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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잃어버린 여덟가지

야마다에이미 저 | 김난주 역 | 북스토리 |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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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75808 / 200쪽 132 x 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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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평범하지 않은 그녀, 야마다 에이미가 그려내는 당돌한 소녀들의 여덟 가지 질풍노도 탈출기! 8편의 단편 속 주인공 소녀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숨겨진 세계를 엿보게 되고, 그 갖가지 은밀하고도 기괴한 사건들을 통해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계의 문을 두드리며 자라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사춘기, 세상의 모든 것을 알 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때론 호기심과 불안감으로 나름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살아가는 소녀들.

이런 순수한 소녀들의 눈으로 바라본 여름날의 에피소드들은, 유쾌하고 발랄한 웃음을 던져주면서도 그들의 사랑, 우정, 행복, 꿈, 희망 등을 담아 한결 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중퇴했다. 1985년 『베드타임 아이스』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며, 분게이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87년 『솔뮤직 러버스 온리』로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1989년 『풍장의 교실』로 히라바야시다이코 문학상, 1991년 『트래시』로 여류문학상, 1996년 『애니멀 로직』으로 이즈미교카상, 2005년에는 『슈거 앤 스파이스』로 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 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에 필적하는 일본 최고의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작가의 거침없고도 자유분방한 삶이 소설만큼이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발표된 신작 『학문』은 고교생들의 성과 순정을 그려 많은 사랑을 받은 『나는 공부를 못해』 이후 13년 만에 발표한 성장소설이다. 각자 다른 욕망을 상징하는 네 주인공의 성장기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일본 문단에서 야마다 에이미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돈 없어도 난 우아한 게 좋아』『추잉껌』『120% COOOL』『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인어수프』『BAD MAMA JAMA배드마마자마』 『사랑의 습관 A2Z』 등이 있다. 

역자 소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쇼와여자대학(昭和女子大学)에서 일본 근대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기한 돈(ふしぎなお金)』『사각형의 역사(四角形の歴史)』『냉정과 열정 사이: 로소(冷靜と情熱のあいだ: Rosso)』 『키친(キッチン)』『박사가 사랑한 수식(博士の愛した數式)』『겐지 이야기(源氏物語)』『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별을 담은 배(ほしぼしのふね)』『신참자(新參者)』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화내지 마. 나, 이만큼 파워 사용한 적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어. 난생 처음, 내 힘으로 한 일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거였다니. 하지만, 운명이란 거 정말 있나 봐. 그리고 아주 작은 에너지로 그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것도 알았어. 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그 얘기, 잘 기억하고 있어. 떨어질 운명은 정해져 있지. 하지만 바다 쪽으로 떨어질지 도로 쪽으로 떨어질지는 본인의 힘으로 정할 수 있어. 그러니까, 알겠어? 그게 산다는 거야.”
- 「그게 다 운명이야」중에서

나는 되바라진 아이였어요. 지금이야 얼굴을 붉히면서도 어린 시절의 자신을 그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당신의 저로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나는 내 주변의 아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어요. 남보다 책을 많이 읽는다, 사람의 마음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남보다 많은 곳을 알고 있다. 그런 점을 늘 의식하면서 어린아이들 세계에서 몸이 작은 어른인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며 살았어요.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뭘 잘 모르는 아이를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또 남보다 많이 갖고 있는 지식을 나누어주는 데 하루하루를 다 썼죠.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은 늘 타인 위에 있다고 느꼈어요. 그런데도 그 나이에, 교만하지 말고 사람들을 사랑하자고 결심했죠. 나는 그때 겨우 아홉 살이었어요.
- 「바다로 가는 길」중에서

목차

1. 그게 다 운명이야
2. 병아리가 죽던 날
3. 엄마의 비밀
4. 바다로 가는 새로운 방법
5. 꽃을 든 여자 이야기
6. 피는 물보다 강한가?
7. 불꽃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방식
8. To be or not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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