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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31275 / 383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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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스나크 사냥』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속도감 넘치는 서술과 하드보일드한 문체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세키누마 게이코는 자살을 계획한 것이고, 오리구치 구니오가 실행하려고 했던 계획도 결코 단순한 ‘개인적 복수’가 아니다. 죄도 없으면서 억울한 일을 당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회적 상식이나 도덕에 반(反)하고, 혹은 법의 적용을 왜곡해 합법성을 획득하는 이기주의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과, “불가해한 현실이나 절대적인 악을 경험한 인간이 총을 드는 순간, 그들 역시 괴물이 되는 게 아닐까”라는 반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60년생, 도쿄 고토 구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쓴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1989년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한 《마술은 속삭인다》를 비롯해 1992년《화차》(야마모토 슈고로 상), 1997년《가모우 저택사건》(일본 SF 대상), 《이유》로 1999년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SF, 판타지, 시대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들을 압도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용은 잠들다》는 1992년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랭크된 화제작으로, 초자연 미스터리를 소재로 하여 인간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과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가 실종사고를 통해 얽혀진 뒤 맞닥뜨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당시 사회적 모순과 병폐를 소설의 배경으로 끌어들여 인간의 선과 악을 나누는 문제로 심화시켰다. 날카롭지만 따뜻함을 유지하는 시선이 작가 특유의 필치와 어우러져 수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금빛 눈의 고양이》《안주》《낙원》《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사냥》《크로스파이어》《모방범》《이유》《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일영
1987년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번역을 시작, 일본어와 영어로 된 소설들을 주로 작업했다. 미야베 월드 시리즈의《누군가》《이름 없는 둑》을 번역했으며, 이 시리즈의《쓸쓸한 사냥꾼》《가모우 저택 사건》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히가시노 게이고의《환야》를 비롯한 몇 작품, 기리노 나쓰오의《다크》, 가이도 다케루의《바리스타 수술팀의 영광》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제1장 새하얀 지도
제2장 어두운 도움닫기
제3장 밤의 밑바닥으로
제4장 종착역
덧붙이는 이야기 1
덧붙이는 이야기 2

옮기고 나서 / 권일영
편집자 노트 / 김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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