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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67339 / 3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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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설주(1908~2001)의 초기 시집 《들국화》와 《방랑기》는 북방파의 외방지향의 정서가 향수鄕愁로 육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시집을 지배하고 있는 시의식은 이향離鄕과 방랑放浪의 고통인데, 이것이 이설주의 시에서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에 대한 부정이라는 이중적 운동으로, 서정적 자아를 텅 빈 공간으로 내모는 요인으로 반응했다. 이런 방랑의 고통이 구성하는 미화된 과거는 결국 현재의 소거消去라는 시의식으로 귀착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설주(1908~2001)의 초기 시집 《들국화》와 《방랑기》는 북방파의 외방지향의 정서가 향수鄕愁로 육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시집을 지배하고 있는 시의식은 이향離鄕과 방랑放浪의 고통인데, 이것?이 이설주의 시에서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에 대한 부정이라는 이중적 운동으로, 서정적 자아를 텅 빈 공간으로 내모는 요인으로 반응했다. 이런 방랑의 고통이 구성하는 미화된 과거는 결국 현재의 소거消去라는 시의식으로 귀착한다. 이런 점은 1930년대 말기부터 한국문단에 나타난 북방파 시인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이설주(1908~2001)의 초기 시집 《들국화》와 《방랑기》는 북방파의 외방지향의 정서가 향수鄕愁로 육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시집을 지배하고 있는 시의식은 이향離鄕과 방랑放浪의 고통인데, 이것이 이설주의 시에서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에 대한 부정이라는 이중적 운동으로, 서정적 자아를 텅 빈 공간으로 내모는 요인으로 반응했다. 이런 방랑의 고통이 구성하는 미화된 과거는 결국 현재의 소거消去라는 시의식으로 귀착한다. 이런 점은 1930년대 말기부터 한국문단에 나타난 북방파 시인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시의식인데, 이설주 시에서 유독 집중적으로 형상화 되고 있다. 그런데 외연으로만 보면 감상 과잉의 외방지향으로 표출되지만, 그 내포는 과거를 끊임없이 환기함으로써 현재의 불행을 잊으려는 한 시대상으로 응축된다. 따라서 이설주의 이런 성향은 북방파 시문학이 거둔 주요한 성과의 하나로 평가해야 한다.
목차
시 《들국화》 수록시 - 강남촌|이민|북창한월|들국화|보국대|세기의 거화|란
《방랑기》 수록시 - 낙동강|방랑기|고산|여정|임|설월|복숭아꽃 피는 마을
《세기의 거화》 수록시 - 거화|학병의 아내|한강|봄 교외|잠자리|자화상
● 작품해설 / 북방파 시와 방랑의 정체 / 오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