권력을 오로지 개인적인 축재와 약자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 과연 그들의 이성을 믿어도 좋을지 강한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배운 사람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가?
이 두 작품은 그런 사람들을 몹시 싫어하는 사람의 글이다. 숭고할 정도로 양심적이며, '진리를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의 글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제네바에서 시계 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생후 9일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불우한 어린 루소는 독서에 탐닉함으로써 자아 탐구에 몰두한다. 1722년 제네바를 떠나 시골 마을 목사의 집에 맡겨진 루소는 빗을 부러뜨렸다는 누명을 쓰고 제네바로 돌아와 재판소 서기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한다. 당시 열네 살이었던 루소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는데 훗날 《에밀 Emile》이라는 교육론은 이 시기에 겪은 방황의 경험을 토대로 쓰였다. 루소는 1728년부터 방랑 생활을 시작하며 드 바랑스 부인과 깊은 정신적·육체적 관계를 맺는데 이는 《고백록 Les Confessions》에 상세하게 진술되어 있다. 루소는 음악 악보의 필경사(筆耕士) 일을 하면서부터 파리에 정착하고 디드로, 달랑베르, 콩디악 같은 당대의 계몽주의자들과 교류한다. 1750년 《과학과 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을 출판하며 사상가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 뒤 《인간불평등기원론 Discours sur l’origine et les fondements de l’inegalite parmi les hommes》(1755), 《정치경제론 De l’economie
politique》(1755), 《언어기원론 Essai sur l’origine des langues》 (사후 간행) 등을 쓰면서 디드로나 볼테르 등과 분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이후 서간체 연애소설 《신(新)엘로이즈 La nouvelle Heloise》(1761),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한 《사회계약론 Du contrat social》(1762), 소설 형식의 교육론 《에밀》(1762) 등의 대작을 차례로 출판했다.
루소는 파리에서 세탁부 테레즈 르 바쇠르와의 사이에 다섯 아이를 낳아 모두 고아원에 맡겨버렸다. 근대적 교육론인 《에밀》의 저자로서 이런 모순된 행위는 두고두고 루소에게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루소는 신앙 문제로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스위스 여러 주로 쫓겨 다녔으며, 영국으로 피신했다 프랑스로 돌아와 1768년 쉰여섯 살 되던 해 테레즈와 결혼했다. 마지막 십 년 동안 그는 《고백록》,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한다 Rousseau juge de Jean-Jacques》,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Les Reveries du promeneur solitaire》 등을 썼으며, 수많은 저작을 통해 스스로의 죄책감과 모순을 서슴없이 드러냈고, 말년에는 드디어 정신적인 평화를 얻었다. 그의 자유민권 사상은 프랑스혁명 지도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일관된 주장은 인간의 본성을 자연 상태에서 파악하려는 ‘인간 회복’이었다. 또한 그의 작품 속에 나오는 자아의 고백이나 아름다운 자연 묘사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1778년 세상을 떠났으며, 1794년 유해가 팡테옹으로 옮겨졌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중현
김중현(金重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 2대학교에서 발자크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 『발자크-생애와 작품세계』 『발자크 연구-서양문학 속의 아시아』 『세기의 전설』 『사드』 『대중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 한길사에서 펴낸 『에밀』(장 자크 루소), 『앙드레 지드의 콩고여행』(앙드레 지드)이 있고, 『향신료의 역사』(장 마리 펠트), 『추리소설의 논리』(토마 나르스작), 『골동품 진열실』(오노레 드 발자크, 공역), 『나폴레옹 어머니 레티치아』(알랭 드코)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루소의 반박문
곡학아세식 학문 연마의 폐해를 질타하다│김중현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머리말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제1부
제2부
루소의 반박문
레날 신부에게 보낸 편지
스타?니수아프 왕의 반박문에 대한 재반박문
그림 씨에게 보낸 편지
마지막 재반박문
르카 씨에게 보낸 편지
보르드 씨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서문
산에서 쓴 편지
'진리를 위해 일생을 바친' 자, 권력의 부당성에 맞서다│김중현
머리말
제1부
첫 번째 편지: 국정회의의 부당한 조치에 대하여
두 번째 편지: 개신교의 본질에 대하여
세 번째 편지: 기적에 대하여
네 번째 편지: 종교문제에 관한 판결에 대하여
다섯 번째 편지: 국정회의의 전횡에 대하여
여섯 번째 편지: 『사회계약론』을 옹호하며
제2부
일곱 번째 편지: 국정회의의 음모와 술책에 대하여
여덟 번째 편지: 시민의 항의권에 대하여
아홉 번째 편지: 국정회의의 거부권에 대하여
장 자크 루소 연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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